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휴식(Travel&Refresh)

베트남 나짱 spa 안마는 무조건 여기로! 진짜 최고 골드스파 내몸을 뒤집어 놓으셨다 gold leaf spa

728x90
반응형

반가워요:) 오랜만에 블로그 게시하네요
2월7일의 기억을 더듬어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여행을 2월 초에 다녀왔는데
그때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엄청 두려움에 떨었었죠
미세먼지 마스크는 물론 손세정액까지 다 가져갔는데
여행을 취소하는 흐름도 있었지만 몸사리고 조심하면서 강행하는 게 주류였어요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 확진자가 더 늘어 여행은 커녕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게 되어버렸네요

 

우한폐렴, 코로나신종바이러스, 코로나19
여러명칭으로 바뀌기도 했는데
이 모든게 한달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일상이 달라졌고 높은 확진자수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이 게시글 이후에 고향 대구 여행 및 맛집 방문 후기를 집중적으로 쓸텐데,
모두 현재 3월 기준이 아닌 한달전 2월초에 다녀 온 것들 입니다...
코로나 무서운줄 모르고 돌아다니면서 놀러다닌다고 오해하지마시기 바랍니다!

그때그때 게시한다는 게 미루다보니 너무 늦었습니다
하루가 이틀이되고 사흘이 나흘이되고..
초보 블로거가 느끼기엔 블로그 운영하는게 참 쉽진 않네요^^
그래도 오늘부터 맘잡고 제대로 제때 써보겠습니다!!!

 

—————

문섬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샤워를 간단히 할 시설이 필요했다
이미 레갈리아 호텔은 체크아웃을 한 상태고
우린 아고다를 통해 간단한 3,4성급 호텔을 찾다가
애리스 호텔을 발견했다!
(Aries 내 영어이름이자 별자리😆)

에리스 호텔 외관
조용한 호텔라운지
베트남 전도와 제단

골목길로 들어가야하긴 했지만 시내중심에 있기 때문에 찾아갈만 하다
두시에 체크인을 해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어 보였고
카운터에있는 직원은 영어를 잘 못하는 듯했고
체크아웃할 때에도 맡긴 여권을 주는과정에서 착오가 있어 공항으로 출발이 좀 늦어졌다
우린 샤워시설이 필요해 값싼 호텔을 찾아간거니까
이정도는 감수했다
(5성급과 4성급의 차이가 크구나)

베트남 나짱 넘버원 스파 , 골드스파
건물 입구 내부 라운지

이 게시글의 목적!
바로 이 골드스파 후기를 쓰기위함이다
우선 난 스파를 받은 기억을 떠올리면 갑자기 눈알이 굴려지고 고개가 돌아가며 몸을 가만히두지 못하겠다

내 몸을 반응하게하는, 생각만해도 부끄러워지는 스파기억...
왜냐?ㅎ너무 소리를 질러대며 받았기 때문이다
읍읍! 내입을 아무리 열지않으려 애를써도
너무시원해서 쎄서
악악대는 소리가 터져나올수밖에 없다
새어나오는게 아니라 참을수없는 터짐이다..흑

안마실로 들어가는 복도

 건물 전체가 안마원으로 운영되는 듯 했다
우리는 90분 아로마 온돌 코스로 선택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한국인이라고 말을 하지않아도 그들은 우리가 한국인인줄 안다
한국어 메뉴판으로 가져다주는 센스
(이미 간판에 한국어로 어서오세요 적혀져있다)

조용한 안마실 내부
안마실 침대

아로마오일을 온몸에 발라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세신은 되어있어야한다
간단한 샤워실이 있다고 한다
(더러우면 씻고 오라고 했을거같다)
안마사들이 들어오고

옷과 가방 마스크를 맡기면 준비끝

와...상상이상으로 시원하다
오께이?? 아파?? 라고 계속 물으면서
엄청 꽉눌러주신다
당연히 아프고 낫 오케이지만
오께이..노프라블럼을 외치는 나다
얼굴, 목에서부터 발끝까지 내몸이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내가 읍읍 악악 헉헉 허어 큽 허허 까르르 대는걸 분명 즐긴게 분명하다
조금도 강도를 낮추지 않고 끝까지 날 가지고 놀다가
마지막 어깨허리꺾기까지 하고나서는
웃으면서 쏘리라고 했다^^
계산 하고 나가려는 나를 보며 또 한 번 웃어주는 안마사분... 못잊을거같다

(다른 곳엔 예약이 잡혀져있고 얼마없는 후기 보고 간곳이었는데 200% 만족)
나짱에 또간다면 나는 무조건 여기 또 간다

나짱 시내 야시장
이미테이션 옷과 잡화, 나짱 기념품 거리

사진으로보니 러시아인 들이 많은게 실감난다
야시장이 나짱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었는데 조금일찍와서
커플템을 맞추었어도 좋았을거같다
쌍둥이룩처럼 입을 관광지룩 의상도 많이 있었는데
여행초반에입고 돌아다니고 사진만 찍어도
본전은 뽑았지 않았을까 싶다

야시장에서 산 버킷햇

12만동 달라는 아주머니에게서 4만동까지 깎았다
우리돈 2100원정도
비법은 안사고 그냥 두고 가는척하거나
일행에게 비싸다는 둥 고개를 갸우뚱 하면된다
투컬러로 쓸수있는 버킷햇을 득템했다
라코스테 반팔티 2장은 225흥정실패해서
12000원 정도에 샀다
베트남 언니가 한국어도 잘하고 장사를 할줄 아는듯

물건보는 재미도 흥정하는 재미도
모두 있는 야시장이었다
미세먼지 마스크쓰고있는 한국인들에게 한국어로 말을 거는 사장님들이 많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들어가서 구경하고 득템하면 된다

공항으로 갈때 탄 마지막 그랩차

이제 짐을 챙겨 공항으로 간다
공항까지 꽤 먼데 쌩쌩 달리는 그랩기사님 덕분에
빨리 도착했다
(아싸 시간 벌었다)
사실 마스크때문에 더워서 시원하게 해달라는 말이었는데 빨리가달라는 말로 해석하신거 같았다

공항 빅보울 음식점
일인분보다 많은 양일거같지만
내기준 일인분이다
베트남 쌀국수 빅보울
2인이 가볍게 식사할수 있는 정도

공항에서 간편하게 먹을수있는 쌀국수지만
빅보울, 역시 공항자릿세가 있어서인지 비싸다
고수는 다 빼고 음료랑 가볍게 먹었다
우린 기내식 먹어야하니까
중국인이 주문하는 거 듣고 무서워서 식사를 마치고 재빨리 일어났다

깜란 공항 천장이 독특하다

공항수속을 마치고 이제 정말 한국 가는 비행기를 타야한다
마스크를 계속 써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싶었다
타는곳 1번 왼쪽이 아닌 오른쪽 끝으로 가면 버거킹이 있다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나니 후련하다
첫 동남아 여행이었는데 부족한 것 없이 제대로 즐겼다고 생각한다
가끔씩 아니 자주 꺼내보는 사진들과 기억들로
베트남 나짱 바이브로 소울이 가득 채워진다 yeah~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