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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Life&Interest)

여름엔 캐비지, 비올때도 캐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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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름!!!여름엔 캐비지~~~(오션월드말고 캐리비안베이는 처음)
신혼여행으로도 가려했던 커리비안 베이^^
한국 캐비갈 생각에 래시가드 수영복 아쿠아슈즈 다챙기고 발권도 완료!
하지만 이게 웬 날벼락!! 하루종일 비 예보 소식


비올때 야외수영장, 워터파크가면 좋을까 싶었다. 나도 이왕 가기로 계획까지 한 상황에서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비가 온다고 물놀이를 취소하기는 어려웠다. 나는 억지로 행복회로를 돌리며 '어차피 젖는데 비오면 시원하고 더 좋지..'라고 생각하며 캐리비안베이가서 물놀이를 강행했다

비올때 에버랜드 가는것, 캐비가는 길은 이렇다
별로 신나지 않고 걱정되는 마음뿐!!
반팔입고 왔는데 벌써부터 너무 추울거 같다


정문 바로 앞에있는 주차장은 유료다 발레 파킹도 괜찮을것 같다. 만약 수영복을 다 입고 온다면 워터파크까지 동선을 줄이기 위해 유료 주차장을 사용해도 괜찮을것같다
우리는 가서 수영복입을거니까 그냥 무료주차장으로

비오고 춥고 다들 오픈런한다고 줄서있는데..대부분 어린아이와 함께온 부모나 보호자였다
학원차로 애들 엄청싣고 단체로 온 사람들도 많았다
다들 약속까지 했고 준비까지 다했으니 어쩔수없이 이날씨에 온듯했다...어른인 나도 춥고 힘든데 아이들은 그 아이를 케어하는 부모들은 얼마나 힘들까 싶었다


너무 추웠다.....래시가드라도 입고 구명조끼라도 입어서 체온을 높이려고했지만 불가능한 날씨였다
어린아이들은 실내수영장 밖으로 절대로 나오면 안될듯했다
온수풀에는 어린아이할것없이바글바글했다

먼저파도풀에가서 파도를 탔다 그래 차라리 물속이 더 따뜻하지 빗물맞으면서 파도풀에서 노는 사람들 진짜대단!!


그래도 갔으니 어트랙션은 타야지 싶어 메가스톤 줄서서 기다렸는데....🥶 으어 너무추웠다
바람불때마다 이 꽉깨물고 참았다....타기전에 아쿠아슈즈와 벗어라고 해서 맨땅을 딛었는데....이럴수가!!빙판위에 있는느낌이었다
맨발로 다닐수가있나?? 더울때만 워터파크가서 맨바닥이 뜨뜻했기만한데 비오고 추우니 땅의 냉기가 그대로 내몸에 전해진다.....아쿠아슈즈라도 있어서 다행이었다🥶🥶🤨🤨🥶🥶

우리는 메가스톤 한번타고 모든 물놀이를 포기! 그냥 밥이나 먹자해서 먹고나니 햇볕이 났다
메가스톰 줄기다리면서 고생한거 생각하니 그냥 오전에는 실내수영장 이용할것 싶었다😪

용인날씨가 자주바껴서 물론 오늘처럼 비오다가 갑자기 날이 갤수도 있다! 하지만 쨍쨍하다가 비가 잠깐 소나기처럼 오는 것 아닌 이상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수는 없을 것같다..........

너무 추웠고 떨었고 힘들었다🥶
추위를 참아가며 야외풀장이나 어트랙션을 선택한것을 후회한다
실내에서 따뜻하게 몸이나 녹이는게 낫다

날도 안더운데 비온다! 워터파크 가야한다! 이제 이런 상황이 온다면 그땐,,,,, 취소를 하거나 욕심을 버리고 실내로 가서 체력을 다르게 쓸것이다

메가스톰 파도풀 다이빙 등등 다 재미있었지만....물놀이에서는 날씨가 제일 중요함을 알았다
더워야 물놀이도 재밌을수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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