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스타필드 2024 시즌 트리 레고 라이온킹 산타

오늘 오전에 손목발목이 아파서 계속 누워 있다가 점심 먹고 바로 안성 스타필드로 갔다
작년 안성 스타필드 트리는 별로 안 예뻤었는데 이번에는 이쁘다고 해서 갔다
레고 트리라도 크고 알록달록해서 사진도 잘 나올것 같았다
평일에 사람이 없어서 레고 체험존에 대기도 없고 널널했다
아이스크림을 들고 갈수없어서 유아차에 넣고 후다닥 다녀왔다

내 털모자를 쓴 우리 콩콩이
파리 뉴욕 마드리드 북극 방향 표지판이 왜 있는지는 모르지만 색깔도 빨갛고 쨍해서 이쁘고 귀여워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는 확실히 작년보다 더 예뻤다
저걸 레고로 어떻게 만들었지
완전 신기했다
나는 어렸을때 레고가 정말 재미없었는데 아마 진득하게 엉덩이 붙이고 무얼 만드는 것이 어려워서 그랬나 보다
근사하게 만든 요즘 레고 완성품을 보면 지금은 만들어 보고는 싶다
너무 큰 거 말고 작은 걸로 빨리 끝나는 걸로 크크

너무 귀여웠던 라이온킹 레고
그 앞에 있는 레고 꽃들도 예뻤지만 라이온킹 레고 너무 귀여웠다
트리외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다양한 레고 작품들이 있었다

또 다른 포토존은 바로 산타클로스와 같이 썰매 타고 찍는 컨셉으로 일반 트리 사이에 있다
우리 콩콩이는 크리스마스도 뭔지 알고 산타 할아버지도 누군지 안다

우리 똑똑이 콩콩이 아빠와 산타할아버지와 찰칵
호호 기쁜 선물 책에서 읽어서 알거라 생각하고 보니 정말 산타할아버지 옆에서 친근하게 보고 다가가는 느낌이다
조명이 더많고 주변이 어두우면 사진이 정말 잘 나오겠지만 그래도 레고로 만들어진 산타와 썰매 루돌프를 보니 흥미롭고 새롭다
1층부터 들려서 사진찍은 보람이있다
다만 아쉬운건 우리가 옷을 밝은색으로 입지 않아서 색감이 살짝 어두워 코디가 후회스러웠다
다음엔 밝은 옷 입고 더 예쁜 트리 찾아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