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타필드나 평택역이 다시 뜨면서 소사벌 상권이 안좋아진다고 한다
코로나 여파로 없어지는 가게들도 많다크렘라운지 없어진 게 제일 슬픈 1인,,
건재 하는 상점 속에서 눈에 띄는 카페가 있다
바로 steam punk
스팀펑크는 소사벌천 카페골목에 있다
카페 준이나 센시빌리티 등 많은 카페들이 거리에 있었는데 사라졌다
문닫는 카페 속에서 아직 건재하는 카페펑크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늑한 카페의 모습이 펼쳐진다
사실 들어가면 갤러리 느낌이 나지 않지만,,
소파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 벽에 걸린 그림들이 보인다
유행하는 크로플 입간판에서 알수있다시피 굉장히 많은 메뉴들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결정하는데 진짜 오래걸리더라
뭐가 이렇게 많남ㅎㅎ
하하
참치먹고 단게 땡겨서 시킨 당쩔음료들
플레인요거트스무디와 청포도에이드
와 이게 좋은 요거트 가루를 쓰는 건지 많이 넣은 건지,,,
저멀리서 코를 찌르는 달콤한 플레인요거트향
!
꾸덕하고 맛있다
양은 왜이렇게 많죠?
30분째 먹어도 줄지않는 양임
담에 와도 저는 요 플요스를 시킬굽니다ㅋ
희경쓰가 시킨청포도 에이드
요놈도 진하네
밑에 있는 알갱이도 많다
그 다음에는 이 아이를 먹을 예정:)
여기 소파들은 왜이리 편해보이지,,
느낌있는 소품들이 클래식해서 질리지 않는다
유행따라 꾸며진 인스타갬성 카페가 아니오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편하게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앉고 기대었을때 편한 소파와 카페 분위기가 이 카페의 장점이다
입구 문은 높고 무거워서 문을여는 느낌이 좋다
들어 온다는, 다른공간에 왔다는 느낌을 받으며 입장하면 큰 식물들이 반겨준다
중간중간 귀여운 소품과 높은 천장에 있는 멋진 조명, 벽에 걸려진 유화 캔버스, 테이블 위엔 예술적인 코스터까지 모두 좋다
전체적인 어두운 분위기에 있으니, 더 진솔하고 편안한마음으로 대화를 하게된다
어두워도 화장실은 찾아갈수있다
가게내부 남녀구분되어있어 더 맘에든다
크로플, 허니브레드, 조각케익을 팔고 있다
달달한 크로플 냄새가 나니 먹고 싶지만, 배가너무 불러 참는다~
카운터옆 작은 악세사리도 구경할수있다
가볍게 빈손으로 와도 책을 읽을수도 있겠다
다음엔 혼자 와서 크로플도 먹고 책도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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