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주 300일 쯤부터 머리에 모자쓰는 연습을 계속했다
돌사진 촬영에 모자를 쓰는데 모자쓰는 연습 많이하라더라고 ㅋㅋ
요정같은 모자도 쓰고,
비니도 쓰고, (이거 좀 조세호처럼 나왔음)
끈달린 모자도 썼다
귀여운 딸기 모자도 썼었다 이게 제일 귀엽다
이런 모자는 아주 쉽게 벗겨낸다
모자 벗으려할때 손을 잡으면서 에이안돼 하면 까르르 웃으면서 재밌다고 또 손을 올린다
계속 손을 잡아주며 하지마 하다가 갑자기 빨리 확 모자를 벗어 던진다
모자 쓰는 연습 덕분에 돌촬영을 아주 잘 끝냈다
드디어 성장앨범 끝이구나
애매한 시간에 촬영을 했는데도 3~4컨셉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우리 콩콩이 결과물도 맘에 든다
우리 콩콩이랑 나랑 닮은게 보이는 돌 사진
94년의 나와 24년의 콩콩이 ㅎㅎ
일어서서 찍은 사진도 있지만 앉혀서 나온 사진의 표정이 더 나와 비슷해서 사진을 붙여보았다
내가입고 있는 드레스 구하기가 어려운데 다행히 어깨깡패드레스도 있고 그물망도 있어 모자와 붙여 그럴듯하게 만들어 촬영했다 재밌었다
요새 콩콩이는 책읽기를 좋아한다
선호하는 책도 생겼다 사과가 쿵 책을 가장 좋아한다
작은새야 안녕 책제목이나 내용으로 안녕 같은 말이 나오면 듣고 반응하며 손동작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새로 들인 전집은 문장이 길기도 하고 그림이 마음에 안드는지 집중을 안하지만 익숙해지도록 계속 읽어줘야겠다
이제 슬슬 돌잔치 준비를 해야한다
식당에서 직계가족분들 모시고 식사를 할 예정이다
평택에 괜찮은 제작케이크 집이 어디인지 찾아보았다
깔끔한 2단 케이크를 할지 귀여운 캐릭터와 레터링이 있는 케이크를 할지 며칠째 고민중이다
떡은 백일때했던 세교동 떡집 말고 칠원동근처나 고덕쪽에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 콩콩이의 첫 키즈카페!
볼풀장에서 수영도 하고 끊임없이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와 미끄럼틀도 탔다
무엇보다 챌언니와 다른 아이들이 떠들고 숨바꼭질하고 뛰어노는 걸 인상깊게 보았을 것이다
키즈카페는 옷을 가볍게 입고 가야하느니라
너무 두껍게 입어서 다음엔 얇은옷입혀서 와야겠다 느꼈다
육아에서 힘든요소 중 7할이 이유식 먹이기인듯
하네스가 있어도 하기 귀찮고 답답하다고 펄쩍펄쩍 뛰어서 잘 안해줬는데 식판위로 올라가고 식탁으로 손뻗어서 식기를 잡으려고 하며 난리다
진짜 조심해야겠다 올라와서 나한테 잡히고 혼나는 콩콩이 ! 아빠한테도 경감심을 주려고 찍은 사진인데 너무 귀엽다
독감 예방 인플루엔자 접종을 10~12월에 하면 좋다고 해서 12월 3일에 접종 첫 접종이라 1월 3일에 한번더 맞추러 가야한다
허벅지에 맞을때 세게 울었다 떡뻥 안줘도 금세 그쳐서 마트들려 소고기 사고 걸어서 집갔더니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미안했다
그래도 열도 안나고 밥도 잘먹고 잘자서 기특했다
겨울이라도 미세먼지 괜찮은날은 열심히 산책한다
오늘은 산책 하고 들어왔는데 자고 있었다
이게 웬일! 산책을 오래해도 유아차에서 자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 겉옷만 간단히 벗기고 바로 침대에 눕혀 재웠다~~ 요며칠 갑자기 낮잠이 없어져서 당황스러웠는데 오늘은 낮잠을 두번이나 자주는구나 콩콩아 고마워
우리집 앞 소나무로 완성된 크리스마스 기념 창가 장식
