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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Life&Interest)

50일 콩콩이 드디어 고개를 가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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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이를 수유하고 유축하며 쓰는중😊
오늘이 딱 콩콩이가 태어난지 50일 되는 날
콩콩이가 많이 크고 많이 무거워지기만 한게 아니라 할줄 아는것도 많아졌다
밥먹고 트림할때 어깨까지올려 두드리면 목을 못가눠서 이리저리 고개가 힘없이 내 어깨에 박았었다 괜히 미안하고 아플것이 염려되어 최근엔 무릎 단차를 두어 앉혀서 등을 두드렸었다
그런데 방금 어깨로 넘겨 트림자세를 취했는데 너무 고개를 잘 들고 있어 놀라웠다
우리 콩콩이 목에 힘을 이렇게 줄수있구나 싶어서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ㅎㅎ

우리콩콩이가 어제 아빠가 도레미송 부르니까 오 오~하면서 따라했다 귀여워
아무래도 뱃속에 있을때 아빠가 직접 노래를 많이 불러줬어서 기억을 하고 따라하는듯 싶다
내가 노래를 아무리 많이 불러도 따라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콩콩아 아니면 얼굴앞에서 불러주는 자세로 해야 따라해주는거니 ㅋㅋ
오오~음을 높여 부르는 부분도 있어서 진짜 노래하는것 같아 나랑 콩이랑 웃음이 터져나왔다😆

우리집 복덩이 이제 안을 때도 더 주의해서 잘 안아줘야겠다
어제 정말 끼니도 거르고 잘만큼 힘든 육아였다
아무래도 콩콩이가 잠을 안 자고 울어서 달래느라 안아주느라 허리가 아파 그런거겠지
우리 착한 콩콩이가 잠이 안오는거면 이유가 있어 그럴거다 싶다
새벽에 내가 깨서 돌아다니고 폰만지는 사치를 부려쓰 그래서 피곤하고 직수와 유축하는데까지 영향을 끼친것같다
먹는것은 잠과 연결되어있나니 다시 한번 명심하자

오늘 콩콩이 기념사진 찍어줘야하는데 콩콩이 컨디션이 좋았으면 하고 바란다
오늘 육아도 힘내서 잘 하자

낮잠 길게 잠 오른손을 빨려고 입에 가져가는것으로보아 오른손잡이일듯 머리가 수유시트밖으로 나가면 고개를 들어 안으로 다시 넣을수있음 딸랑이 치발기 아기체육관 헝겊책 꺼내기 하늘 용구름 빠르게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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