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해도 너무 무섭고 떨린다 ,,
7개월쯤 되니 콩콩이도 무거워지고 의사표현을 확실히 해서 좋고 싫음을 표현한다
분유먹일때도 먹기싫으면 뒤로 고개를 젖히고 몸부림을 치며 나에게서 벗어나려한다
머리부분으로 확 무게가 쏠려 무겁다고 생각이 들고 힘들다라는 생각은 했는데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안한것같다
정말 안을때 항상 조심해야겠다 ㅜㅜ
점심 먹고 이닦으려고 하는데 또 콩콩이가 화장실 앞까지 기어와서 문턱을 만졌다
입에 거품이 있는채로 칫솔만 내려놓고 빨리 손만 씻어 주려고 했는데 너무 몸밖으로 콩콩이를 낸채로 들었나
콩콩이가 몸부림쳐 순간 오른쪽으로 머리부터 욕조 쫄으로 떨어졌다
와 짧은시간동안 너무나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고 본능적으로 옷자락을 쥐어 다행히 중간에 콩콩이를 잡았다
잡는과정에서 욕조 안이 아닌 욕조 벽위로 몸이 부딪히긴 했지만 욕조 바닥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다
낙상 정말 순식간에 일어나는구나
콩콩이가 울었지만 다행히 금방 그쳤고 갑자기 옹알이를 많이했다
콩콩이도 놀랐나보다
휴,,휴
진짜 이닦다 말고 콩콩이 안은채로 있다가 콩콩이에게 고맙다고 했다 무사히 안 다치고 이렇게 있어줘서 정말 고맙고 미안했다
낙상사고는 기저귀갈이대 사용할때만 대비 했는데 이제 정말 언제나 안을때마다 어디에서나 맨바닥이 아닌곳에서도 항상 염두해두고 주의해야겠다
낙상사고가 일어났으면 아기상태를 확인해야한다
1 부딪힌부분 부어오르는지
2 힘이없는지 밥을 잘 안먹는다거나 안 긴다던지 잠을 못잔다든지
3 구토를 하는지
3일 또 다른 데서는 한달 동안은 지켜봐야한다고 한다
4 아기들은 대천문이 부어오를수도 있으니 지켜보고
5 90cm이상에서 떨어지면 병원에 데리고 가야한다
엑스레이만 찍든 씨티를 찍든 그건 선택이지만 보통 병원에서도 별증상없으면 지켜보라고 한단다
아기가 뒤집고 길 때부터 움직임이 많아졌을 때부터 부모가 정말 조심해서 잘 지켜보고 위험하지 않게 안전하게 아기를 돌보아야한다
명심 항상 조심하자 안전제일 안전우선 위험한건 아예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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