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송해공원 산책, 비오는날도 좋았던 카페까지

프로산책러 우리가족이 자주가는 옥연지 송해공원

산책로가 잘되어있고 계절마다 예쁜 꽃들로 공원을 잘 꾸며놓고 주차도 하기 쉬워서 대구 갈때마다 잘 간다

우와 연못도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개안할 것 같다

이 날은 비가 오는 날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없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아니었다^^

송해 선생님을 기리러 오는 사람들도 많고 송해공원 앞에 이찬원 카페도 있어서 이찬원 팬들이 차를 대절해서 오는 곳이기도 한, 대구 대표 유명 관광지였다

가끔 주차장에서 관광버스가 많이보였는데 실제로 여행 꽤나 다녀본 선생님들은 방문하는 듯

달성군에서 몇억들여서 띄운 달 모형 조명

생각보다 비싸고 생각보다 놀라웠다 저게 2억이라고?ㄷㄷ

대형인공달인데 밤에 조명이 켜진 모습을 보면 또 생각이 달라질까

저렇게 똑같이 생긴 달모형을 남원 광한루에서도 봤었다

그런데 물위에 띄운 것은 옥연지에서 최초라고 한다 

달 조형물 외에도 저멀리 분홍색 토끼 조형물도 있고 풍차도 돌아가는 건축물이 곳곳에 있다

연못위에있는 2층 정자와 매점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기도 했다

비가 오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옥연지 송해공원

새로생긴 송해박물관과 카페에도 가보기로 했다

새로 오픈한 송해카페

바로 앞에 투썸과 핸즈커피 찬스카페 등 꽤 대형카페들이 있는데도

송해카페는 송해선생님의 얼굴을 곳곳에서 찾아 볼수있어 색다르고 박물관과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접근성도 좋다

송해기념관과 체험공방 등 여러 볼거리 즐길 거리들이 많아서 재밌었다

무엇보다 비오는 날 들어오니 옥연지 풍경이 한번에 보여서 좋았다

카페 옆 면이 통유리창이어서 그 어느곳보다 앉아서 편하게 경치를 감상하며 차한잔 하기좋은 곳이었다

야외자리에도 흰 타프가 쳐져 있어서 앉아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날씨좋은날은 실내보다 더 인기가 많은 곳!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야외에도 나가 제대로 사람들이 앉아 있는지 방석을 많이차지하지 않았는지 관리하고

카페가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잘 유지가 되는 듯 했다

비오는 날에도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나이가 드니까 비오는 날도 좋고 자연이 좋고 가족들이랑 함께 카페오는 것도 좋고 일상적인 것들이 소중해졌다

에이치오티 사이에서 빛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매장안에서도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점이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컴홀더가 너무 귀엽다

백세기원이라는 문구가 있어서 더 의미가 있다

가족들과 오면,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더 좋은 옥연지 송해공원

산책하기도 좋고 산과 연못에 눈도 즐겁고 절로 건강해져서 정말 백세까지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요즘 여행의 필수 코스인 카페도 바로 앞에 있으니 가족 피크닉 소풍으로 딱이다 딱!

나가기 전에 음료의 컵홀더로 또다른 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

소원나무에 소원을 적어 걸면 되는데 아이디어가 좋다~

백세까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도록 소원도 빌고 재미있었다

여기에 온 사람들도 소원나무에 소망컵홀더를 많이 걸고 있었다

대구 여행코스로 옥연지 송해공원 송해카페가 괜찮아서 꼭 블로그에 쓰고 싶었다

이번 겨울에는 엄마랑 대구 반월당 조밀에 가서 맛있게 먹고 행복하게 놀아야지