가랜드와 둥근 부채장식을 테이프로 한겹 붙이니 계속 떨어진다
그래도 콩콩이와 함께 꾸민 첫 크리스마스트리 예쁘다
세끼 이유식이라서 큐브공장도 계속 돌리고 이유식도 4일마다 하는 중
우리 콩콩이는 제철재료로 만든 엄마표 큐브가 냉장고에 몇가지 있는지 알까
15가지 이상있는 듯하다 양배추큐브 두통 한꺼번에 만들어서 빨리 써야겠다
콩콩이는 쌀 390정도에 채소큐브 300 고기 140 으로 맞추어서 먹이고 있다
원래 고기는 4일*30해서 120으로 먹이다가 이유식을 거부하고 뱉고 소화못하는 것까지 계산해서 넉넉하게 넣어서 먹이고 있다
그래도 요새 과일 고구마 치즈 요거트 떡뻥 같은 간식들을 먹이는데도 3끼를 소화하고 있다
한 끼 당 120~130g씩 먹는다
안먹으려고 입닫고 코로만 흥흥 거리면서 웃는 우리 콩콩이, 그리고 온갖잡동사니 던지면서도 조금이라도 먹이려고 허리숙며 물건 줍고 다른 물건 찾아 오는 엄마, 아빠. 억지로 먹이니 거부반응도 갈수록 심해진다 입을 아예 안벌리고 꾹닫고 몸을 180도 획 돌려서 숟가락을 피한다. 밥위에 치즈 올려서 줘도 안먹고 페이크인걸 안다. 우리 똑똑이 콩콩이 차라리 유아식으로 줘볼까 싶기도 한데 죽이유식이 너무 편해 아직 못하는 중이다
혼자 아무것도 안짚고 잘 서는 콩콩이! 아무것도 안대고 혼자 일어서면 스스로도 신기하고 뿌듯한지 방긋 웃고 짜릿해하며 도전을 즐기신다
오늘은 바닥에 앉아있다가 안짚고 다리 힘으로만 일어나는 연습을 하고 있더라
우리 기특한 콩콩이 혼자 걸음마 곧 할거같아서 거실에 홈캠을 빨리 달아야할것같다
혼자 처음일어서고 처음 걷는 모습을 포착못하면 안되니까
우리콩콩이 머리도 많이 길었다 머리감길때도 느꼈는데 머리카락이 눈으로 보기에도 꽤 자랐다 귀도 덮고 있고 뒷목도 조금 덮었다
그네 탈때에도 머리카락이 많이 날리는데 머리를 묶기에는 아직 양이 부족해서 더 기다리고 있다
물을 참 좋아하는 콩콩이
젖은 창문을 만지는 것도 좋아하고 밥먹고 손씻을때 꼭 물을 넘쳐 흘리게 하여 식탁 위 흥건한물을 쓱싹쓱싹 맨손으로 만지며 닦는다
그나저나 콩콩이 방 창문 환기 한다고 했는데 샷시실리콘에 곰팡이 생겼다 주말에 락스로 닦고 환기 오래오래해야겠다
타이니 모빌 버튼을 직접 누르며 노래를 바꾸는 콩콩이
일어서서 인형들을 잡고 놀기도 한다
타이니 모빌 배터리가 1.5v건전지던데 오래오래 들고 있으면서 같이 놀자 이제 인형을 바꿔줘볼까나
추워서 밖에 못나갈때는 집에서 놀수있도록 그네를 들였다
그네타면서 하이파이브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고 재밌게 논다
오늘은 그네에서 내리니까 울어서 바로 한번 더 타고 내렸다 소리도 지르고 놀이기구 타는 근력도 기르는 우리 콩콩이를 위해 다음번에는 미끄럼틀을 들일까 생각중이다
10개월 콩콩이가 잼잼 도리도리 안녕 주세요는 할줄 알고 이제 사랑해요 까꿍을 연습하고있다
일어서는 힘도 있어서 아기비데에서 프롬유샤워핸들로 바꿔서 씻기는데 편하다
낮잠은 확실히 줄었고 깨어있는시간이 길다
몸무게도 거의 10키로가 되어 헬스장에서 생존운동을 시작하게되었다 덕분에 팔근육이 더 생겨 콩콩이를 더 자주 안아주게된다
12월 연말이 되니 우리 콩콩이가 1월에 태어났는데 이렇게 1년이 빠르게 지나는가 싶고 키도 크고 할줄아는 것도 많아지는 우리콩콩이가 빨리 자라는 것 같아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은 심정이다
오늘도 많이 성장한 우리 콩콩이 천천히 자라다오 엄마랑 내일도 재미있게 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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