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10개월 콩콩이 사랑스러워서 매일 쭈왑쭈왑 우리 공주 300일 쯤부터 머리에 모자쓰는 연습을 계속했다돌사진 촬영에 모자를 쓰는데 모자쓰는 연습 많이하라더라고 ㅋㅋ요정같은 모자도 쓰고, 비니도 쓰고, (이거 좀 조세호처럼 나왔음)끈달린 모자도 썼다귀여운 딸기 모자도 썼었다 이게 제일 귀엽다이런 모자는 아주 쉽게 벗겨낸다모자 벗으려할때 손을 잡으면서 에이안돼 하면 까르르 웃으면서 재밌다고 또 손을 올린다계속 손을 잡아주며 하지마 하다가 갑자기 빨리 확 모자를 벗어 던진다모자 쓰는 연습 덕분에 돌촬영을 아주 잘 끝냈다드디어 성장앨범 끝이구나애매한 시간에 촬영을 했는데도 3~4컨셉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우리 콩콩이 결과물도 맘에 든다우리 콩콩이랑 나랑 닮은게 보이는 돌 사진94년의 나와 24년의 콩콩이 ㅎㅎ일어서서 찍은 사진도 있지만 앉혀서 나온 사진의 .. 더보기
밥 한끼 다이어트 시작, 산책하기 너무 춥다 우리 콩콩이 오늘 예민했다 두번째 낮잠을 내가 물걸레청소기 한다고 깨워서 소리도 지르고 멀리가면 울었다육아를 해서인지 체질이 바뀐건지 왜 창문열고 있어도 더운것인지나는 가벼운 경량패딩입고 콩콩이는 털조끼 털자켓 털담요 털모자 다 걸치고 산책을 갔다놀이터 나가니까 사람도 별로 없고 다들 주머니에 손넣고 다니더라나도 장갑도 안끼고 목도 다 보여서 바람 숭숭들어오는데 귀도 손도 너무 차고 얼것같았다그래도 그네는 포기 할수없지콩콩이 배 보일까봐 담요로 둘둘 두르고 그네 타는데 역시 콩콩이가 좋아했다앞으로도 추워도 그네는 타야할것같은 산책을 할 것 같다오늘 우리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입소 발표가 나는 날이어서 단톡이 시끌했다그리고 추워서 가열식 가습기도 추천하기도 했다평일인데도 산책하면서 제일 아이들을 못봤던.. 더보기
오늘 갑자기 추워졌다 너무 추워졌다 이제 정말 겨울이다 콩콩이가 갑자기 커서 겨울 우주복이 잘 안 맞아서 싸게 당근에 올렸다 시세를 보고 올리려고 했는데 그냥 옷은 나눔도 하는데 싸게 올리자 해서 몇천원으로 올렸더니 바로 채팅이 2개왔다 얼른 거래 중으로 바꿔서 채팅 차단,, 다른 가디건도 우주복도 베개도 천원에 올렸다 따뜻한 옷들 싸게 가져가서 다른 애덜도 겨울에 잘 입었으면 좋겠다 우리 콩콩이가 피셔스프라이스 아기체육관의 멜로디를 정말 좋아했다 피아노 건반을 발로 차고 체육관으로 쓰기보다는 멜로디 스피커로 많이 썼다 이제 부피 큰 장난감도 많아서 처분하려고 당근에 올렸다가 오늘 팔았다 너무 일찍 팔았나 싶지만 너무 장난감과 옷이 많다 줄여야지! 우리 콩콩이가 아기체육관 내일 찾으면 어떡하지 아침에 일어나면 잘 설명해줘야겠.. 더보기
내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영상 요새 유튜브 보는 시간이 길어졌다 내 취향을 반영해 알고리즘으로 영상 추천해주는데 하나씩 보다보면 시간이 훌쩍지나가있다 시작은 투애니원 콘서트가고 싶은맘에 영상찾다가 유튜브 중독됐네 투애니원 유퀴즈 나온 이후로 산다라박 씨엘 나온 예능이나 콘서트 쇼츠를 좀 봐서 라이브나 커버 무대가 많이 뜸 이유식 검색을 많이 해서 초중후기 이유식 만드는 브이로그도 많이 뜸 내가 아기 양육자인걸 알고 영어유치원 어린이집 보내는 컨텐츠를 추천해줬는데 몇개 보니 그 이후로 부모가 ~아이로 키우는 말습관, 이런 ~ 말을 하면 인내심있는 아이로 키운다 주제로 전문가가 나와 인사이트를 들어보는 영상도 많이 뜬다 피디수첩에서 전주 악성민원 학부모로 담임 교체 7번이나 한 내용을 접하고 공교육 관련 뉴스 영상도 많이 뜸 자극적인 부.. 더보기
