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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Life&Interest)

우리 콩콩이 허리힘 복근힘으로 뒤집기도 쌩쌩! 백일아기에게 맞는 책과 장난감으로 육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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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날씨가 좋아서 산책하러나가면 콩콩이가 울어서 몇분도 안돼 다시 집에 들어가기 일쑤다
우리 콩콩이 라이너를 떼서 유아차가 불편한건지 내가 타이밍을 잘 못 맞춰서 나오는 건지 산책만 나오면 새침이가 된다

아파트 단지 조경도 좋아서 산책하기 딱이나 솔직히 나혼자 콩콩이 데리고 나가면 너무 심심하다 동콩이랑 같이 나갈때는 몰랐는데 4시반쯤 대충 모자쓰고 바람막이 입고나가면 어린이집에 애들 보내는 맘들은 한껏꾸미고 치장하는데 여유가있어보였다 잠깐이라도 어린이집보내면 내시간이 있을것같다
자격지심인가.. 괜히 어울리는 엄마들도 나만 없는것같고 놀이터갔는데 외로워서 언니한테 전화로 왜 서울사냐고 나랑같이 육아하게 가까이살지 투정을 부렸다ㅋㅋ
조금만 참고 11월에 내집으로 이사가면 가까운 육아친구 꼭 만들어서 놀이터에서 수다떨어야지

뒤집지 말라고 아기체육관으로 가두어도 1초만에 싹 뒤집는 콩콩이 ㅎㅎ
우리 콩콩이 뒤집기 처음할때에는 힘들고 마음대로 안돼서 투정도 부리고 뒤집고 나서도 소리 질렀는데 이젠 쉬운지 엎드려서 터미타임을 하며 주변을 구경한다
벨라 아기침대에서도 뒤집어서 급하게 범퍼침대를 들였는데 범퍼침대가 너무 넓어 오히려 더 뒤집었다 결국 다시 벨라침대로 데려와서 재웠다
지난주 내내 콩콩이는 뒤집기로 힘들어하고 나는 다시 되집기 도와준다고 힘들었는데 이번주 금요일 지나 주말부터 괜찮아졌다 울지도 않고 못뒤집게해도 짜증내지 않았다
콩콩이는 허리힘이 세서 이제 엎드려서도 잘있고 뒤집을때도 손을 안쓰고 어깨를 돌려 팡팡 자유자재로 뒤집는다 또 다리힘도 좋아서 배밀이도 슬슬 한다 앞에 책이나 장난감을 두면 꿈틀하고 움직이며 머리로  툭 친다 우리 콩콩이는 뒤집기 다음 배밀이 인가보다 되집기가 아니라 배밀이를 먼저 하는 아이이다

콩콩이 장난감로는 터미타임용 꼬꼬맘을 필두로 요새는 고리친구들을 애용하고 있다
아기체육관에 고리친구들을 달아주니 쥐고 매달리고 잡아당기면서 논다
고리친구들을 끊기도 하고 중앙에 손닿기 쉬운 코끼리와 얼룩말 장난감을 쳐다보고 만지며 빨기도 한다

손바닥을 펴서 젖병을 쥐고 원하는 각도로 조절해서 먹기도 하고 장난감이나 책을 건내주면 손을 뻗어서 잡는다

우리 콩콩이는 뽀시락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좋아하고 특히 윤곽선이 뚜렷, 색깔이 원색으로 그림이 선명한 졸리베이비 헝겊책을 가장 좋아한다
다른 장난감으로 놀고있더라도 뽀시락 거리는 책으로 주의를 끌면 바로 쳐다보고 집중한다

졸리베이비 책 다음으로는 애플비 책도 좋아한다
애플비 개구리, 엄마돼지 아기돼지 책도 뽀시락거리고 작아서 쥐어주면 빨고 잘 만진다 또 애플비 책 중 폭신폭신 아기그림책도 동물들 그림이 큼직큼직하고 선명해서 보여주면 옹알이를 하며 책을 읽는다
자주 손이가는건 꺼내기쉽게 안 세워놓음 ㅋㅋ

