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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일차 콩콩이 대머리독수리같은 모습도 귀여워 주먹을 입에가져가고 손가락을 빠는 우리 80일을 넘긴 콩콩이~ 제법 무거워져서 요즘 발목 손목이 계속 아프다 그래도 잘 크고 있다니 증거니까 마음은 편안하다 요즘 딸랑이와 내 손가락 등을 손에 쥐어주려고 한다 주먹을 얼마나 꽉 쥐고 있는지 도무지 펼생각을 하지 않는다 손바닥 손금에는 때가 껴있고 항상 축축 ㅋㅋ 발바닥도 축축한 우리 콩콩이는 촉촉한 아기이다ㅎ 딸랑이도 손바닥펴서 쥐고 흔들게 하는데 이내 곧 놓아 버린다 걱정돼서 언니한테 말하니 쥐기싫은가보네 라고만 말하고 별거아니라는 식으로 말해서 좀 더 기다려 보기로 했다 딱 오늘 장난감을 손바닥 펴고 만지고 손에 힘을 많이 빼고 있었다 정말 때되면 다 하는구나~ 이제 많은 육아템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코니 아기띠도 하루에 한번씩 하고 집안을 돌아다니.. 더보기
77일 콩콩이 드디어 통잠을 자다 어느덧 70일이 지난 우리 콩콩이 하루하루 얼마나 예쁜지 ㅎㅎ요새는 일어나서 나를 알아보고 웃어주고 대화하듯 옹알이도 다양한 소리를 내며 말해주고 사랑스럽다 사람들은 100일의 기적이라고 하지만 나에겐 70일에 기적이 찾아왔다 이제 육아하면서 힘들다는 소리, 불안하게하는 걱정, 다른 아이와의 비교를 절대 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기로 다짐했건만 또 최근에 큰 걱정을 했다 바로 손싸개를 늦게 벗겼다는 것 이게 발달에 안좋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 71일 손을 빨기 시작하는 시기에 손싸개를 벗겼는데 혹시 늦게 벗겨 손감각이 느리게 발달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 지금도 손을 계속 빨고 있는데 우리 콩콩이는 건강하게 잘 발달할 거라 믿는다 손가락 발가락을 만져주고 손에 딸랑이와 고리 들도 들려준다 아.. 더보기
50일 기념 사진 스튜디오 촬영 평택 봄날스튜디오 오늘 10시반에 콩콩이 데리고 50일 사진을 찍으러 가야했다 가족사진도 찍는다고 해서 괜히 신경쓰였다 옷입고 화장하고 렌즈끼고 내가 준비하는데 더 신경썼다 10시가 넘어서 동콩이는 샤워하고 콩콩이도 겨우 분유 30먹이고 세수하고 옷입혀서 나왔다 가재수건 챙길까하다 그냥 밖에서 일회용써야지 하는생각에 물티슈만 챙겼는데 가재수건이 필요했다 기저귀 가방에 있어야할 것은 기저귀만이 아니라 가재수건 쪽쪽이 분유 젖병 물 텀블러다 오늘 모유저장팩을 챙겨갔는데 외출해서 중탕 하기도 어렵고 그냥 분유먹이는게 편할 것 같다 다행히 콩콩이가 출발 직전까지 잘 자고 잘먹었다 사진촬영하기 전에 꼭 잘 재워오라고 신신당부하던 스튜디오 문자를 받았었다 아니나 다를까 촬영전 미팅에서도 언제 자고 언제 먹었는지 물어보았다 차도 잘타.. 더보기
52일 콩콩이 재울려고 4시간 반동안 안고 있었던😄 내일은 콩콩이 50일 촬영으로 스튜디오 예약이 되어있다 잠많이 재우고 오라고 해서 오늘만큼은 많이 재우고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콩콩이를 한번도 안울리고 제때 밥주고 놀아주고 안아주고 씻겨줬다낮잠 재운다고 해서 항상 안고 있지만은 않았다 적당히 잠들었을때 슬며시 침대나 바닥에 내려놓았는데 그럼 어느새 예쁜 눈망울로 나를 쳐다봤었다 오늘은 계속 안아서라도 재우자 싶어서 소파에서 내 오른쪽 팔에 콩콩이 머릴 올리고 안아 재웠다 3시부터 너무 편한 자세로 잘 자서 기분 좋았다 옆에 태블릿이 있었는데 배터리도 별로 없고 무거워서 저 사진만 찍고 카톡만 확인했다 멍 때리거나 고개를 올려 하늘을 보거나 이사갈 집을 어떻게 꾸밀지 상상했다 어차피 콩콩일 내려놔도 할것도 없고 오늘의 내 할일은 콩콩이를 잘 재우는 .. 더보기
