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를 뚫고 나짱에 가보자

첫 동남아 여행에 신났던 나..

하지만
갑자기 1월 말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얘기가 슬슬 나오더니 온 뉴스가확진자, 사망자, 감염 경로 등에 대한 것뿐이네

중국인들이 세계 어디에나 많긴하지만
동남아 특히 휴양지인 나짱에도 많다고 해 너무 무서웠다

하지만 항공권 리조트를 이미 예약해놓은상태에..!
그리고 여행만 바라보고 살아왔던 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여행준비자로서
심적 물적 피해를 엄청 많이 입었다

1. 설렘 많이 두려움 더많이
걸릴까봐 무섭
잠복기가 2주에 사망까지...넘무서워
공항 가는 게 젤 설렜는데 이젠 오래 머물면 안될거같아

2. 여행 일정 변경
사람많은곳은 가지말고 그냥 리조트콕하기로..
액티비티나 하자!!!
관광명소 가지말고

매진취소돼서 나중에 다른날짜로 클룩에서 구매함ㅜ

3. 항공권 호텔 가격 폭락
열심히 찾은 최저가에서 더더 떨어지네유
괜히 억울한 심정ㅠ

4. 고객센터 문의 답변 지연
고객센터 난리났잖아..전화하면 안받는건 기본
글로 남겨도 답변이 너무 오래걸려

5. 마스크와 손소독제 준비
마스크와 손소독제 잔뜩 챙겨가야해서
짐은짐대로 늘고 무게는 더 무거워졌네
더운데 마스크까지 껴야하는 거..!

 

코로나 바이러스는 무섭지만

최대한 조심히 재밌게 즐기고 와야지 어쩌겠어
너무나 손꼽아 기다린 휴가이니까..
친구와 함께 열심히 준비한 여행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