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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태교 독서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읽은 책! 요새 많은 교육전문가들이 쓴책들도 읽어 봤지만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가 북유럽의 오랜 선진전 양육, 교육에 대한 경험과 관점이 담겨있어서 좋았다. 국내 유명 인기 육아도서는 한국의 부모 독자들의 입맛에 맞게 나온 요즘 관점이라서 읽다가 흥미가 떨어지기 일쑤였다. 이건 10년전 나온 책인데 스웨덴으로 유학가 현지인과 결혼한 황선준 박사가 스웨덴 아내 황레나씨와 쓴 책이다. 지금은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원장으로 일하는 것을 보니 아이 셋이 다 커서 한국에 정착하셨나 보다 ㅎㅎ 부산에 살던 가부장적인 남자가 스웨덴에서 남녀평등한 문화를 경험하고 받은 충격이나 한국인과는 다른 스칸디 부모의 양육문화와 교육관을 구체적으로 잘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물질과 돈.. 더보기
인생 철학책 발견! 다산의 마지막 습관 옆에 두고 힘들때마다 꺼내보고 싶은 책이 생겼다. 인간의 근본을 세우는 것과 도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말씀하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내용으로 한다. 다산은 명문가에서 한순간에 폐족으로 무너진 상황에 처한다. 외적인 요인들로 온 집안이 역적으로 몰린다. 그당시 사교로 몰렸던 천주교를 믿었단 이유도 있었고, 이면에는 뿌리 깊은 당파싸움과 다산 이 암행어사시절 사게된 원한, 뛰어난 군자에 대한 질투 등이 있다. 다산의 셋째형 정약종은 사형을 당하고 둘째형 정약전은 다산과 함께 귀양을 떠나 흑산도에 유배되었다. 집안은 최악의 형태로 몰락했지만 다산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18년의 귀양생활 동안 끊임없이 두 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학문의 길을 이어 갔다. 다산은 직접 아들에게 일상에서 깨달을수 있는 윤.. 더보기
누우서도 읽기 쉬운 책. 마이클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 허리를 다치면서 소파에 누워 읽을 책을 골랐다. 미국 하버드대 최연소 교수로 정치철학 토론자인 마이클샌델.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어렸을때보다 엘리트로 살아온 사람이 어떻게 능력주의와 학력주의에 이렇게 까지 반론을 할수가 있을까 싶다. 이 사람은 살아보면서 한번도 실패한적 없고 사회적 굴욕이라고는 느껴본적 없는 삶을 살았을 텐데... 사람은 뼈아픈 고통, 인생의 쓴맛을 느끼는 순간이 여러 순간이겠지만 사회적으로 인간적으로 좌절하는 경험이 있을 때다. 이 책에서는 학력으로 사람들을 평가하고, 블루칼라 노동자들을 전문직업인들이 무시하는 시선을 갖는 사회에 대해 요목조목 따진다.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의 정치와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한국에 아니 아시아와 세계 모든 나라의 상황과 비슷해 이해하기가 쉽다. .. 더보기
책리뷰 _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 습관(류쉬안 저) 항상 책을 읽게 되면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하는 습관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부분적으로 내가 선택하여 원하는 부분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내용이 연결적이지 않고 주제가 파트별로 나뉘어져 있어 부담없이 읽었다. 책 제목과 저자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딱 내가 원하는 것 두개가 담겨있다. 지식이 아닌, 세상에서 경험을 쌓아야 얻을 수 있는 지혜가 주내용임을 제목에서 알 수 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족하게 느꼈던 부분을 채우기도하고 실수담에 공감하고 위로 받고싶었다. 또, 중국계 저자의 세계가 궁금했다. 같은 동양이지만 우리나라와는 분명히 문화적으로 다른점이 있을터! 넘쳐나는 한미 저자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이방국 저자에게 끌렸다. 책은 마음을 잡는 방법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