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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휴식(Travel&Refresh)

싱가폴 3일차 마리나베이샌즈 스카이파크 전망대, 리버크루즈에서 분수 레이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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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바로 앞에있는 코로나 검사소! 여행 마지막 날을 알리는 일정이다

art 검사는 신속항원검사인데 1인 20달러로 2만원정도! 마리나베이샌즈는 30달러라고 하던데..... 싼곳으로!!

어차피 자가진단키트 많아서 더 아까웠던 20달러ㅋㅋㅋ 그래도 한국갈라면 해야지..

아침일찍갔는데 한국인 모녀가 검사를 하고 있었다

호커센터 주변이나 다른 검사소 후기를 보니 오래 기다렸다는 내용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우리는 바로 함

정말 싱가폴은 콧구멍안에 넣지도 않고 겉만 훑는 느낌이다

깊숙하게 넣어서 긴장해야하는 한국이랑 다름..^^ 열심히 마스크 썼고 자신있는데.... 굳이 결과를 알아야할까

실제 검사는 1시간정도 후에 이메일로 보내준다

어제 먹고 맛있어서 한번 더 먹었던 현지 음식들... 만두국 최고..

오늘도 빠짐없이 먹은 리호티.. 나 밀크티 좋아하는 거였네

나름 싱가폴에서 유명하고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흔하게 보이는 카페라 꼭 먹어보기를 추천!

한국으로 치면 메가 커피 같은 곳... 당도는 50정도로 먹었는데도 달았다 떡같은 펄은 너무 많이 넣어줘서 다 남겼음

흔하게 볼수잇는 한국 음식점^3^

물론 한국음식점만 많은건 아니지만 한국인 눈에 너무 자주 보여서 반가웠다 ㅎㅎㅎ 부대찌개하면 송탄이지

길거리에서 만날수있는 저 가로수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더 아름답게 보였다

싱가폴은 곳곳 구석구석 걷고 싶은 길이 많아서 매력적이다

아랍스트리트에 온 나와 동환

아니.....아랍 장신구와 옷들을 구경하고 밥집찾아서 들어가려고 하는데 왜 다 문 닫긴건데...ㅠㅠ

하지레인 유명한 거리에도 한낮 12시에는 사람이 적었다

아마 바가 많은 곳이라 오후 5시는 되어야 원래분위기를 느낄 수 있나보다..

술탄모스크 구경도 안까지 들어가진 않고 그냥 밖에서 대충 했다...

여행 3일차에 이제 몸도 지쳐서 보는 욕심보다는 먹는 욕심을 부리게 됐다

역시.... 이제 나이를 체력을 생각안할수가 없구나 ㅋㅋ

새우국수와 새우 갈비국수! 어렵게 먹어서 더 값지게 느껴졌다

내가 좋아하는 새우탕 맛이 많이 났던 새우국수! 특별한 재료 없이 딱 깔끔한 육수에 새우가 반으로 잘라서 토핑되어있다

이제 든든하게 먹었으니 싱가폴 기념품을 간단하게 사러가 본다

언뜻봐도 느껴지는 차이나타운

밥먹고 차이나 타운 옆에있는 시장으로 고고~ 뭐 싱가폴에서 사야하는 카야잼과 바샤커피 빼고 다 있다

싱가폴 컵과 마그넷은 가족들용!  친구들에게 선물할 건 이니셜이 적힌 싱가폴 키링으로

 

이제 오늘의 중요한 일정이 2개 남아있는데....어떡하지 이미 체력 소진...

동행하는 사람의 컨디션도 여행 시 아주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잘 보살펴 주어야지

마리나베이샌즈 스카이파크 전망대에 오르면 싱가폴 도시가 한 눈에 보인다

아니.....나는 갓세븐 팬인데.... 내가온 다음날 잭슨왔다 갔다해서 너무 슬펐다...

잭슨 왜 하루전에 안오고....왜 왜 왜..(덕계못)

잭슨도 이거 보고 갔겠지? ㅎㅎㅎ싱가폴 시티뷰가 너무 잘보이는데 밤에와도 야경이 참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세먼지도 좋아서 먼 곳까지 다 보인다

금융가 건물들이 때깔이 좋긴 좋다

기업 빌딩이 모여있는 곳 뒤로 아파트가 보이는 베드타운도 보인다

싱가폴 플라이어도 움직이고 있는건지 헷갈리는데 계속 자세히 보면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나는 안움직이는데 움직인다고 거짓말하는 줄 알았음^^

멀리 싱가폴 끝까지 다 눈에 담고도 발이 안떨어져서 계속 전망대에 앉아서 보고 또 봤다

아름답다에서 더 나아가 '나도 이런 환경에서 살고 싶어서'

마지막날을 장식할 크루즈 투어~!

