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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우리 콩콩이 백일 지난 언니되다 우리 콩콩이 건강하게 백일을 보내고 이제 언니가 됐다 아침에 일어날때도 울지 않고 옹알이하며 혼자 시간을 보내다 엄마를 보고 활짝 웃으며 기분 좋게 일어났다 아무 이유없이 웃는 콩콩이를 보며 나도 따라 웃게 되고 머릿속을 비우고 걱정거리를 잠시 잊고 단순해지게 되었다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하루를 더 많이 웃으면서 보내게 되니 정말 행복이란 가까이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나를 행복하게 하고 존재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우리 콩콩이와 가족들! 나는 이들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태어난날을 하루로 쳐서 8일이 백일이었는데 산부인과에서 백일 축하 문자가 온거보니 산부인과는 만으로 백일을 9일로 계산 한듯 소리가 커졌다 오늘 새벽부터 목소리가 예사롭지 않았다 들어본적없는 새벽에 뒤척.. 더보기
50일 콩콩이 드디어 고개를 가누다 콩콩이를 수유하고 유축하며 쓰는중😊 오늘이 딱 콩콩이가 태어난지 50일 되는 날 콩콩이가 많이 크고 많이 무거워지기만 한게 아니라 할줄 아는것도 많아졌다 밥먹고 트림할때 어깨까지올려 두드리면 목을 못가눠서 이리저리 고개가 힘없이 내 어깨에 박았었다 괜히 미안하고 아플것이 염려되어 최근엔 무릎 단차를 두어 앉혀서 등을 두드렸었다 그런데 방금 어깨로 넘겨 트림자세를 취했는데 너무 고개를 잘 들고 있어 놀라웠다 우리 콩콩이 목에 힘을 이렇게 줄수있구나 싶어서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ㅎㅎ 우리콩콩이가 어제 아빠가 도레미송 부르니까 오 오~하면서 따라했다 귀여워 아무래도 뱃속에 있을때 아빠가 직접 노래를 많이 불러줬어서 기억을 하고 따라하는듯 싶다 내가 노래를 아무리 많이 불러도 따라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콩콩아 아니.. 더보기
드디어 45일차 육아에도 여유가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육아를 하며 여유있게 삼시세끼를 다 챙겨먹었다 콩콩이 똥을 씻겨줄때 윗옷이 다 젖어서 옷을 갈아입히면서 사진을 찍어주기도했다 너무 귀엽고 예뻐서 카톡 프사로 안할수가 없었다,, 진짜 엄마가 되면 자식 사진으로 프사를 바꾸게 되는구나 사진을 꾸미면서 갤럭시 사진편집의 놀라운 기능을 발견했는데 내가 원하는 사진이나 스티커를 인터넷에서 캡처한후 스티커로 쓸수있다!! 사진으로 저장하고 영역을 지정하는것도 ai로 클릭한번만 하면 깔끔하게 따올수있다 이거 완전 유용한 기능일세... 텍스트 뿐만 아니라 원하는 스티커를 붙여서 콩콩이 사진을 꾸밀수 있으니 자주 사용하게 된다 ㅎㅎ 결과물이 아주 만족스럽다! 역시 폰은 갤럭시 ㅋㅋ 프로필 사진을 바꿨는데 몇시간 후 괜히 우리 콩콩이 얼굴을 다른 사람.. 더보기
002원더윅스의 시작. 직수의 부작용 어제만큼 육아가 힘든날이 없었다 육아 기간 43일만에 역대급으로 콩콩이가 안자고 졸려서 잠투정을 하고 울었다 같은말 반복ㅋㅋ 계속 나오는 이말 와 어제 콩콩이 안자고 울어서 너무 힘들었다 이게 원더윅스인가 문득 동콩이가 퇴근하고 나서 힘들게 젖병을 설거지하고 열탕 소독하는 것이 안쓰럽게 보였다. 유축해서 먹이는 것보다 차라리 직접 수유에서 먹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원래도 이런 생각을 했었지만 이제 육아에 자신감이 붙어서 직수만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새벽에 5번 일어나서 직수만 했다. 크크크 그 영향 때문일까 콩콩이는 낮에 계속 잠을 못 자고 눕히면 깨고 안아달라고 했다. 낮잠을 이렇게 안잔적은 없는데 총 1시간도 안된다 그렇게 저녁 6시까지 직수만 11번 해서 허리.. 더보기
