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휴식(Travel&Refresh)

사이판 출국하기 .. 새벽비행기 TW307에 비자면제신청서까지

like limestone 2023. 1.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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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사람들 해외여행 정말 많이 가는구나
인천 여행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2시간 전에 도착해 놓고도 시간이 촉박했다
우리가 타야 하는 티웨이 tw 307

티웨이에서 아무 아내가 없어 긴 줄에 서서 기다렸는데...사이판 줄은 제일 끝쪽 오른편 e35 줄이란다
아....놔.....진작말해주든가 적어놓든가
;; 시간도 없는데 힘들게 허튼시간만 보냄

그리고 사이판은 온라인 셀프체크인필수이다
오른쪽 사이판 줄은 그냥 수하물 부치는 줄
티웨이 tw307 8시 45분 비행기 타는 사람들은 어느줄인지 확인하고 셀프체크인 꼭 할것

셀프체크인 할때는 사이판에서 묵어야 할 숙소의 주소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사이판에서 묵어야 할 숙소 주소는 아는데 셀프 체크인 기계에 뜨지 않아서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일단 나는 줄을 서고 콩이는 셀프체크인을 한다
줄을 서면서 알게 된 건데 가족 단위의 탑승객들이 엄청 많다
특히 어린아이들 꼬마들 칠드런들이 많아서 귀여웠다
괌과 사이판은 태교여행으로도 많이 간다고 하던데 정말 줄 서면서 실감이 많이 났다

수화물을 붙이고 오 분간 기다린 뒤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우리는 바로 인천공항 맛집 서울 한식당으로 갔다

와우 AI 서빙 기계로 음식이 나왔다
외국 갈 때에는 항상 한식을 먹어줘야 한다 돈까스를 먹을지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비빔밥과 김치찌개 고등어구이 정식을 시켰다

미역국도 먹고 싶었는데 다행히 비빔밥 정식에 포함 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다
역시 돈까스 보다는 김치찌개와 비빔밥을 시켜먹길 잘했다
한국 음식 정말 정말 그리울 거야 유유
이번 여행에서는 특히나 더 그랬다

출국 수속이 이렇게 오래 걸린적은 처음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30분이상은 줄이 섰다
의외로 중국인들이 많았다 코로나 검역으로 오래걸리는것이아니라 사람자체가 많아 줄이 길다

출입국 심사도 무조건 자동으로 하기를 추천한다
정신똑바로 차려야 면세점 물품도 수령한다ㅋㅋ
달린다 달려

정말 온라인 면세점으로 수령신청을 한 물건들을 받으러 엄청달렸다ㅋㅋ !! 가방 화장품 목걸이 등을 샀는데, 이번에는 신라 아이파크 면세점 한 곳에서 주문했다 얼마 만에 사보는 면세점물건인가ㅎㅎ


물건을 수령하고 1공항 내 탑승동으로 가는 전철을 탄다
나 외국 갈때 이런 전철을 타고 이동한 기억이 없는데 티웨이는 그런가보다
제일 앞쪽으로 가면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편하게 앉아갈수있음 ㅎ get cool

tw307을 타러 탑승구 129로 왔다 제일 끝에 있는 탑승구라서 걷고 또 걸었다
공항에서부터 이미 힘이 없고 ㅎ 너무 오래 줄기다렸고 ㅎ 일어서있고 고생했지만 이제 드뎌 비행기 탄다

꼭 찍는 비행기 사진ㅋㅋ밤이라 또 다른느낌
이번에는 비상구 자리를 타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좁아서 놀랐다

좌석 간 간격이 더더좁아서 불편했다
티웨이.... 물도 안줘서 삼다수 돈주고 사먹었다^^
너무 야박해요 ...ㅋㅋ

기내식이 없어서 승무원들 일이 없겠다 싶었는데 컵라면이랑 음료 주문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두둥! esta 안받고 온 사람들이 쓰는 비자면제신청서가 영문이라 탑승객들의 질문이 많았다
사진 왼쪽은 세관신고서, 오른쪽이 비자면제신청서이다

비자면제신청서는 비행기가 안정되면 승무원들이 바로 나누어준다 걱정 ㄴㄴ
영어 대문자로 써야하고 의외로 간단하다
내정보(생일 출생지 여권정보)만 정확히 쓸수있도록 준비하면 된다..
미리 여권꺼내놓기!!!

다른 질문들에는 모두 NO로 체크하면된다
다른국적시민이냐 돈벌러왔냐 범죄자냐 불법마약하냐 테러국가출신이냐 이런 질문이기 때문... 모두 아니오로 하고 서명하면 완료

사이판이 cnmi인줄 몰랐다
괌은 guam인데 사이판은 cnmi임을 주의하자
드디어 cnmi에 도착 ㅋㅋ hafa adai@ saipan@

1월 7일 밤비행기 tw307 4시간 반 정도를 타면서 너무 힘들었던것 3가지

1. 비행기 지연심각. 비행기가 제시간에 안떠서 좁은 자리에서 1시간 동안 앉아있었음 ㅡㅡ 비행준비는 되었는데 인천공항에서 짐을 보내지 않아서 시간이 1시간 이상 지연됨 욕나옴

2. 어린애를 제지하지 않는 어른들. 바로뒤 남자애 한명이 너무 크게 떠들어서 시끄러웠음. 건너편 가족이랑 대화할정도로 목소리를 높이는데 왜 아무도 그러면 안된다고 말안하는지. 어린애는 이해하는데 어른은 이해안된다.. 베이비도 아니고 키즈이상 애들은 다 알아들을텐데 지도 좀 해주시지ㅜ 마음이 불편했다

3. 소음으로 인한 청력보호필요. 귀마개 혹은 이어폰 필수. 어정쩡한 시간대 비행이라 잠을 자는 것도 힘들어 계속 깨어있었다. 시끄러운 소음이 이리 고통. 2가 마음이 불편함이라면 3은 몸이 불편함

유심칩 개통점은 이 사진기준 제일 왼쪽에있다
공항에서 나올때 오른쪽으로 꺾으면된다
4일치 유심이 20달러이고 판매원은 한국인이다

오자마자 유심칩을 해결하고 긴장이 풀렸나보다
공항앞 택시 팻말들고있는 사이판택시기사 주의
가라판 숙소까지 20달러라고 해놓고 30달러 달라고 우겨서 너무 당황스러웠음
결국 30달러 줬는데 얼마나 억울한지....이런 피해는 너무 흔하지만 사이판 오자마자 당해서 더 화가났다ㅡㅡ 그렇게 살지마쇼
사이판에서 미리 액땜했다고 생각했댜

사이판 하파아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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