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콩콩이 벌써 새로운 무언가를 빨려거나 만지려고 할때 내 눈치를 본다
이미 화장실 앞 발수건을 만지려고 할때나 핸드폰 리모컨 등 만지면 안될 것을 만졌을 때 내가 안돼 라고 하고 냅다 안아서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 걸 안다
똑똑한 콩콩이 내가 안보이는 곳을 찾았다
소파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사라진 콩콩이
내눈을피해 ㅋㅋ 소파옆 비밀 공간에 들어가서 노는것 같다
내가 소파에 누워있으면 쏙 기어가서 공이나 이케아 컵쌓기를 빨고 울타리 안에 발을 쏙 집어 넣어본다
비밀소녀 콩콩이ㅎㅎ
또 웃긴건 요새 거울을 많이 보는데 혼자만 작게 속닥속닥 이야기 하며 거울을 두드리고 본인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좋아한다
엄마한테도 알려달라고 해도 입만 말하는 모양으로 움직이고 소리는 거의 안들린다
귀여워라 ㅎㅎ 다른곳에 있던 흡착딸랑이를 거울에 붙여놓으니 요새 다시 흥미를 보이고 있다
바나나도 안뱉고 잘먹는 우리 콩콩이
책에 나오는 바나나랑 먹는 바나나랑 같은걸 알때까지 반복~
사과먹으면서는 사과나오는 사과가쿵 책을 읽어준다
우리 콩콩이 똑똑해서 다 알것같다
다 알거라고 생각하고 말하니까 나도 재밌다
보고 아는 것들이 많아져 우리 콩콩이에게 매일 새로운 것들을 해주려고 한다
사진위치 바꾸기~우리 콩콩이가 좋아하는 챌언니 사진을 항상 높은곳에 붙여놔서 내가 안아줘야만 봤다
콩콩이 눈높이에 맞게 붙여줘서 만져보고 좋아한다
또 콩콩이가 산책을 하면서 책을 더 잘 이해하게 된 것같다
특히 자동차가 부릉부릉 책이나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그림이 나오는 책은 산책할때 맨날 보는 거라서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좋아한다
요새 앉아서 잘가지고 노는 풍선공! 볼링공은 플라스틱이라 딱딱해서 굴린다면 풍선공은 통통 튕기면서 논다 얼굴에 부딪혀도 안 아파하고 좋아해서 몸에 일부러 맞춘다
이건 최근에 놀이터갔다가 동네애기들한테 과자를 나눠주니 우리 콩콩이랑 놀아줘서 웃겨서 찍었다
콩콩이를 놀던 손으로 ㅜ만질때 순간 흠칫했지만 아이들끼리 통하는게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제지하진 않았다
우리콩콩이 동네 언니오빠들이랑도 놀고 많이 컸다
진짜 매일매일 눈떠서 일어나보면 많이 커있어서 놀란다
아빠랑 오전을 엄마랑 오후를 보내는 우리 콩콩이~~ 오늘은 산책 못시켜줘서 미안하네
미르맘이랑 산책 약속했는데 콩콩이가 낮잠을 오래자서 7시 약속을 못맞추겠더라
울콩콩이 내일은 삼촌오는날 또 삼촌이랑 재밌게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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