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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52일 콩콩이 재울려고 4시간 반동안 안고 있었던😄 내일은 콩콩이 50일 촬영으로 스튜디오 예약이 되어있다 잠많이 재우고 오라고 해서 오늘만큼은 많이 재우고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콩콩이를 한번도 안울리고 제때 밥주고 놀아주고 안아주고 씻겨줬다낮잠 재운다고 해서 항상 안고 있지만은 않았다 적당히 잠들었을때 슬며시 침대나 바닥에 내려놓았는데 그럼 어느새 예쁜 눈망울로 나를 쳐다봤었다 오늘은 계속 안아서라도 재우자 싶어서 소파에서 내 오른쪽 팔에 콩콩이 머릴 올리고 안아 재웠다 3시부터 너무 편한 자세로 잘 자서 기분 좋았다 옆에 태블릿이 있었는데 배터리도 별로 없고 무거워서 저 사진만 찍고 카톡만 확인했다 멍 때리거나 고개를 올려 하늘을 보거나 이사갈 집을 어떻게 꾸밀지 상상했다 어차피 콩콩일 내려놔도 할것도 없고 오늘의 내 할일은 콩콩이를 잘 재우는 .. 더보기
002원더윅스의 시작. 직수의 부작용 어제만큼 육아가 힘든날이 없었다 육아 기간 43일만에 역대급으로 콩콩이가 안자고 졸려서 잠투정을 하고 울었다 같은말 반복ㅋㅋ 계속 나오는 이말 와 어제 콩콩이 안자고 울어서 너무 힘들었다 이게 원더윅스인가 문득 동콩이가 퇴근하고 나서 힘들게 젖병을 설거지하고 열탕 소독하는 것이 안쓰럽게 보였다. 유축해서 먹이는 것보다 차라리 직접 수유에서 먹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원래도 이런 생각을 했었지만 이제 육아에 자신감이 붙어서 직수만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새벽에 5번 일어나서 직수만 했다. 크크크 그 영향 때문일까 콩콩이는 낮에 계속 잠을 못 자고 눕히면 깨고 안아달라고 했다. 낮잠을 이렇게 안잔적은 없는데 총 1시간도 안된다 그렇게 저녁 6시까지 직수만 11번 해서 허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