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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Life&Interest)

디즈니플러스 홈랜드 시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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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집콕 취미로 딱인 ott드라마 시청

나에게 드라마를 볼 여유가 생기다니 ㅎㅎ놀랍다

요즘 오랜만에 드라마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 디즈니플러스에서 아바타 2를 보고 나서, 다음에 뭘 볼까 고민하다가 '홈랜드'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1편을 끝내고 나서 드디어 3편까지 다 보지 않은 나 자신에게 다짐을 걸며 한 편씩 차근차근 보려고 한다. 사실 이 드라마는 그 소재가 너무 흥미로워서 쉽게 지루하지 않다. CIA가 미국 해군을 포로로 잡았다가 그를 의심하는 내용은 확실히 몰입감이 있다. 복잡하게 얽힌 첩보와 스파이 영화 같지만, 일상적인 내용도 잘 녹아 있어 자연스럽게 들어가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끊이지 않는다.


오늘 본 에피소드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목걸이로 나지르의 연결고리를 찾는 장면이었다. 그 작은 디테일 하나로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3화 마지막 장면에서 나지르가 요트에서 만난건 왕자가 아니라 왕자의 수행비서임을 알았다. 그가 중요한 인물인지 알게 되었을 때
깜짝 놀랐다. 이 모든 퍼즐이 어떻게 맞춰질지 궁금ㅈ하다.

차근차근 에피소드를 마치며 생각한 건, 이런 드라마는 정말 틈틈이 볼 때 제격이라는 것이다. 너무 빠르게 몰입하다 보면 피로해지기도 하는데, 이 드라마는 조금씩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마치 긴 여정을 여행하는 기분이다.

오늘 하루도 이런 작은 즐거움으로 가득 차서 기분이 좋았다. 내일은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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