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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유식 만드는날
어젯밤에 만든 소고기 큐브만들고 나온 육수를 녹이고 쌀 350g을 물에 불려놨으니 준비끝이다 바로 밥솥으로 12끼 이유식을 뚝딱하고 만든다
마른 쌀 350g에 소고기 닭고기 계란 각 60g씩 채소는 한칸에 100g으로 맞춘다
두번째 끼니때 물기 없는 밥처럼 주니 뱉어낸다 아직은 물을 더 넣어 섞고 죽에 가깝게 주어야 잘 먹는다
똑똑한 콩콩이 이제 말이 통한다
말귀를 다 알아듣는다
내가 손을 흔들면 따라흔들고 안녕 말해도 흔듦!
숨바꼭질할때 엄마어딨게~ 말하고 안방 문뒤에 숨어서 이름 부르니 계속 찾으려고 식탁주변을 둘러본다
내가 항상 식탁뒤에 숨는거 알고 같은곳에 찾으러 오고 새로운 곳에 숨으니 당황해한다
찾다가 한바퀴 돌아도 없으니 소리낸다
말을 비슷하게 따라하는 언어천재
문짝에서 누구세요~ 뽀로로 소리에 나야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숨바꼭질하고 엄마 찾으면 찾았다~ 얘기하라고 하니까 바로 찾았다 따라했다
따뜻한 낮 산책, 간식이 좋을 나이
귀여운 토끼 자켓을 입혀 거울을 보여주니 본인도 귀여운거 아는지 좋아하고 웃는다
또 과일 사과, 귤이랑 과자 보여주면 좋아하고 웃는다
여러번 반복한걸 완전히 이해하고 행동함
여보세요 하면 뽀로로 전화기 찾는다
벌써 엄마와 공감능력 형성
내 안경 틈나면 바로 낚아채고 흔들어서 오늘은 얼굴에 맞아 아파 우는 척했더니 그만했다
자기 표현 확실하게
안경달라고 손 내밀면 하지말라고 손으로 민다
우리 똑똑 사랑 콩콩이 오늘도 사랑스럽고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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