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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우리 콩콩이 백일 지난 언니되다 우리 콩콩이 건강하게 백일을 보내고 이제 언니가 됐다 아침에 일어날때도 울지 않고 옹알이하며 혼자 시간을 보내다 엄마를 보고 활짝 웃으며 기분 좋게 일어났다 아무 이유없이 웃는 콩콩이를 보며 나도 따라 웃게 되고 머릿속을 비우고 걱정거리를 잠시 잊고 단순해지게 되었다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하루를 더 많이 웃으면서 보내게 되니 정말 행복이란 가까이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나를 행복하게 하고 존재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우리 콩콩이와 가족들! 나는 이들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태어난날을 하루로 쳐서 8일이 백일이었는데 산부인과에서 백일 축하 문자가 온거보니 산부인과는 만으로 백일을 9일로 계산 한듯 소리가 커졌다 오늘 새벽부터 목소리가 예사롭지 않았다 들어본적없는 새벽에 뒤척.. 더보기
88일차 콩콩이 엉덩이 딤플로 소아과 가다! 정상 소견이라 다행 콩콩이는 태어날때부터 엉덩이에 딤플이 있었고 털이 많은 편이었다나는 임신했을때 에드워드 증후군 다운증후군 신경관결손 모두 저위험군 산모였다보통 이런 검사들에서 고위험군이 나오면 아이도 딤플이 고위험군일 확률이 높은것 같았다어제 뒤집는 콩콩이 엉덩이를 봤는데 흰때가 딤플에 껴있고 꽤 깊고 주변에 털은 별로 없지만 멍처러 까매서 갑자기 이거 딤플이 심각한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어른 중에도 딤플이 있는 사람이 있지만 아기들은 10% 정도 딤플을 가지고 태어난다괜찮은 딤플이 있고 배뇨와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딤플도 더러 있어 주의를 해야한다 신생아때는 잘 모르고 좀 더 큰 2~3개월에 정상인지 잘 알수 있다고 했다 또 육안이 아닌 초음파와 mri검사로 정상여부를 알수있어 가능하면 100일전에 병원에가 보고 mr.. 더보기
52일 콩콩이 재울려고 4시간 반동안 안고 있었던😄 내일은 콩콩이 50일 촬영으로 스튜디오 예약이 되어있다 잠많이 재우고 오라고 해서 오늘만큼은 많이 재우고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콩콩이를 한번도 안울리고 제때 밥주고 놀아주고 안아주고 씻겨줬다낮잠 재운다고 해서 항상 안고 있지만은 않았다 적당히 잠들었을때 슬며시 침대나 바닥에 내려놓았는데 그럼 어느새 예쁜 눈망울로 나를 쳐다봤었다 오늘은 계속 안아서라도 재우자 싶어서 소파에서 내 오른쪽 팔에 콩콩이 머릴 올리고 안아 재웠다 3시부터 너무 편한 자세로 잘 자서 기분 좋았다 옆에 태블릿이 있었는데 배터리도 별로 없고 무거워서 저 사진만 찍고 카톡만 확인했다 멍 때리거나 고개를 올려 하늘을 보거나 이사갈 집을 어떻게 꾸밀지 상상했다 어차피 콩콩일 내려놔도 할것도 없고 오늘의 내 할일은 콩콩이를 잘 재우는 .. 더보기
50일 콩콩이 드디어 고개를 가누다 콩콩이를 수유하고 유축하며 쓰는중😊 오늘이 딱 콩콩이가 태어난지 50일 되는 날 콩콩이가 많이 크고 많이 무거워지기만 한게 아니라 할줄 아는것도 많아졌다 밥먹고 트림할때 어깨까지올려 두드리면 목을 못가눠서 이리저리 고개가 힘없이 내 어깨에 박았었다 괜히 미안하고 아플것이 염려되어 최근엔 무릎 단차를 두어 앉혀서 등을 두드렸었다 그런데 방금 어깨로 넘겨 트림자세를 취했는데 너무 고개를 잘 들고 있어 놀라웠다 우리 콩콩이 목에 힘을 이렇게 줄수있구나 싶어서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ㅎㅎ 우리콩콩이가 어제 아빠가 도레미송 부르니까 오 오~하면서 따라했다 귀여워 아무래도 뱃속에 있을때 아빠가 직접 노래를 많이 불러줬어서 기억을 하고 따라하는듯 싶다 내가 노래를 아무리 많이 불러도 따라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콩콩아 아니.. 더보기
