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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푸른 바다 구경하기 서산 간월암, 해물칼국수 허리 수술후 첫 여행이다 바다를 보러가고싶었지만 아픈허리로 멀리는 못갈것같고 서산바다를 보러간다 동해에 비해 서해는 푸른빛이 덜하고 파도도 안치지만 그래도 섬이 많은 매력이 있다 좋아 이번에는 간월암에 가본다간월암은 무료주차장이 넓고 크다 금요일인데 관광버스로 단체관광객이 올정도니 서산에 오면 꼭 봐야하는 절이다섬 전체가 절이며 바다 물이 차면 들어가는 입구가 막혀 시간을 맞춰 들어와야한다 우린 3시 이후에 가서 길이 막혀있었다물이 차 수영하고 싶은 사람은 들어가도 좋을것 같다 물이 깊지도 않고 크록스신고 지나갈만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우린 들어가진않고 생각보다 잔잔한 파도에 만족하며 푸른 빛의 예쁜 바다를 보며 놀았다앉아서 물수제비도 던져는데 납작한돌이 많아서 은근 잘 튀어 올랐다5시 반에 물길 열.. 더보기
평택 청년지원센터 쉼데이 수강후기 시상에......평택살면서 청년지원센터 라는게 있는줄 처음 알았다... 평택에서 난방비지원금 준다고 해서 시청찾다가 찾다가 어디 잘못 들어갔다가 우연히 발견평택 청년지원센터 블로그를 잘못 클릭해서 들어갔다가 식물과 힐링을 주제로 원데이클래스 같은 강의가 있어서 신청했다 10명인데 무작위로 추첨해서 운좋게 가게 되었다직접 가드닝도 하고 저 멋진 화분도 직접 만지고 심어보는 거다!!!! 딱 봐도 고급진화분에 큰 식물이 있어서 참가비가 있지 않을까 싶어 확인했는데 없었다^^ 가지고 가는 것도 무거울까봐 어찌 들고가야할지 사진으로 안내까지.....🫢 친절에 감동! 평일 오후 7시라서 좀 일찍 갔다 주차할데는 없다고 미리 문자로 알림까지 와서 자란공영주차장에 대고 좀 걸었다띠용 ???평택역에서 3분거리에 진짜 청.. 더보기
허리 디스크 환자들이 할수있는 운동을 알아보자(정선근 백년운동 책 후기) 어느덧 허리디스크 탈출증으로 카테터 시술을 받은지도 3주가 지났다. 그간 병가 내고 누워있는 시간이 많았다. 엄마가 1~3주 주말에 오셔서 맛있는 밥도 해주시고 일상에서 걷고 집고 움직여야하는 건 콩이의 도움을 받았다. 운동을 해야 건강해지는데 아직은 운동을 하면 안되기 때문에 책을 읽으며 보내고 있다. 처음엔 소파 누워 팔로 책을 드는 자세에서 소파 등쿠션에 책을 끼우다가 불편하니 침대에 누워서 독서대를 가슴에 올려놓고 봤다. 맥킨지 신전 자세로 엎드려서 책을 읽다가 일어서서 보면대 높이를 제일 높이고 책을 올려두고 보기도 했다. 허리아프면 오래 앉아 있을수가 없으니 이제 책도 편하게 못 읽는 것이 슬펐다. 운동은 하고 싶고 인터넷에 검색을 하니 신뢰성 있는 정보인지도 모르겠고 정확하게 알기가 어려웠다.. 더보기
평택 피자는 무조건 여기서 먹기. 황철수 피자 황철수 피자 먹을 때마다 생각나는 울 투경쓰... 교문 뒷문으로 배달시켜서 받고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게 상자에 넣어서 가져오고 ㅋㅋ 몰래 학교에서 맛있게 먹었잖아.......흘 우리 같이 동삭동 살면서 함께 했던 것들이 너무 많아요...ㅜ 내 동네 친구들 너무 그립당 덕동초 맞은편쯤에 있음 덕동산 쪽 동네에 있어서 지형이 경사지고 골목길이 좁아서 주차하기가 엄청 어려웠다배달만 시켜본 황철수 피자집은 사실 방문하기에도 좋고 포장으로는 15프로나 할인을 받을수 있다 올 달 초까지는 20이었는데 까비 콩이랑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매장에서 먹을까 하다가 그냥 쉬고 싶어서 포장해서 다시 집가기로 결정우리는 반반 피자로 골랐다 2명이면 중자로 시켜야 한다 콤비네이션이 많이들 시키고 페페로니가 더 우리 입맛에 맞아서.. 더보기