육아경력 일주일, 멘탈 허리 손목지키는 방법을 얻다 일주일동안 육아하면서 고생했다고 동콩이가 콧바람을 쐬고 오라고 했다 날씨가 좋고 미세먼지까지 없어 밖으로 나가기 딱 좋았다 안성 원곡으로 가서 피제리아 수플리의 화덕피자와 샐러드를 먹었다 나폴리에서 피제리아로 인정받은 곳인듯 ㅋㅋ 넓은 6인용탁자가 마음에 들었고 다음 이사갈 집에선 무조건 식탁 큰거 산다뷰도 좋고 화덕피자를 먹을 수있어서 소개팅 으로도 가족 모임으로도 사람들이 북적였다 예약은 없고 주말 점심쯤가니 대기가 몇팀있었다오랜만에 오는 에메랄드그린 내가 봤을땐 여기가 원곡에서 칠곡저수지가 가장 예쁘게 보이는 뷰를 가졌다 새로운 카페 포커시스도 최근에 피자집옆에 새로 생겼던데 여기도 사람이 많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무튼 이렇게 콧바람을 쐤고 다시 육아하는 콩콩이 맘으로 컴백 일단 내 마음 가짐 .. 더보기
오늘은 잘도자는 우리 아가 신생아 38일 콩콩이 허리 아플때는 잘때 허리밑에 손을 넣고 자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제는 주먹을 쥐고 자는 버릇이 생겼다,,하 어제 콩콩이가 계속 칭얼대 안아준다고 손에 힘을 많이 줬다. 자고 일어날때마다 손가락 마디 새끼손가락 마디까지 뻐근하고 아팠다. 내가 안쓰던 근육을 많이 써서 그런가보다 얼른 힘이 길러지길,,, 오늘 찍은 이 사진은 나 아기때 얼굴과 정말 닮았다 콩콩이 내딸 맞구나 ㅎㅎ깜찍이 눈도 코도 입도 귀도 다 작고 예뻐라🥰 이마 볼록한 것도 엄마 닮았네😍 7시 반도 안된 이른 시각 일찍 깬 우리 콩콩이 엄마는 엄청 피곤한데 누워서 방긋 웃는 우리콩콩이 구경하니 힘이난다 ~ 생긋 생긋 웃는 우리 예쁜이 순간 포착하기 어려운데 두장이나 건졌다 어제 밤부터 재우기전에는 분유를 먹이기로 했다 100정도 먹이니 잘 먹.. 더보기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우리 37일 콩콩이 오전에 안자고 엄마를 지키고 있는 우리 콩콩이 우리 콩콩이 오늘 오전에는 낮잠 전혀 안자고 지금 겨우 재웠다 4시에 90ml 밥먹고 7시에 깨야할 콩콩이,, 6시에 또 칭얼거려서 밥을 먹였는데 30ml밖에 못 먹었다 알고보니 기저귀가 축축했다 얼른 갈아주려는데 똥이 조금 묻어있길래 엉덩이를 씻어줬다! 우리 콩콩이 씻고 기저귀 갈이대에 올리자마자 오줌을 눴다 ㅋㅋ 기저귀를 차지 않은 상태여서 다 닦고 말린다음 기저귀 채웠는데 스티커붙이자마자 뿌지지직 똥을 눴다 ~ 이런효녀가있나 ㅎㅎ 기저귀 채우고 똥 눠줘서 고마워~~~ 조금만 더 똥 싸길 기다릴걸 생각하긴 했지만 그런 나에게 콩콩이가 말한다!! "엄마 기저귀 아까워하지 말아요😆" 그래도 똥이 조금 묻어있으면 누는과정일수도 있으니 더 기다려보자 우리 콩콩이.. 더보기
산후조리 끝 ! 스마올 육아 시작 day1 콩콩이 태어난지 이제 35일이다 그간 산후조리와 모유수유에 집중하는 삶을 살았다 손목보호대와 복대를 착용하며 마사지를 사랑하게 됐으며 밥을 천천히 많이 먹게 되었다 또 손등에 핏줄이 많이 두드러지게 되었고 목을 많이 숙여서인지 어깨와 목이 많이 굽은 것 같다 목주름도 늘고 ,, 그래도 머리숱은 더 풍성해지고 머릿결은 윤기 나고 더 좋아졌다 참 희한하네 출산하면 탈모온다고 하던데 나는 왜 머리가 안빠지는겨 내 식단의 변화도 컸다 미역국을 매일 먹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미역국없는 식단으로 먹었다 ㅎㅎ 탄수화물 많은 식단과 반찬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다 먹게 되었다 임당걱정으로 양도 줄였던 임신후기,,, 이제는 걱정안하고 보이는 모든 음식과 간식을 마음껏 먹는다 그래도 아직 회는 자제했다 수유중이지만 커피도 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