잘때나 뒤집기 계속하는 걸 저지할때 누워서 같이 읽는 책은 튤립책이다
튤립을 분명히 언니한테 받았는데 잃어버려서 내가 직접불러준다 ㅋㅋ 핑크공룡쿠쿠 빼고 노래를 다 아는데 핑크공룡은 몰라서 그냥 내맘대로 편곡해서 부른다
브라운베어 책 그림도 캐릭터들 눈동자가 크고 귀여워서 콩콩이 마음에 드나보다
특히 제일 좋아하는 그림은 싹트네 노래 그림의 토끼들 ㅎㅎ 누가 토끼띠아니랄까봐 싹트네 토끼에 반응하고 꺄르르 웃는다

명화사운드북 책은 콩콩이가 좋아하는건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또 누워서 보여주는 장난감 인형으로 퍼핏들이 있다 손가락에 끼우고 말하면 쳐다보는데 내가 인형극을 잘 못해서 그런지 재미있어 하진 않고 그냥 쳐다본다
동물친구들이 콩콩이랑 놀러왔다고 하고~ 노래불러준다고 하고~ 뒤집기 잘한다고 박수쳐라하고 그런다 ㅎㅎ

차타고 갈때에는 처음유아차에 걸었던 타이니러브 인형을 앞좌석에 달아 보여준다
나는 모든인형중에서 이 인형이 제일 좋다
콩콩이랑 닮아서 좋다 특히 눈이 동그랗고 크고 까만게 비슷하고 토끼라서 토끼띠 콩콩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타이니러브는 모빌도 그렇고 딸랑이 인형도 그렇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리를 잘 만들어 내는 좋은 아기상품 회사인듯 하다
딸랑이 소리가 이렇게 맑고 좋은지는 처음 느꼈던 인형이고 쨍한색깔도 화려한무늬도 잘 써서 인형을 만든다

콩콩이는 쪽쪽이는 안물고 손이나 치발기를 입에 가져가길 좋아한다 모윰 치발기는 손목에 걸수있어 좋고 색깔도 내가좋아하는 색이다 ㅎ 엄마취향 별부분이 아직 입에 비해 커서 제대로 못 넣는데 그래도 잘 쥐고 있고 양손을 바꿔 치발기를 넣을 때도 있다
우리 콩콩이가 3개월때는 헝겊치발기를 쓰게 하려고 했는데 헝겊치발기를 사려해도 없고 언니도 실리콘을 바로 줬다고 해서 그냥 바로 모윰치발기를 사서 줬다
앙쥬 기린 치발기도 있는데 그건 손목에 걸수 없어 좀 더 커서 줄 계획이다

브이텍 동물숫자 오뚝이인데 빙글빙글 무게중심 잘잡으며 돌아가는게 신기하다
오뚝이 스위치를 켜면 숫자를 눌러라 동물을 눌러라 하는데 아직 콩콩이는 그런걸 누르기엔 어리고 그냥 흔들리며 돌아가는 불빛나오는 장난감으로만 쓰고있다

이외에도 원목장난감 이케아 쌓기장난감 오리 장난감도 있는데 아직 활용은 잘 못하고 있다
가끔 원목장난감에 그림 보여주고 두드리며 소리들려주는데 무거워서 콩콩이가 쥐기가 어렵다
쌓기장난감도 앉아야지 뭐 가지고 잘 놀거고 오리 장난감도 알을 낳는개념을 모르니까 별로 안신기할 것같다
그래도 오리장난감은 불빛도 나오고 꼬꼬맘이랑 더불어 터미타임 엎드릴때 보여주는 용으로 오리 꽉꽉 소리내며 움직이게 한다

아기 시기별 국민장난감목록인데 아직 못앉는데 에듀테이블을 쓸수있나
드레스룸에 쳐박아놓았던 에듀테이블을 꺼내야하나 싶다

내일은 우리 콩콩이 4일만에 혼자 육아 해야한다
아빠랑 있을때는 나랑있을때보다 안 울어서 혹시 내가 콩콩이를 울리는 건가 싶을때가 있다
내일은 덜울리고 재밌게 잘 놀아줘야지
우리 콩콩이 뽀빠이 힘으로 내일도 열심히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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