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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염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았는데 ,,약국에서의 일 때문에 이 찝찝한 기분은 무엇?ㅎㅎ
투경쓰와 춥지만 나들이는 가고싶어서 간 내리문화공원
서재 자이앞에 있는 후참잘에서 치킨을 포장하고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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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자이 앞에 있는데 길건너편으로 다녀서 잘 안보였던 후참 치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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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 한마리가 포장에 만원이라니 싸다 싸
알고 보니 하하가 만든 치킨집
주문 후 가지러 가니 주문 건이 많아 보였다
역시 코로나에도 치킨집은 장사가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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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안은 먹을 수없다
테이블이 없이 오로지 배달만 포장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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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결제 하면 마스크 세장 혹은 콜라 큰거 준다
그럼 당근 현금결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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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치즈가루까지 추가해서 겨우 22000원
후라이드 반 양념 반 가슴절단까지 추가했다
먹기힘든 퍽퍽살을 먹기 좋게 잘라 준다
날씨가 엄청 추웠는데 행여나 치킨이 식을까봐ㅠ엄청 급하게 내리문화공원으로 갔다
뒤도돌아보지 않고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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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텐트에 자리까지 펼치고 개봉한 후참 치킨
옛날 통닭집에서 싸서 주는 은박지 갬성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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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냄새 쩔
양념에 손이 먼저 가는 것은 내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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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정말 잘튀기는 집이구나
너무 간이 쎄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치즈가루도 내가 먹고 싶은 만큼 묻혀서 먹으면 된다
원래 치밥하는 이유가 요즘치킨들이 달고 짜서 밥없이 먹을 수 없어서,,,
근데 후참은 담백하고 딱 적당하다
물론 튀긴 음식이 자극적이지만 달고 짠 맛에 버무려있지 않아서 온가족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부모님과 함께 먹고 싶은 맛있는 후참치킨!
고향집 내려가서 한번 더 시켜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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