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봉곡 카페 라고고, 사랑하는 사람과

설연휴에 개인 카페가 문을 열겠어 했지만
꽤 많이 열어있더라구요
인스타에 들어가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가보았습니다

비오는 날 27일
나와 엄마아빠이모야이모부갱스키
우리가족들과 길을 따라 10분을 걸었죠

봉곡동에 예쁜 개인 카페가 많았는데
여기가 끌렸어요

그냥 외관부터 하얗고 깔끔한 것이 들어가고싶게 생겼어요

비오는 날 창가자리는 명당이죠ㅎ

5인 테이블 자리 의자도 편안해보여요

배터리 없으면 핸드폰 충전도 할수있게 포트가 비치되어 있어요
(6대 동시충전 가능)

개인카페인데 테이블 간격, 너무 넓지않나요?

실내 공기정화 식물이 캔버스 작품과 같이 있어 더욱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아이스 바닐라라떼와 플레인요거트스무디 한 잔~

인스타 갬성으로(Square) 찍어보았습니다ㅋ

자취생 눈에는
보라빛 포도가 그려져있는 글라스가 너무 귀여워서 잔도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저런 느낌으로
노란 빛 레몬이 그려져있어도
빨간 빛 사과가 그려져있어도
초록 빛 수박이 그려져있어도
귀여운 컵일 것 같지 않나요?

어른들은 따뜻한 티와 커피 한 잔씩

 

어려보이는 젊은 사장님이
친절하게 음료를 가져다 주고
가족들끼리 다 같이 설연휴에 온게 보기좋다며
단체 사진도 기분좋게 찍어주었습니다:)

현대미술 느낌 가득한 모빌과 풍경 사진들

마크라메 월행잉과 입체적인 나선형 조명

따뜻한 녹차의 포트와 담요, 베이킹 책들이 한쪽에 놓여있습니다

바닥엔 러그와 분위기있는 소품이 놓여져있네요

개인 카페들 가면 사진찍기는 좋지만
테이블이 낮거나 의자가 불편한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카페라고고는
소품도 이쁘고 채광도 좋아서
사진이 잘나오는 건 물론
테이블 의자도 오래앉아있기에 편안하고
테이블간 거리가 충분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나누기에 딱이에요

베이킹, 디저트, 커피와 관련된 책들이 많습니다

2003년 발행된 데코 정석책을 보며 도전을 다짐!

 

가족과 가도 좋고
친구와 연인과 혹은 혼자
카페에서 시간 보내고 싶은 분들은
카페 라고고 가보셔유

커피를 못마시는 분들도
non coffee 메뉴와 디저트 메뉴가 많아
다양한 선택을 하실수가 있어요

화장실은 카페 외부에 있지만
남녀분리화장실이라 안심하셔도됩니다

구미 봉곡동 개인카페
카페 라고고 후기 끝!

체리필터로찍은 갬성 사진도 건지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