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러버덕프로젝트 사진찍기의 향연

러버덕은 아이들의 목욕장난감이었는데 유명해진 계기는 이것을 싣고 가던 화물선오 뒤집어 지면서이다.
러버덕 장난감 수백개가 바다에 둥둥떠다니다가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었다
이후 해수의 흐름에 대해 알수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러버덕 프로젝트는 즐거움을 전세계로 흘러보낸다는 의미의 설치미술이다

날씨가 좋은 때 석촌호수는 언제나 붐볐지만 러버덕프로젝트가 사람을 더 끌었다
중간에 차로 끼어들기하듯이 두 방향 중 경로를 정해 앞사람을 따라 돌았다

러버덕 옆모습

옆모습에서 앞모습까지 카메라에 러버덕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발길이 절로 멈췄다
사진은 물론 정면에서 찍으려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포토존이 좁다보니 오래 기다려야하고 옆에 사람이 안나오게 찍으려면 예쁜 각도가 안나온다

차라리 약간 옆모습을 담으려고 하면 더 잘나온다
갤럭시 ai지우개로 사람지우면 되니까 예쁜각도로 찍으면 된다
아주큰 러버덕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주말에 귀여운 오리와 사진찍으러 나오고 산책도 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꽉꽉이와 가족사진도 남기고 프로필 사진도 바꾸고

아기 러버덕은 잠실 롯데백화점에도 많았다
안에도 여러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섰는데 석촌호수보단 널널했다

8년만에 돌아온 러버덕~
즐거움 충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