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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Life&Interest)

3년만에 한 2023 평택호 해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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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마지막 해넘이를 봤다 아름다운 노을을 자랑하는 평택답게 5시쯤 서쪽이 빨갛게 물드는 중

새벽 6시반에 일어나자 마자 2023 첫 해를 보기 위해 평택호 모래톱공원으로 향했다
3년전 2020년 1월 1일에 왔을때 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

주차는 한국소리터 지영희홀 주차장부터 길가에 쫙 세워서 한다.. 주차할데가 마땅치않아서 모래톱공원에서 1.3km나 떨어진 s오일 앞에 세웠다
모든 차들이 좌회전 하기전에 유턴해서 모래톱공원 진입하지않고 길가에 주차했다
주차는 별로 걱정하지않아도 됐다

2020도 흐려서 구름때문에 해를 보지못했는데 올해 2023도 7시 46분 일출 시간이 지났지만 해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시간에 맞춰서 불꽃놀이를 하며 폭죽을 쏘아올렸다

평택호 해맞이 행사에서는 평택농악과 오닝쌀로 만든 떡국을 체험할수있다
떡국나눔행사는 줄이 빨리 빠지기 때문에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
떡국도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랄정도! 따끈하고 맛있으니 꼭 먹어야 한다

해가 뜨고 날이 밝았지만 해가 나올거라 믿기에 조금더 평택호에 머무르며 기다렸다
2020년에는 일찍와서 농악공연보고 떡국먹고 사진찍고 바로 집에 가서 해를 못봤었다

오오 드디어 보이는 2023 첫 해
구름 사이로 살짝씩 보이는데 너무 반가워서 환호성이 터져나온다 그렇지 조금더 나와줘요

열심히 기다린 보람이 있다 해가 완전히 보여 소원을 또 빌었다 주변에는 기념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고 그저 바라만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dslr카메라를 가져왔어야했다
아름다운 2023의 첫 해돋이를 직접 내 눈으로 보고 소원을 빌었다
tv나 핸드폰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나와서 해를 보니 더 한해를 부지런하게 사는 것 같아 뿌듯했다
바라는 소망들 모두 이루어지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2023도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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