51일 콩콩이에게 꼬꼬맘 장난감과 쪽쪽이를 주다 우선 오늘 첫 수유에 100ml모유를 먹는 콩콩이에 감격했다 동콩이에게 말하니 새벽에는 120ml를 먹었다고 한다 ㅋㅋ와 우리 콩콩이 50일 넘자마자 먹는 양이 늘었다 오늘 안아 올리는데 좀 무겁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맘은 기쁜^^ 오늘은 자고 일어난 콩콩이 눈에 큰 눈곱이 생겼다 신생아 안염은 아닐까 걱정이 되는데 결막염처럼 충혈되진 않아 있었다 눈꼽은 눈물샘이 막혀서 생길수도 있다고 한다 따뜻한물에 적신 손수건을 10초정도 대주고 눈꼬리쪽에서 앞꼬리쪽으로 닦아주면 눈물샘이 다시 뚫린다고 한다 내일은 꼭 그렇게 닦아줘봐야겠다 눈물샘마사지도 해줘야지 터미타임을 도와줄 장난감을 선보였는데 콩콩이는 고개를 높이 올리지 않고 엎드려있어 꼬꼬맘이 눈에 잘 들어 오지 않는 듯했다 조금만!! 조금만 고개를 들면 꼬.. 더보기
50일 콩콩이 드디어 고개를 가누다 콩콩이를 수유하고 유축하며 쓰는중😊 오늘이 딱 콩콩이가 태어난지 50일 되는 날 콩콩이가 많이 크고 많이 무거워지기만 한게 아니라 할줄 아는것도 많아졌다 밥먹고 트림할때 어깨까지올려 두드리면 목을 못가눠서 이리저리 고개가 힘없이 내 어깨에 박았었다 괜히 미안하고 아플것이 염려되어 최근엔 무릎 단차를 두어 앉혀서 등을 두드렸었다 그런데 방금 어깨로 넘겨 트림자세를 취했는데 너무 고개를 잘 들고 있어 놀라웠다 우리 콩콩이 목에 힘을 이렇게 줄수있구나 싶어서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ㅎㅎ 우리콩콩이가 어제 아빠가 도레미송 부르니까 오 오~하면서 따라했다 귀여워 아무래도 뱃속에 있을때 아빠가 직접 노래를 많이 불러줬어서 기억을 하고 따라하는듯 싶다 내가 노래를 아무리 많이 불러도 따라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콩콩아 아니.. 더보기
48일 콩콩이 육아 힘든 것보단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3일 동안 블로그 글을 하나도 못 썼어 오히려 동콩이랑 같이 주말에 육아하는 게 더 바쁜 느낌이다. 왜지?크크크크크크크크 분명히 동콩이가 내일을 반쯤 아니 그보다 더 넘게 하는데 왜 나는 쉬는 시간이 더 없는 걸까? 설거지 열탕 빨래 이건 내가 안하는데 모유수유를 하고 유축을 해서 제대로 쉬지를 못하는건가 오늘도 일기 쓰기를 걸으려고 하다가 힘을 내서 써본다. 콩콩이 이마가 엄청 볼록한데 위에서 보면 오른쪽 이마가 더 튀어나온 느낌이 들어서 사두증을 걱정했다. 사두증은 신생아들이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부터 머리에 대칭이 맞지 않는 증상인데 일찍 발견하면 간단한 자세교정으로도 고칠 수 있다. 완벽한 대칭인 몸은 없지만 그래도 머리뼈이고 뇌와 직접적으로 연관 되기 때문에 걱정했다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앞으로.. 더보기
드디어 45일차 육아에도 여유가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육아를 하며 여유있게 삼시세끼를 다 챙겨먹었다 콩콩이 똥을 씻겨줄때 윗옷이 다 젖어서 옷을 갈아입히면서 사진을 찍어주기도했다 너무 귀엽고 예뻐서 카톡 프사로 안할수가 없었다,, 진짜 엄마가 되면 자식 사진으로 프사를 바꾸게 되는구나 사진을 꾸미면서 갤럭시 사진편집의 놀라운 기능을 발견했는데 내가 원하는 사진이나 스티커를 인터넷에서 캡처한후 스티커로 쓸수있다!! 사진으로 저장하고 영역을 지정하는것도 ai로 클릭한번만 하면 깔끔하게 따올수있다 이거 완전 유용한 기능일세... 텍스트 뿐만 아니라 원하는 스티커를 붙여서 콩콩이 사진을 꾸밀수 있으니 자주 사용하게 된다 ㅎㅎ 결과물이 아주 만족스럽다! 역시 폰은 갤럭시 ㅋㅋ 프로필 사진을 바꿨는데 몇시간 후 괜히 우리 콩콩이 얼굴을 다른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