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독 힘들고 화가 많았던날
나는 왜 여유가 없지 생각해보았다
7시쯤 육퇴를 하면 시간적여유가 없는것도 아닌데 왜 난 여유가 없을까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인듯
우리 콩콩이 오늘 미열도 조금 있고 엄마랑 안떨어지려고 껌딱지 처럼 엄마를 찾아 부엌으로 왔다
이제 콩콩이 혼자 놀수있는 시간이 꽤 되어 욕심을 부렸나보다
가지 파프리카 큐브를 만드는데 콩콩이 안으랴 엎으랴 몇번을 중단하며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간을 끌었다
오늘따라 육아가 힘든 탓인지 내 마음의 여유가 없는 탓인지 작은일에도 짜증이났다
별거 아닌 일에도 욱하고 감정적으로 판단에 일을 그르치고 번복하고 후회하는 과정을 겪고 내가 여유가 참 없음을 느꼈다 나는 지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걱정이 많고 비교를 하니 조급함과 불안이 있는 것이라 스스로 느낀다
일단 맘카페 커뮤니티를 줄일 것
쇼핑 정보를 얻으려고 들어가지만 괜히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고민 상담해준다고 접하게 되고 내일마냥 걱정을 하는 게 내 수면시간에도 영향을 끼치고 체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되어야 부정적인 생각도 줄고 긍정적인 생각의 비율도 높일수 있다
내 생활에 만족할 것
내 개인의 삶 인간의 삶 휴직의 삶 육아의 삶 아무것도 안하는 삶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야겠다 바쁠 것 없이 쫓기는 것 없이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하루를 보내며 머리를 비워야겠다
우아한 태도를 가질것
가져보려고 한 적 없는 태도인데 느리고 우아한 것이 내가 생각하는 여유인 듯 하다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배려해보기도 하고싶고, 아무런 재미있는 일이 없더라도 생글생글 웃으며 살고싶다
독서와 대화로 내면을 채우는 시간 가질것
육퇴하면 지쳐서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을 줄이고 동콩이랑 가족들이랑 대화를 해야겠다
독서도 하고 싶은데 책도 시간도 없지만 ㅜ 좋은생각과 글로 나를 채워보도록 하겠다
다이어트하듯이 부정적 생각을 줄이고 건강한 생각하면서 내면부터 바꾸어 나가야겠다
오늘의 나 진짜 힘든하루 보내느라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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