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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카페(Dessert&Cafe)

대구 계곡 찾아 카페를 찾아 ~ 산속카페의 최고봉, cafe 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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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여느 추석과는 달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는데, 하나뿐인 동생 혁이가 전역해서 얼굴도 볼겸 대구에 안 갈 수가 없었다

대구 투어 중 두번째 날! 추석연휴 둘째 날!

우리가족들은 차를 끌고 드라이브를 하며 가을 정취를 느끼며 유유자적 놀았다

 

 

 

 

 

엄마의 추천으로 방문하게된 카페 담!

카페의 고장이 대구 카페라...

요즘 많고 흔한 카페 중,  엄마가 우리 가족들을 데리고 갈 정도라면 진짜 좋겠다 싶었다

 

 

 

자가용이 없으면 뚜벅이들은 가기 어령운 곳에, 산속 깊은 곳에 카페가 있었다

마치 절이 있어야 할 곳에 카페가 있는 느낌

오전 9시반부터 오후 9시 반까지 영업을 한다

 

 

 

 

 

카페 내부에도 유행하는 인테리어로 꾸몄다

금테두리 의자에 대리석 탁자까지! 완전 인스타 감성

 

 

 

 

 


카페담 메뉴판
눈에 띄는 메뉴들이 많다 팥라떼와 알로하코코넛 스무디

다 도전할까 싶다가도 당쩔예상을 하며 자제

 

 

쫀득할 것으로 예상되는 페스츄리 핫도그와 에그타르트 까지 파는군
여름에 오면 지금보다 사람이 더 많다고 하는데.. 추석연휴라 그런지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진짜 카페는 이제부터...!


여기가 카페요 계곡이오?오잉

여름에 애들데리고 물놀이를 하러 많이 왔다는데 지금도 건강한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굳이 물에 들어 가지 않아도

바라만 보아도

물흐르는 소리만 들어도 좋네

 

 


울 혁이가 군대에서 모은 ㅜ 코묻은 돈으로 사준 것들

나는 커피말고 코코넛 스무디를 마셔보았다..

베트남에서 먹은 콩커피와 비슷한 맛이었다

에스프레소와 레몬아이스티 까지!

잘먹을게 혁아

 

 

 

 

 

계곡 물이 깊지 않아서 어른은 발만 담글 수 있는 정도지만


아이들은 온몸을 푹 담그며 잘 논다

어른들은 옆에서 편하게 커피마시면서 애 볼수 있으니 육아하기 좋은 카페군

 

 

 

 

 

오올... 다들 위치가 좋은 야외 테이블을 차지 하고 있다
야외에 앉아서 자연 바람을 느끼고 있으니 정말 카페가 아닌 산속 계곡을 찾은 느낌이다
산속 진짜 깊은 산속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지리적 환경이 아주 좋다

푸른 숲에 둘러쌓여있는데 새지저귀는 소리도 들리고 햇빛을 맞으니 제대로 힐링이네

 

 

 

 

 

 

밖이 아닌 안에서도 멋진 뷰를 볼 수있다

저기 비슬산의 뷰가 통창유리로 가득 펼쳐진다

날씨 좋은날, 비오는날, 눈오는날 상관 없이

사계절을 이 카페에서 느껴보고 싶다 

 

 

 

 

 

좌식 카페도 있고, 핸드폰 충전기도 있다

어휴 이 카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진거 같다

차 없는 사람들만 빼고ㅎ



 

 

카페 테라스와 외부에 인스타 갬성 느낌의 포토 스팟도 있다
내 나이 낭랑 이십팔세^^

 

나는 인스타 갬성 보다는 자연힐링 사진이 좋은듯

 

 

 

어이구 민속촌 그네타기가 여기 있네
나도 탔는데 앉는 부분이 너무 낮아서 일어서서 타야하는 건가 싶었다

애기들이 좋아할 곳 중 하나 더 발견!

 

 

주차장은 꽤 넓다

하지만 반듯하게 주차자리가 그려져 있는 곳이 아니라 어려울 수도

들어가면 모과나무가 있는 곳에 더 세울 수도 있으니 조심조심 주차하면 된다

 

야외에서 머무르는 카페 중 이보다 더 자연을 담을 수 있을까

카페에 왔다기 보다 산속 계곡에 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

cafe dam (댐 아니고 담)

사랑하는 가족들과 힐링하러 또 와야지

차운전해준 아부지

데리고 와준 어무니

스무디 사준 내동생

고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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