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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Life&Interest)

콩콩이 첫 이유식 대성공~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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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이 태어난지 178일차 되는날! 이유식을 시작한다
내 최애 사진~ 꽉꽉이가 콩콩이 밥주는 사진 ㅋㅋ
그간 이렇게 젖병으로 밥먹던 우리 콩콩이 드디어 숟가락으로 이유식을 하네 많이컸다 🥰
미음으로 하려고 하다가 유튜브에서 몇배죽 이런거 의사가 대충하라고 해서 마음 편하게 10~5배죽으로 만들자 싶었다🤗


유기농 쌀 오배송 해프닝1
사실 유기농 쌀 배송을 옛날집 주소로 잘못 받아서 어제 밤11시에 찾으러 갔다 아놔ㅜ
콩이한테 퇴근하고 찾아오라고 했는데 문앞에 없어서 초인종까지 눌러서 직접받아왔다
오자마자 냉장고에 고이 보관하다 드디어 오늘 개봉


글라스락 유리용기 끼임 해프닝2
어제 설거지하려고 퐁퐁 칠하고 글라스락 이유식용기를 겹겹이 쌓아 놨는데 그대로 끼임
뜨거운물 붓고 속 공기 부피 팽창하고 얼음 넣고 몇번을 힘줘도 안됐다
결국 몇번 물끓이고 얼음쓰다 유리 수축하라고 냉동실에 넣었다
아침까지 못뺐는데 내가 힘주다 수전에 툭 부딪히니까 분리됐다 ㅋㅋㅋ
유리 꼈을때는 주걱이나 뭉툭한걸로 툭 치는게 젤 효과 좋음을 알게됐네 ㅋㅋ
주부 구단 가자~~


첫 미음으로는 보통 불린쌀 50그램에 10배죽은 물 500ml으로 맞춰 끓이면 된다


근데 난 더많이 함 불린쌀 100g에 물 500~700ml정도 감으로 넣음된다
첫날을 한 숟가락인데 잘먹으면 많이 먹이려고 생각했고 많이 흘릴수도 있어서 많이 함
남으면 내가먹으면 되니까 ㅎㅎ


테팔 블렌더 쓰던거다
다 유리용기라서 맘에든다
믹서기도 되고 초퍼도 된다


믹서기에 쌀을 간다 너무 갈진 말자 싶어서 적당히 갈았다
쌀알이 씹히긴 하는 정도로
쌀 입자를 크게하여 미음아닌 죽에 가깝게 만들었다


슬슬저어주다가 부글부글 끓어오를때까지 강불로 계속 유지한다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5분~7분 더 끓인다


완성! 사실 10시에 먹이려 했지만 콩콩이 잘때 설거지를 좀 더 해서 12시 반에 준비다하고 먹였다
우리 콩콩이 배고파서 보채는데 빨리 식기를 바라며 후다닥 세팅했다

*거름망 체에 거르진 않았다 콩콩이가 잘 못먹으면 쓰려고 씻어뒀는데 잘먹어서 체로 안 걸려 먹이는 것이 낫겠다


피셔스프라이스 숟가락인데 40도 이상이면 끝 고무 색깔이 분홍색으로 변한다
내 손등에 떨어뜨려보니 안뜨거운데 저 고무색깔이 분홍색으로 되길래 좀 더 식혀서 줬다


원래 안아서 먹이려고 했는데 콩이 출근하고 없어서 범보 의자에 앉혔다
스스로 앉아서 먹을수있을때까지는 범보의자에 앉혀서 잡아줘야지
긴팔 떼고 턱받이만 둘러주고 이제 진짜 먹을 준비 완료


잘 먹는 우리 기특한 콩콩이
한숟가락은 무슨,,,, 스무번 정도 떠 먹였는데 그중 반넘게 뱉고 흘리고 해서 입으로 들어가 삼키고 먹은건 다섯 숟가락 정도는 먹은 것같다



처음엔 흘리고 뱉어냈는데 두숟가락 만에 적응하고 숟가락 같이 쥐고 먹었다
먹다가 내가 주는거 못 기다리고 달려들어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엄마가 이유식을 좀 더 빨리 해줄걸 그랬어



숟가락으로 덜기 전에 더 달라고 손에 힘주는 콩콩이
와~~ 우리 콩콩이 내일부터 고기 토핑 올려서 줘도 잘 먹을것같다 ㅎㅎ

턱받이 해도 이리저리 많이 묻혀져서 결국 몸 전체를 다 씻어 줬다
쌀 알갱이가 머리카락에도 목 사이에도 다 끼어 있었다 목욕할수밖에 없음
자기주도 이유식 하지도 않았는데 다 씻겨야한다니 ㅋ
내일부터 안흘리게 못뱉게  혀 위로 착 줘서 삼킬수 있게 줘야겠다
명심하자 숟가락을 빨리 빼지말고 넘길때까지 기다려

첫 이유식에 목욕에 우리 콩콩이도 힘들어서 졸린데는 이유가 있었구나
열이나는지 피부 두드러기가 나는지 봐야겠다
우리 콩콩이는 다행히 잘 먹고 다른 반응도 없는 것 같다
이유식 먹이고 바로 분유를 먹였는데 평소보다 30ml정도 덜 주었다


이틀치 쌀 죽은 냉장고에 잘 두고 내일 중탕시켜 먹여야겠다
이제 소고기 큐브 만드는 거 공부하러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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