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에......평택살면서 청년지원센터 라는게 있는줄 처음 알았다...
평택에서 난방비지원금 준다고 해서 시청찾다가 찾다가 어디 잘못 들어갔다가 우연히 발견
평택 청년지원센터 블로그를 잘못 클릭해서 들어갔다가 식물과 힐링을 주제로 원데이클래스 같은 강의가 있어서 신청했다
10명인데 무작위로 추첨해서 운좋게 가게 되었다
직접 가드닝도 하고 저 멋진 화분도 직접 만지고 심어보는 거다!!!!
딱 봐도 고급진화분에 큰 식물이 있어서 참가비가 있지 않을까 싶어 확인했는데 없었다^^
가지고 가는 것도 무거울까봐 어찌 들고가야할지 사진으로 안내까지.....🫢 친절에 감동!
평일 오후 7시라서 좀 일찍 갔다 주차할데는 없다고 미리 문자로 알림까지 와서 자란공영주차장에 대고 좀 걸었다
띠용 ???평택역에서 3분거리에 진짜 청년쉼표가 있다 청년쉼표가 뭔데!!!!
이 건물은 여관을 개조해서 만든걸로 청년들이 토론하고 쉬며 영감을 얻고 꿈을 현실로 만들수 있는 아주 대단한 곳이지...ㅋ
들어가니 쉼데이 말고도 다양한 행사를 한다
토욜마다 영화를 상영해주기도 하고 회의나 토론을 위한 대관을 해주기도 한다
카페처럼 청년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쉼이 필요한 동지들도 많이 왔으면 조켓다..
참고로 평택시에서 정한 청년은 만 19세에서 39세
아싸 야나두 쌉possible
책도 읽고 보드게임도 있고 휴게공간이 잘 꾸며져있다
1층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니 진짜 꼭 한번 들어와서 또래청년들 많이 사귀고 교류하는 장이 되면 좋을듯~~
2층 올라가는계단에는 포토존도 있다ㅎㅎ
강사님이 피피티로 소개해준 식재방법과 식물들도 귀에 쏙쏙 들어왔다
이 식물의 이름은 주필란더스로 대엽홍콩야자라고도 한다
물은 2주에 한번 주면되지만 환경에 따라 건조하면 주1회주라고 했다
식물들이 잎 주변의 공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우리집 야자도 끝이 타들어가는데 공기가 건조해서 그렇다고...
다음달 쉼데이는 화과자를 만든다고 하는데 평택 청년들 한번 시도해보길 ㅎㅎ
청년네트워크는 시민조직인데 청년들 대상으로 강의도 한다...
평택이 일을 안한다고 차막힌다고 아파트만 짓는다고 욕했는데 청년 지원은 잘하고 있었다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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