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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Life&Interest)

임신 초기 겪은 경험과 고민해결 과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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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의 고통으로 잠시 멈춘 나의 소중한 블로그
드디어 돌아왔다 흐흐
임신확인 테스트기 사용

원포 임신테스트기로 간단하게 두줄 확인!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하루 반복테스트 하는데 처음부터 진하게 나와 다행이었다ㅎㅎ
진하기가 역전되어야 한다고 해서 계속 했는데 임테기에 의존하지 않고 산부인과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산부인과 선택
산부인과는 너무 일찍가면 초음파로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나는 초음파 상으로 확인을 위해 좀 기다렸다! 혈액검사로 바로 임신확인을 알수도 있는데 나는 초음파로 보려고 6주 1일차에 병원을 갔다

삼성 갤럭시헬스가 정말 정확해서 내가 몇주차정도일지 계산하는게 쉬웠다

평택 산부인과 중 라움과 예일을 비교했었는데 나는 선택제왕절개를 고려했기 때문에 개원이래 무사고로 믿을수있는 예일을 선택했다
조리원도 같이 연계되어있고 전문의6명도 있고 산부인과 협회회원이며 대학병원경력도 있는 의사들이 믿음이갔다
그리고 후기를 보니 제왕절개 흉터도 작다고 했다
집에서 차로 20분정도면 가기 때문에 부담도 없었다

임신부 영양제

필수 영양제만 먹기로 했다 권장이라고 하는 것도 먹기 조심스러웠다
임신극초기부터 먹는 엽산은 솔가 엽산 400으로 샀다 많이 먹어도 흡수안된 잔량이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하루 400만 먹어도 된다고해서 하루 한알만 먹었다
비타민d도 11주~12주에 먹어야해서 솔가 비타민d 1000iu를 구매했다
솔가 엽산을 다 먹고 나서는 보건소에서 주는 폴산은 800~1000이기 때문에 한알을 반으로 쪼개서 먹었다
병원에서 주는 체크리스트도 임신관련 책에서도 권장량이 조금씩 차이가 있기때문에 의사(혹은 보건소)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마음 편하고 정확하다
비타민 엽산 흡수율이 사람마다 달라서 산전검사 혈액검사 결과를 보고 결정을 하기도 한다

산모수첩 수령 시기

임신사실만 확인한다고 산부인과에서 산모수첩을 주는건 아니다. 거의 모든 산부인과가 아기 심장소리를 듣고 산모수첩을 준다
나는 산부인과 첫 진료때 바로 심장소리를 들어서 산모수첩을 받았다.
산부인과에서 마미톡이라고 임산부 전용앱인 어플에 등록할수있는 코드번호를 산모수첩에 붙여준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로 아이를 만날때마다 영상을 마미톡에서 바로 확인할수있어서 자주 들어가 볼 수밖에 없다
마미톡만 계속 들어가다가 알게된 사실, 영상을 저장할수있다!

마미톡 초음파 영상 다운로드 저장 방법
모두보기- 에 들어가서 영상옆 점세개를 누르면 영상을 다운로드 할수있음 !

이 사실 모르고 마미톡 켜고 살고 영상을 화면녹화로 촬영했다. 이제 갤러리에서 저장된 영상으로 쉽게 편집하고 볼수있어서 편하다~

입덧과 고통
공복에 울렁거림이 심했던 입덧을 겪었다 ㅜ
나는 임신전까지 입덧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나는 약을 먹진 않았는데 심한 사람들은 피토에 먹은 것을 다 토하고 수액을 맞으며 병원 신세를 지는지 알것같았다.
엄마와 언니한테도 입덧했었는지 물었는데 다들 했었다고 했다 내가 좀더 챙기고 관심을 가져줄걸 입덧의 고통을 알게되니 무관심했던 것에 너무 미안했다
먹덧. 이 두개가 내가 겪은 입덧 유형 나는 살이 찌든말든 집밥을 많이 먹고 아이스크림 간식을 먹었다. 고로케는 괜찮은데 완전 튀긴 음식들은 안땡기고 기름냄새가 나는건 못 먹었다. 단백질을 위해서 생선을 먹으려고 노력했고 일단 허기를 없애기 위해 먹을 수있는건 다 먹었다. 평소 잘 먹던 들깨국과 우유를 잘 못 먹고 안먹던 새콤달콤 같은 것들이 땡겨서 신기했다.
등촌샤브칼국수 짠거 생각안하고 엄청 먹었다. 보리차를 끓여서 시원하게 먹고 얼음물을 먹었다. 여러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었지만 가장 마음에드는 입덧아이스크림은 요거프레소의 아이스크림. 플레인요거트 보다 달고 시원해서 좋았다.

양치덧.치약 냄새나 주차장 냄새에 예민했다. 한여름에 입덧이 절정이어서 힘들었다. 치약은 원래 2080오리지널 썼는데 양치하다 토하고 구역질나서 2080히말라야솔트 분홍색치약으로 바꿨다.
입덧은 심리적인 작용도 커서, 여행가거나 친구와 만나거나 예쁜채리공주보러 본가나 언니집에 갈때는 괜찮았다.
체한것처럼 밥먹기는 힘들어 천천히 먹었다. 또 소화는 안돼서 쇄골 쪽 가슴을 두드리는 습관이 생겼다. 그래도 12주가 되니 전보다 훨 나아져서 다행이다. 10주가 정말 절정 피크였었는데 이제 줄고 있으니 희망이 있다. 하루종일 몇달을 입덧으로 고생했어서 정말 힘들었다,,,,,자다가 먹덧으로 깨서 식빵 꾸역꾸역 먹고 눈물흘렸었던 기억이 나는데 정말 서럽고 고통스러웠다.

콩콩이를 가지고 임신초기 제일 고민했던 것들을 총정리^^
아 마지막으로 갑상선수치가 높아 재검
나는 이벤트가 딱히 없었는데 혈액검사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가 높다고 했다. 지극히 정상인 수치지만 임신부 기준으로는 2.5가 되어야한다고 했다. 뇌형성시기에 중요한 호르몬이라고 해서 걱정을 엄청많이했었는데 재검사로 3.6이 떴다. 다른 임신부들은 2.5로 맞추기위해 신지로이드약을 먹는다고 하는데 나는 의사가 안먹어도 될 수치라고 했다. 유튜브로 공부해보니 외국에서도 국가 내 지역마다 기준이 다르고 4까지 괜찮다고 해서 걱정을 안하게 되었다.

이제 12주이다~ 1차 기형아 검사와 정밀초음파 검사를 했다. 다행히 목투명대 길이도 1.2mm로 정상이고 코뼈도 정상이었다. 우리 콩콩이가 잘 크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태교로 한 꽃꽂이한 꽃바구니 사진으로 마무리
좋은 생각 좋은 걸로 나를 가득 채우면서 건강유지하고 몸 챙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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