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임신때문에 미뤘던 건강검진 드뎌 오늘했다
수능날이라 늦게 가면 막힐까봐 일찍 출발
집바로 앞에 311버스가 5시 10분 첫차던데 6시 13분 차를 타고 지제역으로 갔다
오랜만에 대중교통 탔다 마스크 끼고 오길 정말 잘함
평택에서 수원까지 2시간 넘게 대중교통으로 광교에 도착했다
광교도 오랜만이다 3년은 더 된듯하다
울긋불긋 예쁜 가을 나무들이 너무 반가워 버스에서 찰칵
평택이랑 비교도 안될정도로 큰 신도시다
삼성전자 정류장에서 내리면 길건너 40층 짜리 건물 흥덕it밸리가 보인다
횡단보도 신호등 빨간불이 바뀔때까지 남은 시간이 있으니 좋았다
40층까지 올라오는 것도 힘들었다 엘베 올라가는건 사람 다 차있어서 내려가는 엘베로 타고 지하까지 갔다 40층 꼭대기 쭉갔다
40층가면 폰을 받아서 이름을 쓰면 예약자 확인 후 접수처로 간다
채변봉투를 제출하고 신분증확인을 하면 이제 시작
탈의실에서 환복후 차례대로 검사를 받는다
소변검사하고 혈압을 잰다음 쭉쭉 다음 검사가 이어진다
여기완전공장식이다 내키가 169인데 166이랑 168두번나오고 bmi도 근골격계 비율? 낮고 다른건 표준이다 충격인건 체지방률이 너무 높았다
복부 갑상선초음파도 괜찮았다
유방촬영 하려했는데 35세이전은 추천안하네 아프기도 하고 검사결과 정확성도 떨어진다고 비추해서 그냥 초음파만 해야겠다 싶었다
여기 여성 대기자들만 있는곳
인테리어가 나름 예뻤다 여기는 유방초음파 대기실
5~15분 나름 오래걸리는 검사라 대기시간도 길웄다
아치형 가벽과 조명이 마음에 드는군
왼쪽 유방에 혹이있는데 나쁜건아니란다
2년전에 했을때도 물혹이 있는건 알았는데 그때도 나쁜혹은 아니라고 했다 6개월 후 추적검사 받아야겠다
40,39,38 층 전체를 구석 구석 돌아다니면서 검사받기
똑같은 옷 입은 사람들이 지시대로 이리저리 움직이는게 약간 오징어게임 참가자가 된 것같다
체지방이 많다고 운동하라고 한다 ㅎㅎ
안과지나서 폐활량측정한곳이다
광교호수 공원뷰가 보인다
사진이 실물을 못담네
가을이라 물든 단풍은행나무로 완전 멋졌는데 캬 고층이라 멀리 가을 광교산도 보여서 정말 예뻤다
저층 선호하지만 이렇게 예쁜 산이 있다면 ㄹ고층 좋은거같아
광교산 하산할때 국수 찌짐 막걸리맛난데
쩝 ㅋㅋ이제 심전도 측정하러옴
꽃보다 나 ㅎㅎ 캘리그라피 작품도 곳곳에 보임
광교살고싶다 ㅎㅎ 나 임용 발령 수원으로 희망했었는데 ,, 아쉽
정조반차도있는곳! 흉부촬영 대기중
이제 거의끝나간다
심박이변도 검사결과는 스트레스는없는데 피로도가 높단다
청력 잘 안들린거가터,, 검사결과 걱정된다
안과는 눈번갈아가리고 1.0 1.2 나왔다
안압정상에 망막사진찍고 결과는아직 2주뒤 나올듯
문진실은 그냥 운동해라 끝 교수면담이라 기대했는데
역시 공장식
부인과검사 걱정했는데 자궁경부암이랑 hpv 검사 금방 끝나더라고
위내시경끝몽롱! 이제 전부 마쳤다
치과는 왜 검사안하지 안간지 오래됐는데
흠 무튼 끝
어허랑죽에서 소고기 두부 죽 먹고 집에 갔다
서정리 역에 우리 예쁜이 사랑이들이 데려와서 송탄행정복지세터 잠시 들리고 집에 왔다
집에오자마자 샤워하고 또 잤다~~
운동햐자 12월부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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