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역 캔모아같은 빙수집, 아이스베리

오랜만에보는 친구 다솜이
만남의 장소로 천호역이 괜찮아 보였다
다솜이가 이바닥을 잡고있는지 나에게 캔모아 같은 옛날 카페가 있댔다
오호 캔모아는 가야지...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테이블을 거의 다 차지하고있었다
진짜 인테리어도 노란느낌이 옛날 캔모아같기도 하다
조명이 밝고 산뜻한게 시원한 빙수먹기딱좋을듯

키오스크 기계 주문이네
발전한 캔모아다 ㅋㅋ
다 맛있어보이는데 맨앞에 있는 딸기 빙수가 메인메뉴같아 선택했다

우유 눈꽃위에 딸기를 덩어리째로 담근 청이 가득했다
아이스크림위에 휘핑크림도 높았다
프랜차이즈 카페나 설빙에서 먹어도 비슷했겠지만 전문빙수집에서는 빙수만 취급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더 만족스러웠다

맛 뿐만아니라 분위기나 메뉴 종류 도 좋았고 천호 로데오 거리에서 대장 위치에 있어 접근성도 훌륭했다

이제는 배달도 된다고 하는데 언니집에서 한번 시켜먹어 보아야겠다
가벼운 스터디도 가족모임도 심지어 초중등 어린 학생들도 많이 보였다
양은 콩스타일 빙수에 익숙해져서 적다고 느꼈지만 다음에도 자극적이지않고 심플한 다른 스타일의 빙수를 맛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