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
드디어 내 인생 첫 차, 더 뉴 스포티지를 만나게 되었다. 차를 결정하는 과정은 정말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싼타페를 염두에 두었다가, 액티언으로 마음이 옮겨갔고, 다시 투싼으로 바뀌더니 결국 스포티지로 정착했다.
스포티지를 선택한 이유는 분명했다. 가솔린 8단 자동변속기로 개선된 점과 함께 외관과 옵션이 훨씬 세련되게 업그레이드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외관 색상은 울프 그레이, 내장은 네이비 그레이로 골랐는데, 이 조합은 정말 완벽하다.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모니터링 시스템, 빌트인 캠 2, 드라이브 와이즈까지 추가하면서 내가 꿈꾸던 차를 완성했다.
구매 과정과 서비스
번호표를 달았다~~~ 번호도 좋은번호 10개중에 골랐다
딜러 서비스를 통해 틴팅은 버텍스 1100, 900으로 시공했고, PPF 작업도 추가했다. 결제는 고민 끝에 일시불로 진행했고, 오토캐시백 2.4%를 받으면서 조금이라도 더 경제적인 구매를 할 수 있었다.
차량을 인수하기 전에 꼼꼼히 검수하던 중, 앞유리에 기스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재교체를 요청했고, 정상적인 상태로 확인한 뒤에야 인수를 결정했다.
보험도 신속히 처리했다. 차대번호(차량고유번호)가 나오자마자 보험다모아에서 비교해보고 바로 가입을 완료했다. 이제 안전하게만 운전하면 될 것 같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고사
새해 첫날 1월1일 아침일찍 일어나 아파트 앞 정문 사거리로 갔다.
막걸리와 명태포 명주실을 준비했다.
첫 차를 안전하게 오래 타고 싶은 마음에 고사를 지냈다. 바퀴에 막걸리를 부으면서 내 안전과 차의 무사고를 간절히 빌었다. 비록 간소한 고사였지만, 마음만은 진지했다.
오늘의 소감
스포티지와의 첫 만남은 설렘으로 가득했다.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었을 때의 떨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앞으로 이 차와 함께할 모든 날들이 기대된다. 내 첫 차, 더 뉴 스포티지와 함께라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었다.
운전연습 열심히 해서 좋은 곳에 가 추억 많이 쌓고 싶다
'일상&취미(Life&Intere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보 운전자가 지켜야 할 10가지 안전 수칙 (1) | 2025.01.15 |
---|---|
콩콩이 돌잔치했다 나도 돌끝맘 (4) | 2025.01.13 |
연희동 버츄얼아이돌 플레이브 팬들을 위한 카페.아스테룸 십카페 (13) | 2025.01.02 |
요새 유행 홍대 앵글. 돈룩업 같은 사진 찍어봤음 (0) | 2025.01.02 |
11개월 콩콩이와 연말 보내기 (4) | 2025.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