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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일차 콩콩이 엉덩이 딤플로 소아과 가다! 정상 소견이라 다행 콩콩이는 태어날때부터 엉덩이에 딤플이 있었고 털이 많은 편이었다나는 임신했을때 에드워드 증후군 다운증후군 신경관결손 모두 저위험군 산모였다보통 이런 검사들에서 고위험군이 나오면 아이도 딤플이 고위험군일 확률이 높은것 같았다어제 뒤집는 콩콩이 엉덩이를 봤는데 흰때가 딤플에 껴있고 꽤 깊고 주변에 털은 별로 없지만 멍처러 까매서 갑자기 이거 딤플이 심각한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어른 중에도 딤플이 있는 사람이 있지만 아기들은 10% 정도 딤플을 가지고 태어난다괜찮은 딤플이 있고 배뇨와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딤플도 더러 있어 주의를 해야한다 신생아때는 잘 모르고 좀 더 큰 2~3개월에 정상인지 잘 알수 있다고 했다 또 육안이 아닌 초음파와 mri검사로 정상여부를 알수있어 가능하면 100일전에 병원에가 보고 mr.. 더보기
50일 기념 사진 스튜디오 촬영 평택 봄날스튜디오 오늘 10시반에 콩콩이 데리고 50일 사진을 찍으러 가야했다 가족사진도 찍는다고 해서 괜히 신경쓰였다 옷입고 화장하고 렌즈끼고 내가 준비하는데 더 신경썼다 10시가 넘어서 동콩이는 샤워하고 콩콩이도 겨우 분유 30먹이고 세수하고 옷입혀서 나왔다 가재수건 챙길까하다 그냥 밖에서 일회용써야지 하는생각에 물티슈만 챙겼는데 가재수건이 필요했다 기저귀 가방에 있어야할 것은 기저귀만이 아니라 가재수건 쪽쪽이 분유 젖병 물 텀블러다 오늘 모유저장팩을 챙겨갔는데 외출해서 중탕 하기도 어렵고 그냥 분유먹이는게 편할 것 같다 다행히 콩콩이가 출발 직전까지 잘 자고 잘먹었다 사진촬영하기 전에 꼭 잘 재워오라고 신신당부하던 스튜디오 문자를 받았었다 아니나 다를까 촬영전 미팅에서도 언제 자고 언제 먹었는지 물어보았다 차도 잘타.. 더보기
52일 콩콩이 재울려고 4시간 반동안 안고 있었던😄 내일은 콩콩이 50일 촬영으로 스튜디오 예약이 되어있다 잠많이 재우고 오라고 해서 오늘만큼은 많이 재우고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콩콩이를 한번도 안울리고 제때 밥주고 놀아주고 안아주고 씻겨줬다낮잠 재운다고 해서 항상 안고 있지만은 않았다 적당히 잠들었을때 슬며시 침대나 바닥에 내려놓았는데 그럼 어느새 예쁜 눈망울로 나를 쳐다봤었다 오늘은 계속 안아서라도 재우자 싶어서 소파에서 내 오른쪽 팔에 콩콩이 머릴 올리고 안아 재웠다 3시부터 너무 편한 자세로 잘 자서 기분 좋았다 옆에 태블릿이 있었는데 배터리도 별로 없고 무거워서 저 사진만 찍고 카톡만 확인했다 멍 때리거나 고개를 올려 하늘을 보거나 이사갈 집을 어떻게 꾸밀지 상상했다 어차피 콩콩일 내려놔도 할것도 없고 오늘의 내 할일은 콩콩이를 잘 재우는 .. 더보기
50일 콩콩이 드디어 고개를 가누다 콩콩이를 수유하고 유축하며 쓰는중😊 오늘이 딱 콩콩이가 태어난지 50일 되는 날 콩콩이가 많이 크고 많이 무거워지기만 한게 아니라 할줄 아는것도 많아졌다 밥먹고 트림할때 어깨까지올려 두드리면 목을 못가눠서 이리저리 고개가 힘없이 내 어깨에 박았었다 괜히 미안하고 아플것이 염려되어 최근엔 무릎 단차를 두어 앉혀서 등을 두드렸었다 그런데 방금 어깨로 넘겨 트림자세를 취했는데 너무 고개를 잘 들고 있어 놀라웠다 우리 콩콩이 목에 힘을 이렇게 줄수있구나 싶어서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ㅎㅎ 우리콩콩이가 어제 아빠가 도레미송 부르니까 오 오~하면서 따라했다 귀여워 아무래도 뱃속에 있을때 아빠가 직접 노래를 많이 불러줬어서 기억을 하고 따라하는듯 싶다 내가 노래를 아무리 많이 불러도 따라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콩콩아 아니.. 더보기