육아는 체력, 운동의 필요성을 느낀 날 어제 천안갔다가 무거운거들고 오르막길 조금 걸었다고 온몸에 알이 베겼다 와,,, 어깨 등 허리 종아리까지 뒷쪽 근육들이 다 땅기고 두드려맞은느낌 마사지 받고 푹 쉬고 싶은 그런 몸상태였다 다행히 일요일이라 또 다른 보호자가 콩콩이 육아를 도맡아 했다 콩콩이 재울때 입면 과정을 건너뛴적없는데 오늘은 양치하고 세수하고 로션바르는 것도 힘들어서 바로 재우기도 토스했다 한번 누우니 일어날수없고 5시부터 7시까지 낮잠을 쭉 잤다 아까 사놓은 사리곰탕 컵라면만 아니었으면 안깨고 자는건데 국물 먹고싶어서 늦은 저녁을 먹으려고 일어났다 나름 짐볼로 요가링으로 몸을 늘리고 움직였는데 아닌가보다 콩콩이 들고 등산한 동콩이는 알 하나도 안생겼다는데 나만 이렇게 골골대는구나 12월 1일부터 아파트 커뮤니티에 헬스 등록해야겠다.. 더보기
284일 콩콩이 점점 똑똑해지고 있는게 보여 오늘은 이유식 만드는날 어젯밤에 만든 소고기 큐브만들고 나온 육수를 녹이고 쌀 350g을 물에 불려놨으니 준비끝이다 바로 밥솥으로 12끼 이유식을 뚝딱하고 만든다 마른 쌀 350g에 소고기 닭고기 계란 각 60g씩 채소는 한칸에 100g으로 맞춘다 두번째 끼니때 물기 없는 밥처럼 주니 뱉어낸다 아직은 물을 더 넣어 섞고 죽에 가깝게 주어야 잘 먹는다 똑똑한 콩콩이 이제 말이 통한다 말귀를 다 알아듣는다 내가 손을 흔들면 따라흔들고 안녕 말해도 흔듦! 숨바꼭질할때 엄마어딨게~ 말하고 안방 문뒤에 숨어서 이름 부르니 계속 찾으려고 식탁주변을 둘러본다 내가 항상 식탁뒤에 숨는거 알고 같은곳에 찾으러 오고 새로운 곳에 숨으니 당황해한다 찾다가 한바퀴 돌아도 없으니 소리낸다 말을 비슷하게 따라하는 언어천재 문짝에.. 더보기
9개월 콩콩이는 윗니도 나는 중 9개월은 나에게 여태육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 왜냐며는 잠의 패턴이 변하는게 제일 컸다 그리고 그 변화들은 이가 나면서 이앓이로 힘들어 일어나는 듯하다 우리 콩콩이는 9개월될때쯤 일단 낮잠 자는 시간이 줄었고, 잠을 재우는데에도 오래 걸렸다 낮잠 시간이 줆 낮잠을 2시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자다가 갑자기 한번을 건너뛰기 시작했고 1시간 정도 기본으로 자던낮잠이 몇십분으로 바뀌기도 했다 입면의 어려움 또 밤에 침대에 눕혀주면 바로 자던 콩콩이가 계속 울어서 입면시간을 길게 잡고 책을 읽어주거나 어두운 방을 안아서 몇바퀴 돌며 재우고 있다 새벽수유 부활 아마도 아랫니가 거의다 자랐는데 윗니까지 자라고 있어 이앓이가 잠을 방해하는 듯 싶다 새벽에 계속 깨서 울고 나도 덩달아 깬다 새벽수유를 끊어야하는데 잠.. 더보기
비밀소녀 만0세 콩콩이 거울에대고 속닥속닥 얘기하다ㅋㅋ 우리 콩콩이 벌써 새로운 무언가를 빨려거나 만지려고 할때 내 눈치를 본다 이미 화장실 앞 발수건을 만지려고 할때나 핸드폰 리모컨 등 만지면 안될 것을 만졌을 때 내가 안돼 라고 하고 냅다 안아서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 걸 안다 똑똑한 콩콩이 내가 안보이는 곳을 찾았다소파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사라진 콩콩이내눈을피해 ㅋㅋ 소파옆 비밀 공간에 들어가서 노는것 같다 내가 소파에 누워있으면 쏙 기어가서 공이나 이케아 컵쌓기를 빨고 울타리 안에 발을 쏙 집어 넣어본다비밀소녀 콩콩이ㅎㅎ 또 웃긴건 요새 거울을 많이 보는데 혼자만 작게 속닥속닥 이야기 하며 거울을 두드리고 본인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좋아한다 엄마한테도 알려달라고 해도 입만 말하는 모양으로 움직이고 소리는 거의 안들린다 귀여워라 ㅎㅎ 다른곳에 있던 흡착딸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