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반차로 조퇴하고 가는 안성 팜랜드
날씨고 비올까 걱정 엄청했다
와 오랜만에 오는 안성팜랜드는 무료입장 행사를 하고 있었다
평일 무료입장의 조건은 농협라이블리 앱을 깔고 가입하거나 인스타 게시글을 올리는 것!
꽃밭에 사진찍으러 가는 젊은이들이 지금처럼 꽃이 덜핀 시기에는 잘 찾지 않아 ㅠ 무료입장으로 여는듯하다
아무렴 어때 자연 들판, 랜드 그 자체 안성팜랜드 ! 해바라기 필 때는 사람들이 엄청 몰리니까 미리 다녀올 사람은 가도 좋을 듯 싶다
안성팜랜드에 이렇게 사람 없는 것 처음 봐,,,,,자전거타려면 대기줄 엄청 길었었는데... 테이블도 만석이었는데
우리가 전세낸것 처럼 사람이 없는 넓은 들을 걷고 또 걸었다
일찍 핀 해바라기와 제 계절 못찾고 피어버린 코스모스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사람 없는 곳 찾아 공원가도 사람많고, 산에가도 사람이 많은데 사람 없는곳 드디어 발견
6월에 안성팜랜드가면 사람 없음!! 물론 평일 오후 시간에는 사람이 없을 수 밖에 없지만 이 좋은 자연을 편안하게 나혼자 누리는 느낌이라 더 만족스러웠다
귀여운 양들과 들판가득 양귀비 꽃밭도 지나는 중
아니.....곳곳에 사진찍을 스팟들이 너무 많다... 사진찍을 생각 전혀 없었는데 계속 찍은 풍경사진들
갓차 꽃밭 해바라기
널 왜가져야하는지 모르겠지만 해바라기밭에 어울리지 않는 감성으로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다
해바라기 피기 전 단계는 처음 본다... 만개전 해바라기도 볼 수있는 6월의 안성팜랜드
인스타에서 나오는 나무길
블루스카이 ? 라는 이름으로 불렸었는데 왜 그림이 저기 그려져 있는지는 모르겠다
저런 착시 효과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으라는 건가....없는 게 낫다
어른이 봐도 재미있는 동물 공연들
가축들이 그냥 이동하는 것만 보여주는데도 재치있는MC의 멘트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이 일대 어린아이들은 한 번쯤 봤을 만한 필수 코스 공연이다
10여 종류의 동물들이 왔다갔다 경기장을 스쳐지나가며 사람들을 만난다
너무 귀여워라~~ 아기들 있는 부모들이 공연을 많이 보여주고 있었다
난생 처음보는 칠면조!
칠면조가 머리부분이 피부조직으로 드러나 있는 건지 몰랐다~! 오 신기하다! 낯설어서그런지 안쓰럽게 보이기도 한 파랗고 빨간 머리의 칠면조
여러 동물들을 볼 수 도 있어서 좋았다
똑똑한 개가 열심히 훈련받고 묘기를 보여준다
훈련사와 교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저렇게 사람말을 잘 알아듣지... 똑똑이다
그 외 들판 중간에 데크 전망대도 있고, 안개분수도 나오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 평택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안성팜랜드 절기마다 가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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