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사벌 고급 레스토랑, 비스트로 감성 도장깨고 6600타고 서울가기

소사벌에서 괜찮은 파스타집 발견

맛도 메뉴도 괜찮고 분위기까지 괜찮아야 누군가를 데리고 가고 싶은, 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소사벌 비스트로 감성은 평일 오전에 가도 사람들이 많다

소사벌 탭씨와 비슷한 느낌으로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느낌이다

주차는 바로 앞에도 공간이 많이 있고 꽤 널널한 골목이라서 걱정할 필요없다

소사벌 골목은 주차공간때문에 차끌고 가기가 망설여진다

주차장에 대고 멀리 까지 걸어갈 필요가 없는 곳을 찾게 되는데 여긴 차타고도 올만하다

고흐의 아몬드 나무가 걸려져 있고 천장에는 샹들리에까지!

사진으로 보니 구스타프클림트 그림이 걸려있는 벽도 색이 예뻤네ㅋㅋ

 

들어 올 떄부터 너무 밝지 않은 분위기여서 좋다

고급레스토랑은 룸까지는 아니어도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에서 오는 것 같다

정갈하게 셋팅된 테이블 앞접시와 컵이 나오는 방식도 마음에 든다

청결하고 위생적이어보이는데, 밑에 종이로 된 깔개는 필요없으니 빼도 될것같음ㅎ

메뉴에 설명이 너무 자세해!!!!

실제 사진과 음식에 대한 설명을 적어놓으니까 이해하기 쉽고 다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집 영업 잘하네

이탈리아 쌀로 리조또를 만들고 시칠리아 전통디저트인 젤라또도 여느 시중의 아이스크림관 다를 것 같군

좋아 ! 오늘은 2개만 시켜보고 다음에 또와서 하나씩 도장을 깨자ㅋㅋ

요즘 내가 관심있게 보는 아기 의자 있는지 여부!

다행히 튼튼해보이는 베이비체어가 있고 1층이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애기를 데리고 와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매장이 그렇게 넓지는 않으니 애기가 울면 복도나 다른 곳에서 달랠 곳은 없음

애기를 데리고 올 만한 곳인 것은 접수! 다음에 가족들끼리 와도 되겠어

식전빵과 나온 블루베리잼이 너무 맛있다!

보통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 드레싱을 주는데 블루베리잼도 왕 달고 왕 맛있다ㅋ

딱 내스타일의 오일파스타 등장

이제부터 소사벌 파스타는 무조건 여기 비스트로감성이다

그릇도 크고 양도 많아서 여자 둘이서 먹는 양으로 버겁기는 했지만 다먹으려고 노력했다

빅쉬림프가 4개나 토핑되어있는 리조또도 마음에 쏙 든다

내가 배부름을 느끼지 않았으며 좋겠다... 

오늘 선택한 이 2개의 메뉴는 맛을 아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와서 또 먹고 싶었다

다음엔 또 다른 메뉴 먹어봐야하는데 한끼에 10접시 먹을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ㅋㅋ

소사벌 파스타 리조또는 무조건 비스트로 감성임을 명심하고 카페 백금당으로 갔다

얼마만에 먹는 커피인가ㅋㅋ

백금당도 프랜차이즈지만 꾸준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다

그래~ 아이스크림 녹기전에 디저트도 빨리 먹자

자세히보니 여기 묘하게 일본느낌나는데....

사진으로 찍고보니 저 고양이 수저받침도 그렇고 슈퍼마리오 피규어도 흠...

인테리어가 고택개조 한 한국식이라 찾는 거였는데 이런 배신감..

하지만 올때마다 데워진 수건으로 손닦게 하는 건 일회용품 안쓰고 마음에 들어

알차게 먹은 다음 , 소사벌에서 출발하는 6600을 바로 타고 서울로 간다

슝슝 광역버스 자리는 오른쪽 앞자리가 제일 좋아

넓고 시야가 트여있어서 덜답답하니까 잠도 더 잘 잘수있음

이제는 서울가는 버스로 6801을 더 자주 타지만 6600도 강남까지 바로갈수있어서 좋다

언제나 설레는 서울 여행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