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서울랜드는 어린아이나 애기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로 가득하다
날씨가 구름이 많이끼긴 했지만 어디 돌아다니기는 괜찮은 날씨였다
에버랜드에 비하면 아주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있을 것 다 있는 서울랜드
서울랜드 안에는 자체적으로 많은 행사를 하고 있었다
밤에는 불빛이 들어오는 조형물들로 루나랜드 축제를 했고, 지구별 무대에서는 댄스공연, 물총놀이, 그리고 버스킹 공연까지 놀이공원을 더 빛내고 있었다
서울랜드에서 가장 사진이 잘 찍히는 곳 중 하나~
아니 모든 놀이공원의 상징이기도 한 메리고라운~ 회전목마다
롯데월드는 회전목마 앞에서 만얼마 주면 인생사진 찍어서 인화해 준다고 하던데~~
여기서 잘하면 인생사진 가능
서울랜드에는 움직이는 공룡과 주라기월드라는 vr체험관도 있고, 장미 축제처럼 화단을 꾸며 놓은 곳도 있다
아... 너무 알찬 서울랜드
내 최애는 후룸라이드.. 물배!
역시 다른 곳 보다 훨씬 줄이 길게 늘어선 곳인데 놀이공원가면 무조건 기다려서 물배를 타는 편이다
보통 물때문에 놀이기구 시설이 좀 낡고 더러운데 여기는 깨끗하고 물살도 세고 속도도 빠른편
너무 재밌다 강추하는 어트랙션임
이렇게 생긴 전통 한옥건물에는 의무실도 있다.. 분수를 찾아가면 더 쉬울듯
침대도 몇개 있고 약도 받아갈 수 있다
어린아이들 뿐만아니라 갑자기 놀아서 힘든 어른이들도 가서 좀 쉴 것!!!
주말이 아니라 널널한 놀이공원
여유있게 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도, 어린아이와 손잡고 산책하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일대에 큰 나무들이 많아서 정말 시원하고 그늘이 많아 걸어다니기 좋았다
사람들 많고 너무 넓고 정신없는 에버랜드에 비해 아주 한적하고 쾌적한 기분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서울랜드의 명물 블랙홀 200
여러번 연속으로 타는 중학생들 정말 대단하다...
무서우면서도 신나는 롤러코스터의 정석이다. 하지만 에버랜드나 아마존 알바생처럼 캐스트가 신나게 손흔들어주거나 하지는 않아서 아쉬웠다 ... 아주 조용한 놀이공원에서 어른들이나 짜릿함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열심히 놀고 먹은 맛잇는 순두부찌개
아니 정확히는 초당순두부
밑반찬도 아주 맛있었다~ 식당이 많이 문닫아있었는데아마 평일이라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