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콩콩이는 어느덧 134일차로 쭉쭉 잘 자라고 있다
4개월부터 받는 영유아 검진을 받았다
우리 콩콩이는 1차를 받지는 않았고 2차때 처음 검진을 받았다
6월 7일 집 근처에 똑딱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소아과에 갔다(네이버로 예약되는 곳이 있긴 하지만 멀어서 집근처 드림아이로 감)
접종은 그냥 가면 되는데 영검은 예약을 해야지 받아주더라...
평택에 영유아검진을 잘해준다고 추천하는 병원에 갈걸 싶었다ㅎㅎ 멀리가기 싫어 바로앞에 병원에 갔는데 아쉽다
신체계측 후 의사면담에 접종을 하는데 꼼꼼하게 봐주지도 않고 모두 정상이다라고만 하고 빨리 끝내는 고 싶은듯 한 느낌을 받아서 왜 다른 엄마들이 맞는 병원에 가는지 이해하게되었다
이소성 몽고반점인지 걱정이됐는데 이정도 몽고반점은 괜찮고 시간지나면 없어질거며 남는다고 해도 레이저 치료하면 된다고 했다
침대 분리수면 뿐 아니라 방 분리수면도 지금부터 해도 된다고 했고 앉히는 연습을 해도 괜찮다고 했다
계속 앉히면 허리에 무리갈까봐 걱정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다 하루에 범보의자 3분정도만 앉혔는데 조금 더 오래 앉히고 안아줘도 될것이다
엎드려자는것도 되고 통잠을 오래잔다고 하니 중간에 수유해서 저혈당만 주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목도 만져보며 사경인지 아니티 확인하고 고관절도 정상인지 봤다
뒤집기는 안할거라고 생각하고 못하죠? 라고 물었는데 우리 콩콩이는 할수있다지ㅎㅎ
아마 살집이 없는 아이들이 대근육발달이 잘되어 빨리 뒤집는 것 같다
우리 콩콩이 키가 큰것에 비해 몸무게는 적게 나가 뒤집기가 빨랐던 것같다
머리위에 노란 각질이 모공을 막을수 있다고 해서 빨리 떼어 줘야지 생각했다
허벅지에 4개월 접종을 맞고 로타텍 약을 먹였다
주사맞을때 엄청 울고 기분이 뾰로퉁한 채로 집에 가는길! 튀어나온 새침입술이 너무 귀엽다ㅋㅋ
병원갈때는 아기띠가 불편한지 칭얼거렸는데 집에 갈때는 더 큰 쓴맛을 봐서 그런지 가만히 있었다
1차 접종때와 마찬가지로 열은 나지 않았고 잘 지냈다
우리가족들이 번갈아 콩콩이를 돌보아주어서 얼마나 편한지 공동육아의 힘을 느꼈다
임신때 천기저귀를 쓰고 싶었는데 집에 건조기가 없어 못 썼었다 환경을 위해 종이기저귀 대신 천기저귀를 사용할까 했었다
근데 이제 육아를 하니 여력이 없어서 아무리 친환경이어도 건조기가 있더라도 천기저귀는 못 쓸것같았다
우리 콩콩이기저귀를 하기스에서 내추럴블라썸으로 갈아탔다 콩콩이와와 환경을 위해 비건 기저귀가 나을것이니 이제 천기저귀를 사용하지 않는것에 대한 불편한마음이 조금은 해소되었다
우리 콩콩이가 가장 좋아하는 튤립책 싹트네 책!
우리 콩콩이는 분홍색을 좋아하는것같다
새로 이사갈 집 벽지를 분홍색으로 바꿔줘야하나 싶다
시간이 갈수록 콩콩이가 좋고 싫음을 아주 분명히 표현한다
어제는 분유를 조금 남겨서 강제로 180을 먹이려고 세게 안고 강압수유를 했는데 비명을 꽉 질러서 놀라고 웃겼다
진짜 웃겨서 수유를 멈췄다 이제 강제로 먹이는것도 안 먹힌다 ㅋㅋ
우리 가족들이 평택에 모인날 당일 캠핑으로 괜찮은 진위천유원지에 갔다
오전에 비가 오더니 오후에는 개어 오히려 야외활동을 하기 딱 좋았다
유아차를 끌고 밖으로 나가도 새침해지고 우는 콩콩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잘 있어 주어 고마웠다
콩콩이를 데리고 고기도 구워먹고 연도 날리고 캐치볼도 하러 오다니... 아장아장 걷고 뛰는 아기들을 보며 우리 콩콩이도 걸으면 공놀이도 하고 비눗방울 날리러 자주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위는 평택 끝자락이라 멀다고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가깝고 피크닉 당일캠핑에 제격이라고 느꼈다
좋아할줄 알았으나 너무 싫어했던 목튜브 수영
물이 싫은지 목욕할때마다 소리지르며 울어서 대충대충씻기고 빨리 끝낼수밖에 없었던 지난날들 ㅜ
요즘은 그나마 나아졌지만 머리감길때 각질을 불려야하는데 불편한지 계속 울어서 손톱으로 살살 긁어주었다
많이 떼어졌지만 모공이 막혀서 우리 콩콩이 이마라인이 넓어질까봐 걱정이다
어제오늘 콩콩이앞에서 간식을 먹는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까르르 방긋 웃으며 봤다 의외의 것들을 좋아해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콩콩이가 좋아하는것들을 찾아 이것저것 다양한것을 해봐야지 싶다
아이스크림 과자가 입으로들어가 사라지는것이 재미있는걸까 아님 오물오물씹으며 먹는것이 신기한걸까
우리 콩콩이는 먹는걸 보고 즐거워하니 이유식도 잘 먹을것같다
새벽수유가 부활했는데 4개월쯤 원더윅스로 많이들 겪는것이니 큰걱정은 안되지만 내가 잠을 푹못자 너무피곤하다
그래도 어제보단 체력이 낫네
어깨야 목아 손목아 발목아 힘을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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