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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Food&Restaurant)

평택역 착한 가격과 더 착한 맛, 리얼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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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설빙 창가자리에서 맞은편 식당 간판들을 보며 다 생소하게 느껴졌었다
처음들어보는 식당들이었는데, 손님이 꽉꽉 들어차 있어서 내가 모르는 맛집인가 싶었다
오늘은 파란 간판이 인상적인 리얼파스타에 가보았다

찐파란 간판의 리얼파스타
가게 앞 입간판 메뉴판
대기의자

눈에 들어 오는 이 문구
‘평택동에 2020년 기준 12년 사신 이탈리아 분께서 파스타는 집밥이라고 하셨다’
이탈리안 쉐프님이 운영하시는 건가 궁금해진다
그럼 평택동에 12년을 사시면서 파스타를 집밥처럼 드시고, 이탈리아에서 매일 먹었던 정통 파스타를 파는건가

인스타갬성 네온문구
샹들리에 조명
화이트와 네이비 컬러의 내부 벽

들어가자마자 클래식 음악이 나오면서, 샹들리에 조명들이 나를 감싸네(깡중독 ㅈㅅ^^)
이탈리안 쉐프? 사장님? 둘다 아닐 거 같은 가게 분위기
이렇게 인스타 감성일리 없다~
일단 젊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평택역 핫플은 맞는것 같소 흠

평택 리얼파스타 메뉴판
포스트잇 간편 주문서

코로나 시대엔 주문서도 써서 내지요
파스타 가격이 4900원이라니..
다양한 파스타 종류가 있는데 내사랑 알리오올리오는 없다니!
(앨리스키친 맛집 글 참고)
차돌매콤크림파스타와 새우필라프 콜라한잔을 시켰는데 만오천원도 안한다
(148000원^^;;;)

셀프바 이용 문구
셀프바
와이파이 존

물과 수저 접시는 셀프바에서 가지고 온다
피클도 원하는 만큼 덜어와서 먹으니 좋다
사실 피클을 많이 먹는 편인데, 피클 더달라고 따로 직원을 부르는 것도 피곤한 일이다

새우필라프와 차돌크림매콤파스타
차돌매콤크림
파스타

엄청엄청빨리나온다
들어갔다가 주문하고 다먹고 나오기까지 25분 걸렸다
급하게 먹은거 아닌데도 말이다
사실 음식이 넘빨리나와서 면이 덜 익었을까봐 걱정했는데, 웬걸 넘 맛있다
로제에 차돌박이가 같이나오는 파스타라 보면 된다

새우 필라프
새우

새우 필라프를 맛보는데.. 왜이렇게 맛있쥬?ㅎ
이 가격에 맛까지 있으면 어떡합니까..
양이 많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2인서 3종류를 시키더라)
넉넉하게 먹고 싶으면 세개를 시켜도 될거 같다

자취생은 집에서 해먹게 레시피를 알고 싶다는 생각으로 깔끔하게 비웠다
간장베이스에 달고 고소한게 딱 젊은사람들(나 포함)이 좋아할 맛이다

내부 화장실

화장실도 가게 내부에 있다
밖에서 간판이 작아 좁을 줄 알았는데, 안으로 긴 구조이다
비올때 우산쓰고 밖에있는 화장실 쓰기 싫은데, 내부에 화장실 있는 것도 맘에든다

평택은 파스타의 고장인가
로컬 파스타 맛집이 많아서 행복하다

저렴하고! 간단하게! 신속하게!
맛있는 파스타와 필라프를 먹고 싶으면
(내 최애 앨리스키친까지 도저히 걸어갈수없다)
리얼 파스타에 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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