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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환영 답게 오늘은 단팥죽 먹은 후기를 써본다

햇반에서 나온 단팥죽

출출할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찾다가 햇반 통단팥죽을 꺼냈다. 단팥죽을 좋아하긴 하지만, 직접 끓이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손이 많이 가서 늘 사 먹는 편이다. 그런데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이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든다.


포장을 뜯고 토핑을 뿌린다 귯~~~^^

2분 정도 돌린 뒤 뚜껑을 열자 따뜻하고 진한 단팥죽 냄새가 퍼졌다. 한 숟갈 떠보니 걸쭉한 팥죽 속에 통팥과 밤이 들어있어 씹는 재미가 있다.

새알심이 없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이 난다. 단맛도 적당해서 너무 달지 않고,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따로 추가할 토핑 없이도 자체에 포함되어 있어 제대로 된 단팥죽을 먹는 기분이라 만족스러웠다. 단팥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단팥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쟁여 두고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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