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우리는 가라판 시내를 구경하고 현지 적응을 했다 ...근데 첫날부터 왜 비죠
사이판 날씨가 생각보다 흐려서 당황+1ㅋㅋ
그리고 사이판은 액티비티라고 하는데 가격만 비교했지 하나도 예약안함 ㅋㅋ
나는 사이판에서 어떤 여행을 할것인가 고민하며 하루를 보내기로함
무작정 거리를 걷는데 사이판 진짜 시골이다 ㅎㅎ
괌과 사이판 비교 하면 사이판이 시골이고 괌은 도시랄까... 내가 생각한 사이판과 다르지만 한적하고 여유로운 것이 사이판의 매력같다
사이판에서 자주 만날수있는 꽃 감보자(플루메리아)를 하나 주워서 하얏트 호텔 비치를 걸으러 가본다
아니 사이판 날씨 좋은 휴양지인줄 알았는데 왜 만날 비오는거야 ㅋㅋ(날씨는 계속 흐리고 비왔다)
하얏트 호텔 비치 앞에서 누가 말걸길래 일단 들어나보자 했는데 현지 액티비티 중개인이었다
액티비티와 마나가하 입도가 한국가격보다 훨 싸서 놀랐다 이름은 산지
이건 일단 고민한다고 하고 받은 명함
밤늦게 카톡해서 내일간다하니까 바로 된다는 답신받음
날씨 상황도 모르고 한국에서 예약하는것보다 유연하게 현지에서 적절한때에 마나가하 입도를 결정할수 있어서 좋았다
친절하고 픽업도 다 해줌.. 이건 당연하고
물 콜라 4병줌 아이스박스랑 스노쿨링 장비도 새거 물안들어오는거 주고 구명조끼 돗자리도 줌
무엇보다 선착장에ㅜ내는 3달러 안받더라
난 비수기라 그런지 마나가하+패러세일링 55달러로 했음
2인이라 110만 내고 끝
산지 사이판 마당발인듯
이름 말하니까 다 알고 좋은배로 태워줌
마나가하까지 싸구려 데크 없고 천장없는 배 타고 가는 사람들 물 다 맞음 ㅜㅜ
근데 산지는 배도 개 좋고 패러세일링 보트도 요트같았음 배이름 빅토르 호 ㅋㅋ
필리핀 배 타지마 진짜 오래된 배래,,
젤 좋았던건 마나가하에 9시 반에 가서 3시 50분에 나옴
마나가하 한국여행사 통해서 가면 2시간있다 나오더라고,,,, 난 하루종일 있어서 넘 행복 만족
배가 좋아서 그런지 마나가하 갈때 물 맞는것도 신나고 재밌었다
와우~ 여기가 하와이인가요
기적처럼 날씨가 좋아졌다 정말 내가 생각했던 사이판 날씨로 변했다
입도하자마자 눈부신 마나가하 풍경에 반했다
천국같소
가져온 물놀이용품과 구명조끼 아이스박스 싸들고 우다다다 달려간다
마나가하 섬 표싯돌 앞에서 인증샷도 찍고 프사했다리 ㅋㅋ
돌 뒤에 성조기 사이판깃발 마나가하 깃발 다 나오게 사진찍어야함
바다도 예쁜데 야자수와 함께하는 에메랄드 빛의 바다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움이다
오오오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게 더 아름답다
기분이 절로 살아나고 엔돌핀이 돈다
이제 우리가 앉을 곳을 찾아 돗자리를 폈다
사이판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마나가하는 한국인을 위한 섬이다
한국인만 있고 한국인이 베드대여와 먹을 것을 팔고있다
한국인이라 행복해요
좋은 곳( 그늘 아래 야자수와 바다가 잘보이는
)에 자리를 잡는다
처음 사람이 너무 몰린곳에는 물고기가 없다고 생각해서 섬 뒷쪽에 갔는데 바람이 쎄서 수영하기 위험하고 짐을 신경쓸수가 없어 불안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가 있더라 ㅋ 섬 앞이 산호초가 많아 물고기도 많이 삶
여긴 왜 소라게도 형형색색이죠 분홍 초록도 있음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더 뚜렷한 색이라 모래위에 엎어져서 소라게 구경함
이제 패러세일링 하기전에 밥먹어야징
다행히 도시락 안싸온 사람들도 매점에서 간식을 사먹을수있다
코로나라 문닫고 다시 열려서 다행이다
라면 못 먹을뻔..
한강식 끓이는라면은 4.5불이다
컵라면은 3불이다 여기서 제일 인기 있는 라면은 오징어 짬뽕! 딱한개남은거 우리가 짚었다
매점 아저씨가 축하해줌 ㅋㅋ
그냥 대놓고 한국매점 ㅋㅋ 어디서든 볼수있는 한국어 설명과 표지판 인삿말
이 마나가하 섬은 한국인을 위한 섬입니다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 없는 지금이 사이판 갈 적기이다
레몬티 콜라 물은 거들뿐.. 라면과 주먹밥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은근 배불렀다
먹을 것 안 사가도 매점에서 충분히 사먹을 수있으니 도시락을 따로 주문안해도 됨
바닷 속에서 직접 만나는 여러 생명체들
나 아바타 보고 바다에서 수영하면서 노는 환상 키웠었는데 물놀이 욕구 충족 완료
이보다 스노쿨링 하기 좋은 곳이 있을까
물 들어가자마자 얕은 곳에 산호초가 있고 물고기들이 모여있다
2시가 되어 패러세일링 배타는 곳으로 갔다
와... 내가 새가 된 기분 새가 되면 바다를 날고 싶었었는데 .. 패러 세일링으로 태평양 바다를 나니 꿈만 같소 마나가하 거북이는 우리 봤어 ㅎㅎ
첫 패러세일링이라 무서웠지만 타자마자 무서운거 잊고 완전 신났다
일부러 보트 속도 낮춰서 바다에도 두번 몸 담금
공중에서 대자연 바다를 직접 몸소 느꼇다
역시 사이판은 액티비티다
우리가 제일 마지막에 나감
3시50분에 나갈때쯤 하늘이 다시 어두워졌다
여행 둘째날 완벽한 하루를 보냈던 마나가하섬
다음에 또 올게 ㅎㅎ
하루전날 밤 9시에 연락해서 이모든걸 누리는것가능 ,, 역시 현지인이라 사이판 꽉잡고있는듯ㅡ전화한통이면 다 연결해주더라 아 산지~이러고 카톡답장 빠르고 무튼 렌트도 여기서 할걸 ,,,,,
이미 다른 카페에도 추천글을 썼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8명 예약이라 더 싸게 해줬다는 댓글도 있었다
혹시 카톡 아이디 어떻게 알았냐 물으면 " shin 친구"라고 말하면 가격 그대로 해줄듯
내가 딜 다 해놨음ㅋ
'여행&휴식(Travel&Refres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이판 아쿠아리조트 4.8m 풀장에서 맘껏 프리다이빙 후하후하 (0) | 2023.01.16 |
---|---|
사이판 필수 액티비티 추천. 타포차우 산악 ATV 코스 스릴최상 & 에버그린 언덕에서 본 미모사 (1) | 2023.01.15 |
사이판 출국하기 .. 새벽비행기 TW307에 비자면제신청서까지 (0) | 2023.01.15 |
사이판 출국 d-2!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웨딩 이벤드(품절대잔치... 다 해외여행 가나봄) (3) | 2023.01.05 |
럭키플래닛 민트 캐리어 28인치에 정사각형 (1) | 2023.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