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양배추 해물 볶음 양양해

요새 요리가 많이 늘었다 ㅎㅎ 내가봐도 뿌듯

오늘은 쓱배송으로 양송이버섯을 처음으로 구매했다. 사실 양송이버섯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집에서 사본 적은 없어서 조금 새롭기도 했다.

집에 양배추가 있어서 해산물과 함께 볶음을 만들어보자고 마음먹었다.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기듯 갓 부분만 살짝 손질하고, 씻는 게 찝찝해서 그냥 물에 한번 행궈서 사용했다.

큼직하게 썰어서 해산물과 함께 데친 후, 양배추와 조림간장을 넣고 볶아주었다.

양송이버섯 특유의 향이 너무 좋아서, 간은 최소한으로만 해도 맛이 잘 살아났다.

닭고기 미역국과 함께 저녁을 준비하고 나니, 마음이 뿌듯하다. 오늘 저녁은 정말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 양송이버섯 덕분에 식탁이 한층 더 풍성해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