클룩 후기에서는 어디서는 탈수있다고 시작하는 곳은 정할 수 있다고 했는데 아님 절대!!

선착장 어디서든 탈수있는 거 아님!!!... 아직까지 그렇게 소개하는데 다시한번말하지만 아님 (ㅡㅡ)

피곤한 몸을 이끌고 머라이언파크 갔다가 문 닫겨져있어서 당황했다,,,,,클라키라고 적어놓지 왜 그랬어 ㅠ

덕분에 머라이언 파크 야경도 봤네 ㅎ 바람도 불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딱 여의도 한강공원 느낌이었다

드디어 도착한 매표소에서 티켓을 받았다.... 한국 포함 외국 패키지 단체 탑승객들이 들어가고 나서야 일반 개인 탑승객들을 태워서 생각보다 오래 기다렸다

우리랑 같은 배에 탄 사람들 거의 다 한국인이었는데 정말 잘 참고 온순하게 잘 기다렸다

동콩이 calm down... 몇번이나 배를 보내고 나서야 탈수있었던 크루즈

강 보면서 분위기 느끼는 중..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랐다 ㅋㅋㅋ 크루즈가 아니라 페린데...?

구명조끼 같은거는 안입고 그냥 타서 크루즌가

크루즈 x 배 o를 타고 출발을 기달

기름냄새도 별로 안나고 생각보다 적은 사람들을 태워도 출발 시켰다...야외석이 인기가 더 많았는데 실내석에 앉으면 동영상으로 지나는 명소에 대한 안내를 잘 받을 수 있었다

물위에서 느끼는 싱가폴 야경!

호텔건물도 금융권 건물들도 다 삐까번쩍 멋있었다.....왜 싱가폴은 다멋있는 건데

흔들리는 물배 속에서 싱가폴 부내가 느껴진거야~~~

어엄청 흔들렸다 ..ㅋㅋㅋㅋ 우리가 마리나베이 앞을 지나는 시간은 딱 9시쯤이라서 설마 분수공연과 겹쳐 코앞에서 볼까 두근두근 댔었는데 실제로 타이밍 딱 맞춰서 감

이야~~~ 우리 싱가폴여행하는거 하늘이 도운 듯

분수까지 볼까 했는데 진짜 제대로 성공 ㅋㅋㅋㅋ

웅장한 노래 나오면서 분수가 우아하게 나온다 음악분수를 보러 구경하는 저 까만 점의 사람들 ㅋㅋㅋ

물위에서 보니 더 감동적이다

분수에서 조금 떨어져서 보니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과 꽃모양의 아트사이언스 박물관에도 빔이 쏘여져 있었다

싱가폴은 레이저쇼도 멋지다고 하던데 분수쇼에서도 느껴졌다

정원국 답게 꽃문양을 레이저로 마구 쏨~~ 

편하게 강주변을 둘러보면서 분위기 좋게 여행을 마무리하는 일정이어서 만족스럽다

피곤한 건 우리가 잘못한게 아니라... 더운 싱가폴 날씨와 문열지 않은 상점 때무닌거야

체력과 여유를 조금 더 키워서 또 오고 싶은데 3박 5일만에 싱가폴에서 할 거 다해버렸네  ^^

내가 돈 벌어야하는 이유가 생겼다.......노후를 싱가폴에서 살아가려면 열심히 저축해야겠다 

이날은 갤럭시 플립4가 나오는 날!

젊음과 클럽의 거리가 모여있는 클라키에서도 삼성이 행사를 했다

이거 뭐 참여하고 싶어도 알아야 참여를 하지^^

 

싱가폴에서 처음으로 시끄러운 음악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클라키 번화가

우린 마지막으로 먹을 맥주집을 찾다가 담배냄새 안나고 코로나를 피할 수 있는 인적드문 야외 테이블을 잡았다

케밥집에서 폰충전하면서 그렇게 마지막 파티를 한 나와 동콩이

우리의 싱가폴 여행에 치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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