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콩콩이는 현재 키 77cm 몸무게 10kg정도이고 윗니 4개 아랫니 2개 났고 왼쪽에 아랫니 하나가 더 나고있다 발크기는 110mm가 조금 넘는다
이유식 세끼 골고루 먹으며 아주 잘 크고 있다
내새끼 기특하고 건강하고 고마운 우리 딸

3차 영유아검진은 평택 지엔소아과로 예약을 해 놓았고 오늘 오후에 검진표를 작성하고 영유아발달 선별검사를 했다
거의 대부분 잘 할수있음 할수있는편임이 나왔다
잘 자라주어서 정말 아주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제 남은 분유통만 비우면 일반 생우유와 멸균우유로 넘어갈 예정이다 압타밀 2단계 2통남은것도 당근했다
컵사용을 먼저 한 우리 콩콩이! 이제 젖병도 떼려고 돌되기 며칠전 빨대컵을 줬는데 너무 잘 빠네
물 먹기를 너무 좋아해서 몇모금 마시게 하고 물통을 뺏어야할정도다
보온빨대컵에 분유를 따뜻하게 해서 줬는데 안먹어서 그냥 젖병에 주기로,,, 얼른 졸업하자 분유와 젖병

콩콩이는 요새 엄마아빠 따라 카페를 자주 간다
겨울에 야외로 갈만한데가 없고 엄마아빠가 답답해하기 때문에 외출할때 카페를 일정에 꼭 넣는편
우리 콩콩이는 사람들도 보고 엄마아빠 이야기하는 것도 잘 듣고 소란피우지 않고 있어준다

우리 콩콩이는 먹을것을 짠~하며 먹기를 좋아한다
짠하면 들고있는 과자나 컵을 부딪히고 머리위로 들어버린다
누구한테 배운건지 맛있고 즐겁게 먹는 법을 벌써 안다 ㅋㅋ 뭐든 함께 먹으면 더 맛있지

콩콩이는 영국 레고 버스 장난감을 앞뒤로 굴리며 영어 동요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붕붕벌도 집에 들였는데 아직 무서운지 앉아 타지 않고 밀면서 탄다
실내붕붕카로 외제차가 많이 나오던데 아직 아기한테 차브랜드를 노출시켜 필요치않은 속세언급들을 듣고 싶지 않아 아예 동물이나 캐릭터 붕붕카를 골랐다

아이팜 베이비 미끄럼틀도 집에 들였다
단 이틀만에 완벽적응! 첫날에 거꾸로 올라가면 안된다는 걸알게 됐고 계단을 이용했다
둘째날에는 두 다리를 펴고 내려가야하는 것을 습득하고 잘 내려오더라~ 우리 똑똑이

또 대형장난감 하나를 더 들였다
스프링카인데 안전바가 확실히 있어서 마음놓이는 장난감이었다
우리집 인테리어와는 안어울리는 튀는 장난감들을 들일수밖에 없게 되었다
받아들여야지 ~ 아기들 장난감은 알록달록해야해 ㅋ

콩콩이는 박수, 도리도리, 곤지곤지, 죔죔, 여보세요, 줘~, 메롱, 고맙습니다 등 말로만 듣고 제스처를 다 할수있다
사랑해요는 이렇게 한손만 올리는데 양손 다 머리위로 올려야하는 걸 가르치고있다
이번달은 사랑해요와 예쁜짓을 가르쳐야지

겨울동안 레드향 천혜향 귤들을 많이 먹은 콩콩이
속껍질도 떼고 알맹이만 줬었는데 이제 돌지났다고 속껍질 안떼고 그냥줘도 오물오물 잘 먹는다
우리 콩콩이 귤 많이 먹어서 주황색을 좋아하는가보다

콩콩이는 신장꾸! 신이난 장난꾸러기요ㅎ
손수건이나 턱받이도 소용없게 만드는 새로운 장난을 친다
바로 물뱉기 ㅜ
물 마시는척하다가 입에 물을 담았다가 주르륵 흘러내린다
특히 와우컵을 쥐어주면 계속 일부러 물을 뱉는다
와우컵을 뺏아

수원스타필드 갔을때 잇토피아 놀이터에서 콩콩이보다 개월수 느린 아기들을 만났는데 너무 크고 통통 퉁퉁해서 마른 것이 계속 신경쓰였고 걱정이되었다
어렸을때부터 키는 항상 컸는데 몸무게는 평균이었고 몸에 살이 없어서 괜히 성장을 잘 하고있는건지 걱정하고 의심하며 불안해 했다
엄마 아빠 다 말라서 마른체질이라고 생각하고 잘먹고 잘 놀고 잘자니까 걱정하지 않아야겠다

이제 머리도 길어서 귀도 덮고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뾰족하게 선다
당장 쿠팡으로 고무줄을 사서 토끼머리와 사과머리를 묶어주었다
귀여워라~ 머리핀만 했었는데 이제 머리를 묶어 줄수도 있어서 너무 좋다

낮잠도 안자고 밖에나오면 계속 노는 우리 콩콩이
소리도 지르고 목소리도 크고 우렁차다
걸어다니는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다
발달선별검사지에서 혼자 3~4걸음은 걸을수있다고 작성했는데 문항에 10걸음을 걷는지도 묻는거 보면 빨리 혼자 걷는 애들도 있나보다
걸음마보조기를 밀며 걷기도 하는데 이제 손잡고 걷는 연습도 해줘야겠다
걷는 연습은 아빠가 잘 시킨다! 아빠랑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이제 아빠랑 놀기를 더 좋아하고 ㅜ 엄마를 많이 안 찾는 듯하다 서운하다 돌전에는 엄마 껌딱지였는데 이제 엄마아빠 다 똑같은가보다

돌이 되면서 새로운 전집 책도 들이고 장난감도 들이고 새로운 간식도 맛보며 여러 체험을 해 보도록 하고 있다
추운 겨울 동안 12개월 시기를 집에서 많이 보내는 콩콩이와 나!
나도 콩콩이와 놀아주지만 콩콩이도 나와 놀아주고 있다
요새 매일매일 비슷하게 놀아주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새로운 체험을 찾는 중이다
이 시기에 어떻게 놀아주는지 몰라서 문센가나보다
나도 내일은 어떻게 놀아줄까 고민하며 잠을 잔다
게으른 엄마는 12개월이어도 당분간은 이유식을 먹이려고 한다
우리 콩콩이 유아식은 조금만 더 있다가 먹자
이유식 외에 놀이와 간식 여행 등 우리 콩콩이 다양한 체험 경험 할 수있도록 엄마가 노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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