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국인미각 저격! 고등어, 명품이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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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반 식구들과 함께하는 식사!
뚜벅이가 가기 힘든 죽백동 맛집으로 간다~ㅎ
큰카페라곤 빵과당신 뿐이었는데
클라시커 그래비티 새로짓는 스타벅스까지
차를 사야할 이유가 또생겼다😭

일단 식당에 들어가면
여기 고등어백반 먹으러 온게 맞나 싶을정도로
고급한식당 느낌이 난다
역시 사랑반 pick 식당!

코로나시대에 적응한 우리..
사람이 없는 중앙 자리로
거리를 두며 앉았다
그런데 이 많은 테이블이 6시쯤되니 꽉 찼다

역시 고등어 전문 요리식당 답게
활어 수족관까지 보인다
사실 식당이름을 듣고 감탄했다
이렇게 멋진 문장의 식당이름은 처음이라
명품, 고급화된 고등어라..
흥미롭군

밑반찬이 맛있는 식당이라고 하더니
자취생이 먹기힘든 한식 반찬들이 많아 좋다
반가움에 밑반찬 찬양부터 했지만 메인요리도 최고!

겉바속촉(겉 바삭 속 촉촉)
기름기 많고 짭짤한 구운 고등어
완전 밥도둑..
맛있다 연발하며 먹었다

사르르 녹는 갈치도 맛나지만
묵은지 양념장은 천상의 맛!
묵은지 살살찢어서 무랑 갈치위에 얹어
흰쌀밥 한 숟갈 먹으면 엔돌핀 폭발ㅠㅠ
이게 바로 갈치조림이지
묵은지갈치조림하나로 애국심 상승하는 순간

공기밥을 제외하고는
국, 밑반찬, 쌈채소는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영수증을 받아서 식사류와 주류를 보고
직원에게주문하면 된다
주문 후 메뉴판은 실제로 식탁위
자리만 차지하고 필요없는 존재긴하다

식혜를 뭐라고 부르냐는 수다를 떨며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테이블은 물론 넓은 주차장도 꽉 찰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맛집!
(매출이10억이 넘어 재난지원금은 사용불가)

식당과 주차장에는 클래식 피아노 연주곡이 흘러 나오고
캘리그라피 로고 간판도 은은한 가로등도 고급지다
넓은 주차장을 가득 채운 차를 보니
나만 몰랐던 평택 맛집이었구나 싶다

아주 감사하고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든든하게 채운 배에 커피를 부으러 클라시커로 가본다

놀래 놀래 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