인생 철학책 발견! 다산의 마지막 습관 옆에 두고 힘들때마다 꺼내보고 싶은 책이 생겼다. 인간의 근본을 세우는 것과 도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말씀하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내용으로 한다. 다산은 명문가에서 한순간에 폐족으로 무너진 상황에 처한다. 외적인 요인들로 온 집안이 역적으로 몰린다. 그당시 사교로 몰렸던 천주교를 믿었단 이유도 있었고, 이면에는 뿌리 깊은 당파싸움과 다산 이 암행어사시절 사게된 원한, 뛰어난 군자에 대한 질투 등이 있다. 다산의 셋째형 정약종은 사형을 당하고 둘째형 정약전은 다산과 함께 귀양을 떠나 흑산도에 유배되었다. 집안은 최악의 형태로 몰락했지만 다산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18년의 귀양생활 동안 끊임없이 두 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학문의 길을 이어 갔다. 다산은 직접 아들에게 일상에서 깨달을수 있는 윤.. 더보기
소사벌 메콩타이 코로나 끝 재영업중 쌀국수가 너무 먹고싶어서 .. 근처 쌀국수 집을 찾음 근처 ppo에 있는 에머이에 가려고했는데 경기지역화폐가 안돼서 포기 조이포 소사벌에 있는 쌀국수집에 갔지만 웬 일식집이있냐 ㅋㅋ 걍 주차쉬운 메콩타이로전화했을때 바로 급하게 끊어서 사람많아 바쁜갑다 했는데 텅텅 후기에 직원이 불친절하다는데 전화때문에 인상이 아쉽긴 했다.. 매장은 창가자리가 3층이라 소사벌 카페 거리쪽이 잘보여서 인기가 많다 소파쿠션도 괜찮고 6인까지 앉기 좋은 자리들이 많다제일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아이들 놀이방 놀이방있는 음식점에 가는건 어렸을때 너무 신나고 재밌었던 경험이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 고무적이다 나도 채리 데리고 오면 여기서 놀아라 할까 싶었지만.. 혼자 채리가 잘 놀지는 모르겠다 유아 전용 어린이전용으로.. 더보기
누우서도 읽기 쉬운 책. 마이클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 허리를 다치면서 소파에 누워 읽을 책을 골랐다. 미국 하버드대 최연소 교수로 정치철학 토론자인 마이클샌델.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어렸을때보다 엘리트로 살아온 사람이 어떻게 능력주의와 학력주의에 이렇게 까지 반론을 할수가 있을까 싶다. 이 사람은 살아보면서 한번도 실패한적 없고 사회적 굴욕이라고는 느껴본적 없는 삶을 살았을 텐데... 사람은 뼈아픈 고통, 인생의 쓴맛을 느끼는 순간이 여러 순간이겠지만 사회적으로 인간적으로 좌절하는 경험이 있을 때다. 이 책에서는 학력으로 사람들을 평가하고, 블루칼라 노동자들을 전문직업인들이 무시하는 시선을 갖는 사회에 대해 요목조목 따진다.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의 정치와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한국에 아니 아시아와 세계 모든 나라의 상황과 비슷해 이해하기가 쉽다. .. 더보기
20대에 디스크파열로 응급실 실려가 카테터 시술받은 후기(평택성모병원) 다시 걸을수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내 두발로 움직일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새로운 허리를 선물 받은 느낌이다 이번주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 오늘부터 운동할 것을 다짐했던 날이었다 유독 날이 추워 패딩을 입고 바닥에 있던 출근 가방을 드는 순간 허리에서 신호가 왔다... 갑자기 주저앉았고 일어서는것이 힘들었다 일어서도 걷는것이 힘들었다 그래도 간신히 출근을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출근 1시간만에 119를 불렀다 119구급차가 오고 나는 성모 병원으로 갔다 나는 임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질외수정으로 생긴 요통일 수보 있을거라고 볼수도 있었다 와... 구급차 타는 것 너무 싫은데... 평택에서 가장 큰 병원인 성모병원에 도착했다 허리가 아파서 못걷겠다고 말하고 먼저 촬영하기 전에 임신테스트를 했다 소변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