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느낌이 더해진 도심속 공원 전주덕진공원

전주 도심에 있는 공원인데 한옥도서관이 있어 유명한 곳 덕진 공원
찾아 갈때 티맵 찍고 갔는데 정말 많은 차들이 향하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역시 주차장 입구부터 막히고 들어가서 회차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근처 카페한올이라고 적힌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 주차장을 이용했다

운좋은 사람들은 주차가 가능하지만, 타이밍 안맞으면 돌아나와야하는 곳
공원크기에 비해서 주차장은 협소하다 떼잉

연화정 도서관이 연못 중간에 있다
지은지 얼마안된 한옥 건축물이 너무 마음에 든다
전주에서 도서관에서 거기다 연못 위 한옥 건물에서 책을 읽으면 더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다
책을 읽지 않더라도 공원을 즐기기에 좋은 곳

관광객들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인데 빌릴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들어가면 조용하고 옆 공간에는 북카페처럼 음료를 주문하는 곳도 있었다

우리가 갔을 때는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버스킹은 아니고 시에서 초청한 악단이 하는 연주였다
무대는 연못 안쪽에 마련되어있고 관객석은 거리가 좀 있었는 데도 시민들이 잘 즐기고 있었다
덕진공원 포토이벤트 부스에는 괜찮은 행사에도 파리가 날리고 있어서 좀 민망해보였다
한복이나 드레스를 입고 인증사진을 찍으면 인화해주는 행사였다

공원 벤치에 앉아 멍떄리면서 한시간은 있었던 것 같다
근처에 전북대학교도 잇고 전주 시내도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아 연령대가 다양했다

노을이 질무렵쯤 숙소로 가는데 구름이 덜 끼어 노을이 잘 보였으면 아마 여기서 밤까지 있었을것 같다는생각이 든다
넓은공원에서 벤치에 앉아있었지만 옷만 마음만 더 편했으면 크게 둘레길을 걸었을거다

그리고 한옥으로 유명한 전주 전북대 건물들
여긴 야경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아쉬운딴에 낮에도 한번 와봤다 흠 국립대라고 하는데 주말이라도 사람이 없어 엄청 조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