드디어 45일차 육아에도 여유가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육아를 하며 여유있게 삼시세끼를 다 챙겨먹었다 콩콩이 똥을 씻겨줄때 윗옷이 다 젖어서 옷을 갈아입히면서 사진을 찍어주기도했다 너무 귀엽고 예뻐서 카톡 프사로 안할수가 없었다,, 진짜 엄마가 되면 자식 사진으로 프사를 바꾸게 되는구나 사진을 꾸미면서 갤럭시 사진편집의 놀라운 기능을 발견했는데 내가 원하는 사진이나 스티커를 인터넷에서 캡처한후 스티커로 쓸수있다!! 사진으로 저장하고 영역을 지정하는것도 ai로 클릭한번만 하면 깔끔하게 따올수있다 이거 완전 유용한 기능일세... 텍스트 뿐만 아니라 원하는 스티커를 붙여서 콩콩이 사진을 꾸밀수 있으니 자주 사용하게 된다 ㅎㅎ 결과물이 아주 만족스럽다! 역시 폰은 갤럭시 ㅋㅋ 프로필 사진을 바꿨는데 몇시간 후 괜히 우리 콩콩이 얼굴을 다른 사람.. 더보기
002원더윅스의 시작. 직수의 부작용 어제만큼 육아가 힘든날이 없었다 육아 기간 43일만에 역대급으로 콩콩이가 안자고 졸려서 잠투정을 하고 울었다 같은말 반복ㅋㅋ 계속 나오는 이말 와 어제 콩콩이 안자고 울어서 너무 힘들었다 이게 원더윅스인가 문득 동콩이가 퇴근하고 나서 힘들게 젖병을 설거지하고 열탕 소독하는 것이 안쓰럽게 보였다. 유축해서 먹이는 것보다 차라리 직접 수유에서 먹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원래도 이런 생각을 했었지만 이제 육아에 자신감이 붙어서 직수만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새벽에 5번 일어나서 직수만 했다. 크크크 그 영향 때문일까 콩콩이는 낮에 계속 잠을 못 자고 눕히면 깨고 안아달라고 했다. 낮잠을 이렇게 안잔적은 없는데 총 1시간도 안된다 그렇게 저녁 6시까지 직수만 11번 해서 허리.. 더보기
육아경력 일주일, 멘탈 허리 손목지키는 방법을 얻다 일주일동안 육아하면서 고생했다고 동콩이가 콧바람을 쐬고 오라고 했다 날씨가 좋고 미세먼지까지 없어 밖으로 나가기 딱 좋았다 안성 원곡으로 가서 피제리아 수플리의 화덕피자와 샐러드를 먹었다 나폴리에서 피제리아로 인정받은 곳인듯 ㅋㅋ 넓은 6인용탁자가 마음에 들었고 다음 이사갈 집에선 무조건 식탁 큰거 산다뷰도 좋고 화덕피자를 먹을 수있어서 소개팅 으로도 가족 모임으로도 사람들이 북적였다 예약은 없고 주말 점심쯤가니 대기가 몇팀있었다오랜만에 오는 에메랄드그린 내가 봤을땐 여기가 원곡에서 칠곡저수지가 가장 예쁘게 보이는 뷰를 가졌다 새로운 카페 포커시스도 최근에 피자집옆에 새로 생겼던데 여기도 사람이 많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무튼 이렇게 콧바람을 쐤고 다시 육아하는 콩콩이 맘으로 컴백 일단 내 마음 가짐 .. 더보기
그림책 패어런팅, 영유아 단계별 그림책 읽어주기 임신전에 콩콩이에게 책읽어주고 싶어서 읽은책이다 사서쌤도 이 책을 추천했었는데 읽으면서 언제 어느시기에 읽으면 좋은 책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좋았다당연한 소리지만 아직 아기들은 글자를 모르기때문에ㅎ 내용뿐만 아니라 그림도 중요했다🫡🙃 그림과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성장하는 시기에 맞춰 읽으면 어떤 발달에 도움되는지 알수있다 차례만 읽어도 책구성을 어떻게 잡고 접근할지 감이 잡힌다감각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 그 중 시각 발달은 1년은 기다려야 하며 1.0 정도의 시력이 된다고 했다 2개월까지는 아직 초점 맞추는 연습을 하며 흑백으로 보이는 시기라고 한다 15~20cm의 거리에서 책을 두고 읽어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실천중ㅎ 완독 후 괜찮은 부분을 사진으로 찍었다 잊지 않기 위해 한번더 읽으려 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