목화 꽃말 엄마의사랑. 40일된 콩콩아 엄마가 사랑해 하 오늘은 힘들다는 말이 나온다 어제 밤부터 마음고생을 좀 했다 콩콩이가 똥을 누지 않아서 얼마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하루에 똥을 몇 번이고 눈 아이가 갑자기 똥을 한 번만 누니까 너무 걱정됐다 모든 끙끙 거림이 똥을 못눠서 그런 거 같았다. 디데이 달력으로 표시는 없지만 태어나기전부터 준비한 옷으로 사진을 찍어 주었다 조리원퇴원하자마자 이 옷입은 모습을 사진찍어주려고했는데 드디어 찍어준다 분홍 컨셉으로 예쁘게 머리띠까지 했다 엄마의 사랑이라는 꽃말의 목련이 머리띠와 양말에 있다 엄마가 사랑해 우리 콩콩아🥰😍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아야겠다 될일도 그르치는 것 같고 되다가도 잘 안되는 것같으다ㅜ 어제 괜히 동콩이에게 가습기 틀어놔라고 했다 또 유축많이했는데 남길 모유가 많으면 아까울것같아 모유대신 분유를.. 더보기
원더윅스도 좋아 괜찮아~ 39일 콩콩이 육아 우리 콩콩이 오늘 새벽엔 똥을 누지 않아서 평소보다 푹 잔 것같다^^ 나는솔로 아니었으면 더 푹잤을 거다 그치만 내가 태교도 나는솔로로 한 사람이라 수요일밤은 무조건 자정 넘어서 잔다 ㅋㅋ 4~5주차에 원더윅스라는 시기를 겪는다고 한다 급성장하는 시기인데 이때는 감각기관이 급격하게 발달하여 반사반응으로 몸을 버둥거리기도 한다 아하! 그래서 우리 콩콩이가 팔때문에 힘들어 했구나,,ㅜㅜ 잘안아주고 사랑스럽게 보듬어줘야지 아무이유없이 보채고 오래 깨어있으려고 한다는데 아기들마다 다 똑같은 모습으로 나오진 않나보다 우리 콩콩이는 잘자고 더 잘 먹어요 아직 2개월까지는 흑백으로만 세상이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흑백초책을 자주 눈앞에서 멀어지게 가까워지게 움직여주고 눈초점이 따라서 움직이는지 본다~ 너무 잘 보고 .. 더보기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우리 37일 콩콩이 오전에 안자고 엄마를 지키고 있는 우리 콩콩이 우리 콩콩이 오늘 오전에는 낮잠 전혀 안자고 지금 겨우 재웠다 4시에 90ml 밥먹고 7시에 깨야할 콩콩이,, 6시에 또 칭얼거려서 밥을 먹였는데 30ml밖에 못 먹었다 알고보니 기저귀가 축축했다 얼른 갈아주려는데 똥이 조금 묻어있길래 엉덩이를 씻어줬다! 우리 콩콩이 씻고 기저귀 갈이대에 올리자마자 오줌을 눴다 ㅋㅋ 기저귀를 차지 않은 상태여서 다 닦고 말린다음 기저귀 채웠는데 스티커붙이자마자 뿌지지직 똥을 눴다 ~ 이런효녀가있나 ㅎㅎ 기저귀 채우고 똥 눠줘서 고마워~~~ 조금만 더 똥 싸길 기다릴걸 생각하긴 했지만 그런 나에게 콩콩이가 말한다!! "엄마 기저귀 아까워하지 말아요😆" 그래도 똥이 조금 묻어있으면 누는과정일수도 있으니 더 기다려보자 우리 콩콩이.. 더보기
산후조리 끝 ! 스마올 육아 시작 day1 콩콩이 태어난지 이제 35일이다 그간 산후조리와 모유수유에 집중하는 삶을 살았다 손목보호대와 복대를 착용하며 마사지를 사랑하게 됐으며 밥을 천천히 많이 먹게 되었다 또 손등에 핏줄이 많이 두드러지게 되었고 목을 많이 숙여서인지 어깨와 목이 많이 굽은 것 같다 목주름도 늘고 ,, 그래도 머리숱은 더 풍성해지고 머릿결은 윤기 나고 더 좋아졌다 참 희한하네 출산하면 탈모온다고 하던데 나는 왜 머리가 안빠지는겨 내 식단의 변화도 컸다 미역국을 매일 먹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미역국없는 식단으로 먹었다 ㅎㅎ 탄수화물 많은 식단과 반찬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다 먹게 되었다 임당걱정으로 양도 줄였던 임신후기,,, 이제는 걱정안하고 보이는 모든 음식과 간식을 마음껏 먹는다 그래도 아직 회는 자제했다 수유중이지만 커피도 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