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송년회 느낌으로 가게된 랭스커피
금요일 오후 3시 안성 원곡면에 있는 전원 카페이다
평택에서 차타고 10분이면 가니까 평택은 도시이고 안성은 시골이 아니라 둘다 시골ㅋ
원곡에 있는 많은 카페 중에서 랭스커피는 홀로 원곡초 앞에 위치해있다
주말에는 이곳 랭스커피에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하는데 논밭 길가에 주차하고 산책하기 딱이다
매주 월요일 휴무에 평일 밤 10시 주말 밤 11시에 문 닫는다
들어가니 조명이 따뜻한게 연말 송년회하러 여기 오길 정말잘했다란 생각이 듦ㅋㅋㅋㅋ
크리스마스트리도 정성껏 꾸며넣고, 어두우면서도 밝은 느낌이 딱 내가 좋아하는 카페 분위기
카페에서 공부할 나이는 이미 지났기 때문에 이런 조명 완전 선호
내가 여기 다시와야겠다고 생각한 이유!
바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모닥불 피워놓고 마쉬멜로우 구워먹을 수 있기 떄문
오와 대박....요즘 캠핑도 못가고 분위기만 내고 싶었는데 이렇게 가까운곳에 캠핑 카페가 있었다니
넘좋아..... 요즘유행하는 스모어쿠키 만들어 먹으러 또 와야지
메뉴를 10개 정도 시켰는데 생각보다 금방 나왔다
여긴 제과도 제빵도 심지어 브런치 메뉴도 있어서 오래 머물기 좋을 거같다
커피마시고 배고프면 샌드위치 먹으면 됨
개인적으로 1층보다 2층이 더 좋았다
밖으로 보이는 토속적인 풍경과 대비되는 지중해 느낌이랄까 ..
수석에 놓여져있는 피아노도 연주되지는 않았지만 고급스런 레스토랑에 온 착각이 들만큼 존재감이 컸다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햇볕이 직빵.......ㅎ 얇은커튼은 거들뿐 블라인드가 없어서 좀 아쉬웠다
우리가 시킨 메뉴들이 다 나왔다 특히 스콘이 정말 맛있었고 게맛살 샌드위치도 든든하고 속이 알찼다
내가 시킨 대추차는 위에 대추꽃으로 가득차 있었고 너무 진해서 한번 더 우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토핑이 빼곡한 대추차는 처음!ㅋㅋㅋㅋ 다음에는 와서 커피도 마시고 싶다
음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카페 발견! 주말에 와서는 모닥불에 캠핑기분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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