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패어런팅, 영유아 단계별 그림책 읽어주기

임신전에 콩콩이에게 책읽어주고 싶어서 읽은책이다
사서쌤도 이 책을 추천했었는데 읽으면서 언제 어느시기에 읽으면 좋은 책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좋았다

당연한 소리지만 아직 아기들은 글자를 모르기때문에ㅎ 내용뿐만 아니라 그림도 중요했다🫡🙃
그림과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성장하는 시기에 맞춰 읽으면 어떤 발달에 도움되는지 알수있다
차례만 읽어도 책구성을 어떻게 잡고 접근할지 감이 잡힌다

감각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 그 중 시각 발달은 1년은 기다려야 하며 1.0 정도의 시력이 된다고 했다
2개월까지는 아직 초점 맞추는 연습을 하며 흑백으로 보이는 시기라고 한다
15~20cm의 거리에서 책을 두고 읽어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실천중ㅎ

완독 후 괜찮은 부분을 사진으로 찍었다
잊지 않기 위해 한번더 읽으려 했는데 너무 빨리 콩콩이가 나와서 읽지 못했다^^

사실 태어나기전에 엄마뱃속에 있을때부터 책을 읽어주면 아이 지능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동콩이에게 아빠 목소리로 태교할겸 그림책을 읽어 주라고 했었다ㅎㅎ
우리 콩콩이 지능도 높고 기억력도 좋을것 같다

태어난 후 2개월까지는 아기가 누워있는시간이 많으니 그림이 잘 보이는 각도로 책을 보여주고 읽어준다
나는 최대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초점그림책을 보여주며 콩콩이 눈길이 책으로 따라 오는지 확인하며 즐긴다
가끔 폼에 안고 소파에 앉아 육아책도 읽어 주는데 우리 콩콩이가 평온함을 느끼며 들었기를

아직 1개월밖에 되지 않은 콩콩이
2~4개월이 되면 목을 가누고 뒤집기를 할수 있을 것이다. 또 5~6개월이면 배밀이를 하고 앉는 연습도 슬슬할때이다

정말 중요한 6개월전!
7개월 혼자 앉고 말귀를 알아들을수 있을때 전까지도 책을 읽어줘야한다☺️
내 무릎에 앉히고 그림책을 읽어조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석구석 스킨십을 하며 놀아주면 좋다

3개월쯤은 입으로 빨수있는 다양한 재질의 헝겊책을 줘서 콩콩이가 치아발육겸 놀아도 괜찮겠다

6~12개월은 앉기에 익숙해져 두손이 자유로워진다. 이것 저것 많이 만지며 호기심을 키우며 놀이로 전두엽이 발달한다
목소리를 흉내낼수있는시기도 되고 동작의 모방이 가능해진다
사물이름을 알려주고 가리키며 명명과 언어 발달의 기초를 다질수 있는 시기이다

그림 카드로 우리 콩콩이랑 놀면 재밌겠다

12개월에서 18개월은 걸어다니고 많이 돌아다니며 놀이터도 가고 하겠지
그리고 옹알이가 아닌 의미있는 첫 말도 한다

사회적 친밀감을 쌓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책읽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꼭 가져야한다
하루에 짧게라도 밥먹고 나서나 자기전에는 책을 꼭 읽어주면 단어도 늘고  문장이해도 잘될것이다

작가는 한국인이지만 추천되는 책들은 한국 그림책 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한 그림책들을 추천하고있다
미국 벨기에 일본 등 우리나라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그림책들의 일부를 보여주고 해설한다
나도 잘알고있는 책들이 많았다
우리 언니가 채리에게 사 줬던 그책들이 단순 그림책이라고 느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전집을 많이 사주는 언니의 모습에서 책을 매일 몇십권씩 읽어주는 형부 모습에서 나의 미래를 보았다
우리 콩콩이 독서의 시작을 그림책으로 잘 다져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