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옥 아현정, 돌잔치 가족들과 특별한시간🥰

8월의 무더운 여름
챌의 첫 돌을 축하하기위해 온가족이 모였다

울 챌이 입을 드레스를 고르는데도 엄청 힘들었다
다 잘어울리는 예쁜 챌
하지만 연회장을 고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가족들끼리 모여서 즐기기에 좋은 적당한 크기로 장소를 찾다 보니 대구에 있는 아현정이 딱이었다 한정식이 깔끔하게 나오는데 한옥식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넓은 잔디와 울창한나무
곳곳에 있는 그네와 조명, 석탑과 기와지붕 등
왜 웨딩까지 하는 곳인지 단번에 알수있었다
야외에 마련된 포토존들이 매력적이었다

챌과 언니네 부부가 메이크업을 받고 오기전까지 우리는 채리 사진과 실내외 장식들을 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 식 시작 전이었는데도 돌잔치 준비되는 과정들을 보니 너무 설레고 기대되었다

이제 예쁜이 챌등장^^
잘 잤으면 컨디션이 좋았을텐데 너무 졸린 나머지 엄마와 떨어질때마다 울고 잠투정을 부렸다

우리가족 단체로 악어떼부름ㅋㅋㅋ😁
엉금엉~금 기어서가자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떼가 나온다 악어떼에에에엫!
스냅작가도 땀을 뻘뻘흘리면서 열심히 촬영하고 우리도 챌 웃겨보겠다고 점프하고 손흔들고 재롱을 피웠다

챌은 청진기를 잡았고 방긋방긋 웃고 몸을 뒤집으며 울기도 했고 대구에서 이모 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부도 만나고 재밌게 돌잔치의 주인공으로서 우리를 기쁘게 해주었다

상차림이 꽤나 훌륭했다
우리 상은 두명이 앉았는데 너무 양이 많아서 배가 불러 많이 남기게 되었다
음식도 회 삼합 샐러드 육회 미역국 등 정갈하고 디저트도 깔끔했다

친지들만 모여 돌잔치를 갖는건 처음이어서 새로웠고 가족들끼리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차분하게 시간을 보낼수있어서 더 만족스러웠다

우리 챌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랑듬뿍 받으면서 자라라
나도 다음 돌잔치는 여기서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