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사벌 다이닝 레스토랑 탭씨. 와인과 양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TAB.C

내가 꼭 블로그에 쓰고 싶었던 평택 맛집 탭씨
평택에서 몇 안되는 분위기, 맛, 메뉴 다 만족스러운 양식집이다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콩이와 재방문!

데이트, 소개팅, 소인수 만남으로 딱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우리는 월요일 저녁에 예약을 했는데 4시 반쯤에 가도 두 테이블이 있었다
우리가 메뉴 기다리는 동안 3팀 정도가 만석이라 못 들어왔다... 저녁타임은 예약 필수!!!!!!!!!

이전에 왔을 때와 다르게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
예전에 있던 테이블 위치도 바뀌는 것 보니 인테리어와 배치도 자주 바뀌는 듯

와인도 마실 수 있는 레스토랑이라 와인병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파인다이닝까지는 아니지만 이곳 탭씨의 서빙하는 직원도 갖춰입은 남자다
파인다이닝은 왜 남자만 일하는 것일까.... 흠
여자도 음식 설명 잘 할 수 있는데 말이죠~ㅋㅋ

리뉴얼된 메뉴판! 작년에 비해 이베리코 토마호크가 600원 밖에 안올랐다니 착한가게 인정

우리가 주문한 음식 사진부터!
코스요리도 아니고 음식설명도 안해주지만 심지어 음식나오기까지 오래기다려도.........
너무 만족스러운 탭씨 음식 메뉴와 음식의 질

이베리크 토마호크는 이곳 시그니처 돼지고기 스테이크
돼지고긴데 왜 스테이크냐? ㅋㅋ 메뉴 설명이 그런데
돼지고기가 덩어리로 나오니까 우리는 이걸 스테이크라 부름ㅎㅎ

비계가 좀 많았지만 육즙과 함께 구어진 올리브 토마토 샤인머스켓이 소스와 잘 어우러져서 환상적인 맛

한번 먹어본 적 있는 라자냐
담겨져 나온 그릇도 각진게 마음에 쏙 든다
색깔이 빨강초록하양 이탈리아 국기가 생각나는 구만
알록딸록해서 저절로 군침이 도는데 먹어보면 더 맛있는 달달한 라자냐

이곳 매장 바닥에 화분 통째로 심겨져 있는 야자들
우리집 아레카야자는 끝이 타들어 가는데 여기는 어떻게 이렇게 잘 크나요
화분이 곳곳에 많고 쑥쑥 잘크는 상태좋은 야자들도 보기 좋다

밥먹고 차에 타서 받은 손편지는 눈물이 맺힐정도로 감동
사진과 함께 동봉된 사진은 지갑에 넣고 다녀야지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인지 작년에 왔을 때보다 테이블이 하나 더 늘었다
테이블 위치가 변해서 옛날에 찍은 사진을 가져왔는데 맞아 이랬었어

바로 옆 소사벌 카페거리를 끼고있는 공영주차장과 가까워서 주차하기도 쉽지만
알잖아....소사벌은 골목골목에 다 주차되어있는 것을... ㅜ 우주별 공원 근처에 주차할 자리가 꽤 된다고 볼 수있다
창가뷰는 안좋아서 낮보다 잘 안보이는 저녁에 가는 것을 추천^^

몰랐는데 국제 요리대회 수상한 경력도 있는 셰프라서 더 믿음이 간다
주변 뷰는 안 좋아도 이정도 분위기와 파인다이닝 느낌 낼 수 있는 매장은 여기 탭씨가 독보적

와인, 라자냐, 볼로네제, 이베리코 이런 단어들은 평택 음식집 메뉴에서 잘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메뉴판에 비해 리뉴얼된 메뉴판은 설명이 더 잘되어있다

라자냐와 이베리코토마호크, 에그베네딕트를 추천하면서 글을 마무리한다
여기는 절대 없어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